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이 교육, 워크숍 등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 가운데 최근 교사 신축공사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 청렴문화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앞서 권혁수 성남교육장은 연초에 시공사 관계자에게도 서신을 보내 청렴한 의지를 다져달라고 당부했고 이어 최근 교육청 강당에서 공사관계자 대상 워크숍을 열어 공사 안전 위한 청렴의지 등을 다졌다. 이번 ‘2015 학교시설 신축공사 관계자 워크숍’에서는 청렴 건설문화 정착방안을 비롯, 내년도 개교대상 교사 신축공사의 고품질 확보 방안, 건설현장 안전관리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건설 부문에서 지진에 대비한 학교 내진설계 기준 및 시공, 안전사고 발생 사례 분석을 통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방안 등은 건설 공정에 중요한 사안이란 평가를 받았다. 시공사 관계자 A씨는 “내진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확인한 시간였다”며 “공정상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시 해야할 덕목”이라고 말했다. 성남교육청 관계자는 “품질확보, 안전시공, 청렴문화 정착 위한 교육에 더 관심을 갖고 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경찰서는 1일 만우절을 맞아 탄벌중학교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허위신고 방지 캠페인을 병행하면서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등교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학이 함께 학교정문에서 등교하는 전교생들에게 ‘만우절은 ‘뻥’이 아니고 ‘빵’이다’라는 주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빵도 건네주면서 입학 이후 안정된 학교생활과 친구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등 분위기 쇄신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은 토끼 등 동물 의상을 입은 채 ‘친구를 사랑하자’는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까지 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사를 벌였고, 학교폭력 신고전화가 들어 있는 홍보용품도 나눠주면서 등교 맞이 행사에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탄벌중학교 교장과 학생자치회 교사들은 “경찰서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제안해 주어 학생들에게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경찰과 학교가 힘을 모아 아이들을 선도하고 지도활동을 벌인 결과 현재까지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성태 서장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찰역
과천 추사박물관 기획전시전인 ‘다산과 추사’ 개막식이 1일 현지에서 열렸다. 오는 6월17일까지 열리는 기획전은 19세기 실학의 두 거장인 다산 정약용(1762∼1836)과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삶과 교유를 각종 작품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전시 작품은 정약용의 ‘매조도’와 추사 김정희의 ‘소봉래 난’ 등 40여 점이다. 또 추사와 교유했던 초의선사와 다산의 제자 치원, 황상 관련 자료도 함께 전시돼 다산 학단(學團)과 추사 서화파(書畵派)의 차이를 함께 살필 수 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기획전은 19세기를 대표하는 두 지성 다산과 추사, 그리고 다산학단과 추사서화파의 글씨를 함께 살필 수 있을 것”이라며 “귀한 자료를 대여해 주신 강진군 다산기념관을 비롯해 여러 박물관 및 소장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성인 2천원, 청소년 1천원, 어린이 500원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일산경찰서는 1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희망의 등대’ 피해자멘토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임성덕 일산경찰서장은 의료, 법률, 종교 등의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인사들을 멘토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향후 범죄피해자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임 서장은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범죄피해자의 정신적·육체적 피해 회복 등을를 위해 경찰과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시가 식목일을 앞두고 도시를 더 푸르고 화려하게 가꾸며, 지역 주민들이 건강 생활도 아름다운 곳에서 할 수 있도록 도시의 산책 명소인 골프장둘레길 구간에 철쭉 8천본을 심어 화제다.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 공무원 70여명 등은 31일 삼성천 입구(부곡동 1228번지 일원) 공터에서 ‘제70회 식목일 행사’로 철쭉 심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둘레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면서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철쭉 식재로 군포시에 심어진 철쭉은 총 76만여 본에 달하게 됐다. 유형균 공원녹지과장은 “철쭉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도시를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는 봄철을 맞아 나무를 심는 것 외에도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국내 유명브랜드 상표위조 운동화가 해외 빈곤 청소년들에게 기증된다. 