“한 사람에게는 작은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닐 암스트롱의 말이다. 의미 있는 업적이나 발견의 순간에 두루 쓰이는 말이기도 하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에서 세계 각국 청년들이 모여 지구와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뜻깊은 걸음을 함께 내딛었다. 그 장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한 ‘전 세계 청년 리더십 콘퍼런스’다. ‘제76차 해외성도방문단’으로 37개국에서 방한한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 청년 약 150명과 국내 청년들이 함께한 행사로, 각국 청년들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콘퍼런스를 마치고 12일 출국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열정과 행동력을 갖춘 전 세계 청년들의 화합을 응원하고, 이들이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발전적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글로벌 포럼을 비롯해 환경리더 위촉식, 리더십 특강, 비전설명회와 토론회, 시티투어 등 다채롭게 꾸려졌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소망을 갖고 활동한다면 지구촌의 내일이 밝을 것”이라며 “그리스도의 바른 가르침을 받아 세상의 빛과
구리시는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를 12일부터 시행해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설치된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통해 자가 건강 체크를 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개인별 측정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관리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시는 시민 이동이 많은 곳 가운데 우선 시민건강증진센터인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와, 동인시민건강증진센터(카페 가비), 수택보건지소와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 등 4곳에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설치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8월 중에는 교문시민건강증진센터에도 추가 설치해 앞으로 총 5곳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 헬스케어존에서는 혈압, 스트레스, 체성분, 키와 체중을 무료로 자가 측정할 수 있으며, 측정한 개인 건강정보는 저장돼 스마트 폰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언제든지 본인의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정맥을 이용한 본인 인증방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된다. 또한, 건강정보 이상자를 위해 필요시 혈당, 콜레스테롤도 측정이 가능하고 수택보건지소의 간호사, 운
성남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시행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이 올해 2월 해당 의혹 수사에 착수한 이후 첫 강제 수사다. 12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베지츠종합개발 등 시행사 3곳에 검찰과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정자동 호텔 의혹의 핵심 인물이자 베지츠 연구용역 담당 업체 대표이사 황모 씨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이날 성남시청 관광과, 회계과, 도시계획과, 비서실 등 7개 과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성남시는 그동안 검찰에 관련 문건을 제출하며 수사에 협조해왔는데, 검찰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한 것은 누락 자료 확보 차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성남시는 그동안 자체 감사를 벌여 공유재산 대부계약 등 총 13건의 문제점을 확인한 뒤 이날 검찰에 관련 자료를 자발절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은 베지츠가 2015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시유지에 관광호텔을 지으면서 성남시로부터 용도변경, 대부료 감면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베지츠가 2014년 성남시에 호텔을 짓겠다고 제안했고,
남양주시가 청소년의 예술적 감성과 잠재력을 키우도록 기획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0일 남양주유스호스텔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가 올해 처음 마련한 전국 단위 댄스대회로, 지난 4월 이후 대회 참가를 접수한 팀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예술 잠재력을 키우는 한편, 지난해 9월 개최한 정약용펀그라운드를 홍보하고 댄스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마련된 대회로,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7일까지 접수해 응모한 58개 청소년 댄스 팀 가운데 20개 팀을 선정하고 지난 달 28일엔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10개 진출팀을 가렸다. 이날 본선 경연 결과, 남양주시 청소년으로 구성된 'D-star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서울 백석예술대 'BAU22팀이 금상을 수상하고 은상 1개팀, 동상 1개팀이 입상했고 이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정약용문화제의 축하 무대에서 공연하게 된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현재 케이 팝(K-pop) 댄스를 대표하는 최영준 안무가를 비롯해 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수정도서관은 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배움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지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계층별·수준별로 제공한다. 수정도서관은 디지털배움터 사업 운영기관인 ㈜에프엔제이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주민이 디지털 세상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시민의 새로운 미래 가치 창출 ▲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 제공 ▲교육 문화 전파 및 인프라 활용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활용에 대한 협력 등이다. 