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청년 공무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평택시와 손잡고 공가 상태의 행복주택을 청년 공무원 숙소로 제공, 젊은 행정인력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0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와 청년 공무원의 주거안정을 위한 건설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평택시 관내 건설임대주택 중 1년 이상 공가 상태인 주택이 청년 공무원 숙소로 공급된다. LH는 해당 주택을 제공하고, 평택시는 입주자 선정과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공급 대상은 평택소사벌 A6, A7블록 및 평택고덕 A6블록 내 행복주택 24호로, 전용면적 1636㎡ 규모다. 보증금은 2200만~4700만 원, 월 임대료는 10만 6000원~22만 4000원 선으로, 시세 대비 저렴하다. 이번 협약은 청년 공무원들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공직사회 내 젊은 인재들의 역량 발휘를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LH와 평택시는 앞으로도 청년 세대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은 단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9일 ‘2025년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증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 송동근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두 차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의류, 잡화, 도서, 생활용품, 가전 등을 기증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분류, 가공, 포장해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게 된다. 올해 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366명이 참여해 9258점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6943명의 임직원 및 협력회 임직원이 총 12만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모금으로 마련한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현재까지 밀알일산점, 밀알탄현점, 밀알백석점 총 3개의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을 개관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 분류 등 작업장 업무를 지원하는 봉사활동
올해 4월 경기북부 지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줄어들며 3개월 만에 다시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주력 수출 품목인 평판디스플레이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지역 수출에 타격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0일 발표한 '경기북부 2025년 4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북부의 수출은 8억 9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9억 8600만 달러) 대비 9.6%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수출은 6.1% 증가해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경기북부의 수출은 경기도 전체의 6.3% 비중에 그쳤다. 같은 기간 수입은 오히려 6.2% 증가한 8억 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7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며, 3개월 만에 다시 적자 국면에 진입했다. 경기도 전체 수입은 136억 6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경기북부는 이 중 6.6%를 차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경기북부 수출의 버팀목이던 평판디스플레이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4월 수출액은 2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8.6% 줄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고가 OLED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피해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책임 있는 보상과 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중 발생한 사고로 심려와 피해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고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 피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대피비용 및 영업피해 보상의 일부를 선지급하고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차량 운행 등 실질적 지원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사고조사위원회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신안산선 전 구간을 대상으로 한 전면적인 안전 점검도 시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이앤씨는 “피해 주민분들의 삶이 하루 빨리 안정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사고는 지하터널 공사 중 발생해 일부 인근 주민들의 대피와 상가 영업 중단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의 우려를 낳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공장 관계자를 입건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년 시흥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공장 관계자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입건 대상자의 규모와 범위, 구체적인 직책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최종 수사 결과에 따라 입건자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전 3시쯤 SPC 삼립 시화공장에서 정직원 작업자인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어 숨진 것과 관련, 사고 예방 의무를 게을리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뜨거운 빵을 식히는 작업을 위해 설치된 컨베이어 벨트가 잘 돌아가도록 윤활유를 뿌리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A씨의 지근거리에서 일한 동료 근로자, 공장의 안전 관리자, 유족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컨베이어 벨트 가동 및 근무자 업무 방식, 안전 매뉴얼, 사고 예방 장치 등을 살펴보고, 사고 당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정황이 드러나면 책임자를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현장감식 일정을 조율해 컨베이어 벨트 설비와 작업자 배치 등 구체적으로 살펴볼 방침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에 신규 3성 캐릭터 ‘데미우르고스 루나’와 로그라이크 전투 콘텐츠 ‘모나드 게이트’를 업데이트했다고 20일 밝혔다. ‘데미우르고스 루나’는 ‘달빛을 쫓는 기사 루나’의 세계관 속 신적인 존재인 ‘데미우르고스’ 버전의 강력한 캐릭터다. 명속성 마법형 캐릭터로, ‘백야’와 ‘극야’ 두 종류로 변신이 가능하며 변신 상태에 따라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주요 스킬 ‘하늘 떨구기’의 백야 버전은 적을 공격하고 자신의 행동 게이지를 20% 증가시키며, 극야 버전은 공격 후 자신의 공격력을 1턴 동안 증가시킨다. 또 다른 스킬 ‘여명을 여는 달빛’의 백야 버전은 단일 공격 기술로 대상의 방어력을 30% 무시하고 피해를 증가시키며, 극야 버전은 전체 공격 기술로 대상 1명당 자신의 스킬 쿨타임을 1턴 감소시키고 행동 게이지를 25% 증가시킨다. 아우터플레인엔 로그라이크 기반의 상시 전투 콘텐츠 ‘모나드 게이트’도 신규 추가됐다. 이용자는 무작위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반복 플레이하면서 각종 강화 요소를 해금하고, 점차 높은 난이도에 도전해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평행 세계의 이야기를 그린 IF 스토리 속에서 각기…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새로운 일정을 알렸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가 오는 6월 중에 글로벌 CBT를 진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글로벌 CBT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전 세계 이용자에게 ‘크로노 오디세이’를 처음 선보이게 된다. 이번달 초 오픈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터 신청 페이지에는 현재까지 약 40만 명의 인원이 몰리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같은 날 1분 분량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독특한 외형과 기괴한 움직임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대형 몬스터,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거대 오브젝트, 짙은 분위기와 대담한 연출 등 ‘크로노 오디세이’만의 차별화된 색채가 담겨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온라인 액션 RPG로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편, 크로노스튜디오는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콘텐츠가 추가되고, 새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신규 캐릭터 '방랑 무사 멜리오다스'는 체력 속성 딜러로 자신이 피격되면 주변에 범위 공격 피해를 주고, 공격 성공 시 자신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콘텐츠 '원정'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자신만의 원정대를 꾸려 원정 지역에 보내 각종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며, 다른 이용자 원정대를 공격해 상대의 원정 보상을 일부 획득하는 '습격' 기능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반/악몽 난이도를 최대 1만 8000 스테이지까지 확장하고, 초보자를 위한 미션을 추가했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도 실시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한국전력공사 하남지사와 하남경찰서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20일 한전 경기본부는 이날 하남경찰서 검단홀에서 한전 하남지사와 하남경찰서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 홍보 활동과 아동·청소년 육성 사업을 위한 상호 지원,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환경조성 등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첫 사업으로는 한전 하남지사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된 '러브펀드'를 활용해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옐로카드'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옐로카드는 가방에 부착해 교통안전과 범죄예방에 도움을 준다. 류현수 한전 하남지사장은 "한전은 지역사회 일원이자 대표 공기업으로서 하남시 아동·청소년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 지원을 위해 하남경찰서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간호조무사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경기도간호조무사회와 협약을 맺고 자원봉사활동, 기부문화 확산, 헌혈 및 생명 보호 운동,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 긴급구호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간호조무사회는 지난달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한 바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024년 자선걷기대회 동참, 적십자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더 큰 나눔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간호조무사회와 함께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