인천본부세관은 31일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와 위조상표 운동화 해외기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증협약을 체결한 운동화는 국내 유명 브랜드의 상표권을 침해해 몰수된 위조 운동화 1만290점이다. 세관이 기증하는 위조 운동화는 미지센터가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운동화 사업’을 통해 몽골에 기증된다. 희망의 운동화 사업은 기증 운동화에 세계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해외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전 세계적인 나눔 운동이다. 세관은 이 사업으로 2007년부터 최근까지 미얀마 등 8개국에 5만여 점을 기증했다. 인천본부세관은 미지센터와 협력해 7월까지 위조 운동화를 기증에 적합하도록 디자인 작업(‘학교별 찾아가는 희망의 운동화 그리기’)해 8월 중 몽골현지에 전달할 계획이다. 세관 관계자는 “위조물품 해외 기증으로 폐기비용 절감, 대기오염 방지, 자원재활용 등 직접적인 효과 이외에도 국제사회공헌을 통한 행정한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은 국토의 90%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삶의 터전을 잃은 유목민들이 수도 울란바토르 외곽 빈
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이 31일 동두천경찰서를 방문해 정두성 서장과 직원, 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종양 청장이 지역 주민들과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청장은 평소 중요범인 검거와 지역치안 질서 유지에 힘써온 협력단체장, 직원 등에게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이어 치안인프라 확보, 4대 사회악 척결, 중요범인 검거 등의 주요 업무보고, 주민들과 경찰관의 질의응답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동두천의 외국인 상가가 밀집해 있는 보산동관광특구 지역을 직접 찾아 둘러보며 현장치안을 점검했다. 김종양 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작은 일에도 고민하고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야한다”며, “지역주민과 지역치안활동에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연희청소년문화의집은 인천초등학생가족 100팀을 대상으로 ‘행복플러스 가족오리엔티어링대회’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이 대회는 5월5일 서곶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메인행사는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제한시간 내 숨겨진 목표물을 찾아내는 경기로 진행되며, 성취감과 동시에 가족 화합을 유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행사 외에 다채로운 체험(미니오리엔티어링, 나만의 우산만들기, 수경화분만들기 체험부스 등 20개)행사도 운영된다. 윤지상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가족애를 심어주고 사랑으로 하나 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참가 희망가족은 오는 30일까지 연희청소년문화의집에 방문 또는 팩스접수로 신청가능 하며, 참가비는 가족당 1만원이다.(문의 ☎032-561-5566~7) /인천=김상섭기자 kss@
31일 오후 가평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입학생 대표선서를 시작으로 대학장 김성기 군수의 격려사, 조중윤 군의회의장의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축하와 격려속에 입학한 생태농촌관광과, 친환경농업과, 농업CEO과정 등 150명의 대학생들은 이날 친환경농업과 녹색생명산업에 주인공이 될 것을 다짐했다. 농업인과 농촌관광경영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전문교육기관 역할을 하는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 전문기술과 생태농촌관광및 그린투어리즘,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올해 입학시험을 통해 15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입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130시간 이상의 교양, 전공, 생활실무, 특별활동 등의 과정을 통해 진정한 친환경농업의 브레인으로 탄생하게 된다. 가평군 역시 전문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브레인 육성을 위해 현장 응용이 가능한 유기농업, 농산물 마케팅, 생태농촌관광, 리더십, 재무컨설팅 등에 대한 교육과 유관 농업기관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대학운영 내실화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광명시 소재 광문초등학교는 3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4월에 실시되는 주제별 체험학습에 대비한 이번 안전교육은 교통안전 및 상황별로 생길 수 있는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성폭력, 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한인명구조협회이사 겸 재난안전지도사인 양정훈 강사는 상황별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학생들의 안전 감수성을 높였다.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성폭력 교육에서는 폭력의 개념 및 범주와 대처법 등에 관해 학생의 눈높이에서 설명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고, 상황별 응급조치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모형인형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실습도 병행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