박경섭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디지털배움터와 협력해 지역주민 특성에 맞는 교육 운영으로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삼성전자 측 인사들과 함께 '민주당 글로벌 기업을 돕다 정책 세미나-반도체 글로벌 경쟁과 삼성의 오너 경영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김병욱, 송기헌, 유동수 국회의원 등 전직 정책위수석부의장 3인으로 출발한 '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은 이번에 안규백, 정성호, 고용진, 박정, 이병훈, 최인호, 김병주, 박성준, 신현영, 정일영 의원 등을 추가로 영입하고 이번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삼성전자 박승희 사장이 참석해서 축사를 할 예정이며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가 삼성 반도체 성공 과정에서 오너의 역할에 대해 기조 발제를 할 예정이다. 또한 남영호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한국가족기업경영연구소 소장)가 좌장으로 나서고 동아일보 허문명 국장, 김용진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신형원 삼성경제연구소 박사(상무),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이 패널 토론자로 나선다 . 토론회는 그동안 대기업에 대해 공정의 관점으로만 접근했던 기존 민주당의 태도와는 달리 대기업의 경쟁력 제고라는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이 개원 2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분당 차병원은 1995년 개원 이래 열린 경영, 인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 등으로 경기도 지역사회의 의료 발전 기여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병원으로 성장했다. 2013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 차병원은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난치·중증 치료 연구에서 국내 대표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차병원·바이오 그룹이 보유한 7개국 86개 의료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차 의과학대학교, 차 종합연구원,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 등을 연계한 산학연병 시스템을 통해 신약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임상시험을 수행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9일 기념식에는 김한중 학교 법인 이사장,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 윤도흠 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분당 차병원 임직원이 참석해 장기근속자 표창, 의무기록작성 우수전공의 포상, 자원봉사자 표창 등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
성남교육지원청 경기중부교권보호지원센터는 경기남동, 남서, 남부, 동부, 북부교권보호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3일부터 경기도교육청 유·초·중·고·특수·각종 학교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수는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의 교원지위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6개 교권보호지원센터가 함께 계획하고 준비해 실시간 유튜브로 진행한다. 교육활동 침해행위의 성립요건 및 유형 설명,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시연, 질의 응답으로 구성하고 연수 후 영상은 학교에 제공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중부교권보호지원센터는 교육활동 침해 행위 예방 및 보호를 위해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역량 강화 연수 이외에도 각종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초에는 경기중부교권보호지원센터 소속 지원청 교감(교권보호책임관) 및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으며 5월부터는 학교의 신청(51교)을 받아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5월말에는 교장·교감 대상 갈등관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으며 오는 7월말 교사 대상 자기 돌봄 직무연수
성남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무단 방치 차량을 일제 정리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정리 대상은 ▲일정한 장소에 고정돼 운행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차량 ▲정당한 사유 없이 남의 땅이나 도로, 주택가, 공터 등에 2개월 이상 무단 방치한 차량과 오토바이(이륜차)다. 일제 정리는 구별로 이뤄져 수정·중원구는 앞선 5월 한 달간, 분당구는 6월 한 달간 대상 차량을 적발했거나 진행 중이다. 적발된 차량은 상태, 방치 기간, 인근 주민의 진술과 신고내용 등을 종합 판단해 견인 예고장을 붙이고, 차적 조회로 소유주를 추적해 20~30일 이내에 자진 처리토록 명령서를 보낸다. 명령에 불응하면 행정절차를 거쳐 견인, 폐차, 직권 말소 등 강제 처리한다. 이와 함께 최대 150만 원의 범칙금 부과 또는 검찰에 송치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최대 33만 원 지원사업으로 치매 조기 검진자 수가 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6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1차)와 진단검사(2차)를 받은 결과 치매 의심 소견이 나오면 지원이 이뤄진다. 협약 병원(7곳)에서 치매 감별에 필요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 촬영(MRI), 혈액 검사를 하면 대상자가 내야 하는 5만~33만 원의 본인부담금을 성남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은 국가 지원금(최대 11만 원)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 카드 뉴스, 현수막 등의 홍보물을 제작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버스, 지하철 광고, 신문,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치매 감별 검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알렸다. 올해 1월 605명이던 치매 선별·진단·감별 검사 인원은 다섯 달 새 2053명으로 3.4배 증가했다. 3차 감별검사까지 진행한 인원은 177명이며, 이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요건을 충족한 어르신 41명에게 646만 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