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의회는 지난 21일 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및 치유센터에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교육과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예방교육을 포함한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과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의 기본 윤리를 다루는 '부패방지교육'과 성평등 인식 제고 및 차별·폭력예방을 위한 '4대 폭력 예방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부패방지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강사인 주호균 강사가 맡아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청렴질서 확립,이해충돌 상황 관리 등 다양한 사례중심의 실무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일상 업무에서 발생할수 있는 부패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예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4대 폭력예방 교육'은 의원및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 전문강사인 문지윤 강사가 강연을 맡아 성인지 감수성의 올바른 이해, 4개 폭력의 유형과 예방 실천방안, 고위직 공직자의 책무성과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조직 내에서 모범적 리더십을 발휘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넘어섰다.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진출한 지 14년 만으로, 최근 SUV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확대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24일 현대차·기아는 지난 7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1만 514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87만 821대, 기아가 64만 4324대로 집계됐다. 2011년 진출 후 11년 만에 50만대, 13년 만에 100만대, 14년 만에 150만대를 달성했다. 특히 2021년부터 판매가 가속화됐다. 연간 판매량은 2021년 11만 634대에서 ▲2022년 18만 2627대 ▲2023년 27만 8122대 ▲2024년 34만 6441대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도 1~7월 판매량이 22만 15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어나며 연간 최고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가 19만 7929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 2941대), 아이오닉 5(12만 6363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18만 3106대로 최다 판매를 기록했으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 9113대
국회가 24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처리하자 재계가 강하게 반발했다. 경제계는 “법안이 통과되면 기업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한국 산업 경쟁력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즉각적인 보완 입법을 요구했다. 반면 노동계는 “그동안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로 위축돼온 노동자 권리를 되찾는 첫걸음”이라고 환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통해 “사용자 범위 확대와 불법 쟁의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제한은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며 “법적 불확실성으로 향후 노사 갈등이 심화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와 정부가 보완 입법을 통해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개념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계는 특히 자동차·조선·철강 등 한국 주력 제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수백 개 하청업체가 연결된 산업 구조 특성상 원청 기업이 광범위한 법적 분쟁에 직면할 수 있고, 불법 쟁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가 제한되면 기업이 피해를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외국인 투자기업 이탈 가능성
LG전자가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에서 고(故)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 ‘묘법’ 연작을 LG 올레드 TV로 선보인다. 본 행사에 앞서 런던 피카딜리 광장과 뉴욕 타임스스퀘어, 서울 주요 도심 전광판에서 예고 영상을 송출하며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알렸다. 24일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오는 9월 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5’ 참가에 앞서 고(故) 박서보 화백의 ‘묘법(描法, Ecriture)’ 연작을 LG 올레드 TV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런던 피카딜리 광장과 뉴욕 타임스스퀘어, 서울 시청과 광화문 전광판 등 국내외 4곳에서 예고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은 홍시색을 테마로 한 ‘묘법’ 연작(Ecriture No.080831, No.221204, No.071014)을 LG 올레드의 깊이 있는 색 표현과 퍼펙트 블랙 화질로 재탄생시킨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강렬한 주황빛과 한지 질감이 어우러진 장면은 관람객들에게 독창적인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즈 서울 전시 현장에서는 이번 예고 영상 속 작품을 포함해 박 화백의 회화와 이를 디지털로 재해석한
롯데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글로벌 채용 행사를 열고 현지 인재 확보에 나섰다. 이번 잡페어에는 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모의 면접을 진행했으며, 500여 명의 현지 청년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롯데는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의 L7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에서 ‘2025 롯데 글로벌 잡페어(LOTTE Global Job Fa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에서 롯데그룹이 직접 채용 행사를 연 첫 사례로, 그룹의 비전과 사업을 소개하고 현직 인사담당자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현지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롯데는 베트남을 글로벌 잡페어 첫 개최지로 선정했다. 롯데는 1998년 롯데리아 진출을 시작으로 유통, 관광, 서비스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현재 15개 그룹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현지 근무 인원은 1만 명에 달한다. 이번 잡페어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호텔롯데, 롯데월드, 롯데물산, 롯데이노베이트 등 6개 그룹사가 참여했다. 이들 계열사는 올해 총 5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지 우수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사장은 ▲롯데 그룹 비전과 사업을 소개하는 ‘라이프 위드 롯데(Life with LOTTE
LG전자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글로벌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미국 올란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세탁·섬유관리 산업 전시회 ‘클린쇼 2025’에서 AI와 고효율 기술을 접목한 상업용 세탁기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B2B 고객과 접점을 넓혔다. LG전자(대표 조주완)는 현지시간 23일부터 나흘간 미국 올란도에서 열린 ‘클린쇼(The Clean Show) 2025’에 참가해 상업용 세탁가전의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호텔, 병원, 기숙사, 전문 세탁업체 등 전 세계 9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LG전자는 약 231㎡ 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대용량 세탁기와 건조기, 복합형 세탁건조기를 포함한 ‘LG 프로페셔널(LG Professional)’ 라인업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군은 세탁물 분석을 통한 최적 코스 설정, 진동·회전 제어 기술,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 방식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내구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B2B 고객을 위해 원격 제어, 오류 알림, 스마트 진단 기능을 갖춘 전용 관리 앱 ‘런드리크루(Laundry Crew)’와 API 기반 맞춤형 통합관리 솔루션도 소개했다. 특히 AP
늦은 밤 광주역 일대 도로에서 차량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사망한 운전자는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0시 41분쯤 광주시 역동 광주역 일대 도로에서 "차대 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대 운전자 A씨와 30대 운전자 B씨 등 6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A씨는 결국 숨졌다. 이번 사고는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침범하다 B씨의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B씨 동승자 총 4명 중 30대 남성 및 여성과, 9세 아동 총 3명이 중상을 입었고, 5세 아동은 찰과상을 입는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른 새벽 김포시의 한 자동차 공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4일 오전 4시 41분쯤 김포시 감정동의 한 자동차 공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수리 중이던 차량 1대가 전소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39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55분 만인 오전 5시 3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11시 19분쯤 화성시 팔탄면 소재 폐배터리 재생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16명과 장비 4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전 1시 13분쯤 큰 불을 잡는데 성공했으며, 밤샘 작업 끝에 이튿날인 이날 오전 7시 3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가 커지면서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화성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팔탄면 구장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연기가 다량 발생 중입니다. 인근 주민분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고 안내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공장 내부에 전기차 배터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후텁지근하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동부에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5~4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2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3도 ▲성남 25~33도 ▲과천 25~33도 ▲안양 25~33도 ▲광명 25~33도 ▲군포 23~33도 ▲의왕 25~32도 ▲용인 25~35도 ▲오산 25~35도 ▲안성 25~34도 ▲이천 24~33도 ▲여주 24~34도다. ▲양평 24~35도 ▲하남 25~35도 ▲광주 24~33도 ▲파주 25~34도 ▲양주 24~34도 ▲고양 25~33도 ▲의정부 25~33도 ▲동두천 24~32도 ▲연천 24~33도 ▲포천 24~33도 ▲가평 25~34도 ▲남양주 24~35도 ▲구리 25~33도 ▲김포 26~34도 ▲부천 26~33도 ▲시흥 26~33도 ▲안산 24~33도 ▲화성 25~33도 ▲평택 25~34도다. ▲인천 26~32도 ▲강화 24~33도 ▲백령도 23~29도 ▲서울 26~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
▲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