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사에서 16일 오전 10시부터 6·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 면접 심사가 진행됐다.
공천 면접 심사 현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서류를 꼼꼼하게 검토하는 지원자도 있었고, 서로 대화를 하며 긴장을 풀려는 지원자도 보였다. 공천 심사를 기다리던 지원자들은 이름이 불리자 한 명씩 면접장으로 들어갔다.
면접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총 10분 동안 진행됐다. 지원자는 3분씩 개인 스피치를 발표한 뒤 7분간 질의응답을 통해 꼼꼼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심사는 의정부·광명·양주·동두천·과천·의왕·구리·오산·군포·하남·여주·이천 등 12개 시·군 총 28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면접을 앞둔 백경현 구리시장은 "과거나 지금이나 시험을 보는 사람은 늘 초조하다. 공천 심사도 마찬가지"라며 "행정은 말 뿐인 게 아니라 실천과 실행임을 결과로 증명해야한다. 40년간 행정을 해온 공직자 출신으로서 행정의 전문성과 실행력으로 성과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하남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실현 가능성이 있는 정책을 발표하고 준비한 후보를 잘 평가해주길 바란다"며 "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의 질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단수공천을 제외한 지역은 경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탈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목표인 만큼 이기는 선거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도민의 의식 수준이 높아 지방선거에서는 당 지지도 뿐만 아니라 그 후보가 그동안 어떻게 일을 해왔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 그는 면접 심사 핵심 기준에 대해 "지자체에 대한 확고한 비전이 있어야 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이를 충분히 설명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사실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첫 공천 심사를 진행하며 "긴장하다 보면 자신의 비전 제시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을 임해 부담없이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당 관계자는 "공천 심사는 이틀 심사를 진행한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