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은 최근 제10회 순환기내과 미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미니 심포지엄은 지역 개원의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날로 변화하고 있는 심장질환의 진단, 치료 등 개원의와의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날 미니 심포지엄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서홍석 교수의 ‘Benefit and Risk of Statin in Clinical Practice’와 원광대 산본병원 순환기내과 이승율 교수의 ‘심혈관 중재시술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원광대 산본병원 순환기내과장 이은미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의 여러분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임상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아가고자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개원가와 상호 연계를 통해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위한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가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해외 관광설명회를 시작하고 해외 관광박람회에 참여한 결과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3년 4월 고양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당시 환승 전담 여행사였던 하나투어ITC와 환승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약 560명을 유치했다. 이어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위해 하나투어ITC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역, 홍대 등을 연계한 셔틀 관광상품부터 싱가포르, 필리핀 등 단독 관광설명회까지 공동마케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베트남출발 2박4일 전세기 상품을 개발해 지난 1일 346명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 하나투어ITC 관계자는 “고양시가 서울과 달리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특별 상품으로 개발했다”며 “고양시는 한류라는 프로그램이 덧입혀지면 서울과 함께 최고의 여행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 역시 “올해는 새롭게 인도네시아를 마케팅 대상지로 추진할 계획이며, 하나투어ITC와 같이 역량 있는 여행사들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33명과 함께 용인에 있는 한 놀이동산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경기경찰청 명예경찰인 연예인 최란과 아동안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지숙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특별한 사정 등으로 부모의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초·중교 학생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명예경찰인 최란씨는 지난 2010년 경기경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꾸준히 이 어린이들과 인연을 맺어 오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도 함께 놀이동산을 찾는 등 명절 때나 평소에도 자주 복지시설을 찾아 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숙양 또한 올 초 경기경찰 아동안전 홍보대사로 위촉돼 수원에 있는 어린이집을 찾아 아동학대 예방활동을 했다. 경기경찰청 한 관계자는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어린이들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라며, “경기경찰은 학생들이 그 꿈을 잘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평택시는 지난 2일 평택꽃나들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내 슈퍼오닝 홍보관 앞에서 공재광 평택시장,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 이원묵 지부장, 홍선의 송탄농협조합장과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이 데이’ 행사를 열었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오이 3천개를 1인당 2개씩 1천500명에게 무료로 나눠 주며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오이의 존재감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민들은 튤립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고 슈퍼오닝 홍보관에서 슈퍼오닝 쌀로 지은 주먹밥과 슈퍼오닝 배, 토마토, 방울토마토, 오이를 시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오이는 열량이 낮고 다량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숙취와 갈증해소 등에 효과가 있어 특히 무더운 여름에 건강식품으로 가장 적합한 채소”라며 “오이 데이 행사를 통해 오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오이 소비촉진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의료봉사단’을 꾸려 사회공헌을 위한 인술의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승주 상부위장관외과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의료봉사단은 의사, 간호사, 의료기술직, 행정직 등 총 65명의 교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재난 지원이나 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차상훈 병원장은 발대식에서 “필요시 일시적으로 조직되던 기존의 의료봉사단 형태에서 벗어나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의료봉사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30년 간 그래왔듯, 앞으로도 고대 안산병원이 인술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의료봉사단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군포시보건소가 취학 전 아동의 영양 및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방문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는 올 초부터 홍보와 동시에 교육신청을 받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순회하며 영양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는 학부모와 어린이집·유치원 선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을 통해 아이의 건강과 식생활습관을 알아보고, 교육 후에는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조사해 프로그램의 발전을 꾀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매년 어린이 영양 사업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프로그램에 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시행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성남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이 오는 9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700여 팀의 어린이들이 판매자로 나서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한다. 참가자들은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금 가운데 10% 이상을 불우이웃들에게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팔고 남은 물품 역시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날 시청 광장 특설 무대에는 난타 공연, 경제 뮤지컬, 경제 골든벨 등 흥겨운 행사가 마련되고 시민들이 즉흥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독도사랑 플래시 몹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민속놀이 체험 마당 등 문화 행사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버블놀이, 로봇 체험, 컬러비즈 등 25개 체험 부스도 설치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안양서초등학교는 어린이날을 며칠 앞두고 전교생(765명)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친구동행’ 수리산 등반 체험학습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안양 혁신교육의 ‘학생·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이루어진 이날 체험은 등반을 통해 사제간, 친구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생태 관찰, 숲속 갤러리,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토론 등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리산 등반을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걷기 힘들어하는 친구의 손을 잡아주거나 배낭을 대신 들어주기도 하고 자신의 물을 나누어 주는 등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체험을 마친 6학년 A(13·여) 학생은 “비록 날씨가 더워 걷고 올라가는 과정이 힘이 들었지만 곁에 있는 선생님, 친구들과 서로 마주보며 격려하고 도와주면서 목적지에 도달하니 정말 보람있었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인천남부경찰서 주안역지구대는 지난 1일 장애인의 인권보호와 성폭력예방을 위해 인천시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애호일터 및 사회복지법인 예림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권점문 지구대장 및 애호일터 추연윤 원장, 예림일터 공보연 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시설장 내 장애인과 지구대 간의 핫라인 구축으로 성폭력 등 각종 범죄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권점문 지구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및 근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구리시 관내 문화재들이 시민들에게 친근한 곳으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시와 문화재청은 최근 우리나라 최대 왕릉인 동구릉에서 유치원생, 교사, 학부모 등에 참석한 가운데 ‘왕의 숲 체험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 왕의 숲 체험장은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되는 동구릉내 1만5천㎡에 이르는 생태숲으로, 관내 16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자연관찰과 생태놀이를 통해 건전한 신체와 올바른 정신의 전인적인 성장발달에 도움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 자리에서 시는 시 사립유치원연합회와 유아 숲 교육 위한 교사연수 지원을,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동구릉 숲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문화재 왕릉이 일반인에게 친근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무료관람과 함께 개방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김장렬 주민생활국장은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이 시민들에게 친근한 문화재가 될 수 있게 왕의 숲 체험장 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