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가평군 설악면 창의리에 주민쉼터이자 사랑방인 마을회관이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 김춘배 군의원 및 각급기관단체장과 노인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억6천만원이 들어간 이 회관은 169.79㎡ 규모의 2층 건물로, 회의실 2개와 주방 겸 방 1개, 구판장, 화장실 2개가 갖춰져 있다. 지난해 6월 착공해 5개월의 공사끝에 완공된 이 마을회관은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밝고 쾌적하게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준공식은 경과보고, 식사, 축사 테이프 절단,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이 준공돼 기쁨과 함께 축하를 드린다”며 “주민들의 쉼터로, 건전한 토론의 장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행복과 희망의 샘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마을회관은 구 마을회관이 낡고 협소해 공간활용의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에 따라 신축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건립됐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치매를 앓고 있던 할머니가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평택지구대 박소연 순경과 고대연 순경 등 1팀 직원들. 평택서는 지난 25일 오후 9시쯤 평택역 부산방면 플랫폼에 정신이 이상한 할머니가 있다는 신고와 여경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지구대 박소연 순경 등 1팀 직원 등은 곧바로 할머니가 있다는 평택역 부산방면 플랫폼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현장에 도착해 60대로 보이는 할머니가 기차선로로 뛰어들려하자 이를 제지하고 할머니를 설득했다. 이후 할머니의 인적사항을 확인 후 이날 밤 11시쯤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가족 A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어 걱정을 많이 했다”며 “경찰의 도움으로 어머니의 목숨을 구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소연 순경은 “신속한 출동으로 할머니의 목숨을 구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하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5일 양기대 광명시장, 나상성 시의회 의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유원배 부회장, 광명희망카 임종순 센터장 등의 내빈과 좋은이웃들 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2015년도 ‘좋은이웃들’ 해오름식을 진행했다. 이번 해오름식은 2014년 우수활동자 시상, 신규 봉사자 위촉식, 봉사자 선서, 2015년 활동계획 보고, 권역별 토론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좋은이웃들’은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지킴이로서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다. 여기에는 2015년 신규로 위촉된 14명을 포함해 총 111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서일동 회장은 “이웃은 복이다. 나만이 아닌 남을 위해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꿈 넘어 꿈의 첫걸음”을 강조하며 “광명시민들이 외롭지 않게 양기대 시장과 함께 손에 손을 맞잡겠다”고 다짐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가 1호점이 광명동에 운영 중이고 2호점 하안동이 오픈 예정으로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나기사업과 좋은이웃들이 함께 하여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길 기대하며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복지예산…
남양주소방서가 매주 수요일마다 평내119안전센터와 오남119안전센터 두 곳에서 어린이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교실은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소방관서를 견학하며 소방관이 하는 일, 화재 시 신고요령 및 대피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체험을 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조기에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소방차량 내부를 둘러보면서 각종 소방장비를 눈으로 직접 보고 사용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친근한 소방캐릭터인형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진선 서장은 “체험 위주의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조기에 확립하여 안전문화 정착의 초석을 쌓아야 한다”며, “부모님과 아동교육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26일 인천 LNG기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가스공사 이한준 인천기지본부장과 조희석 인천기지건설단장을 비롯해 정미경 대한적십자사 연수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LNG 기지 주변 유휴지를 이용한 지역친화농장 농산물 나눔, 취약계층자녀 교육후원, 홀몸노인 무료급식, 동절기 김장 나눔, 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여름캠프와 문화활동 지원 등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십자사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연수구 지역사회와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보여주기식의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같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며 “사랑과 나눔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인천=김현진기자 khj@
인천연수경찰서 연수지구대가 신속한 112 신고 대응과 끈질긴 추궁으로 주민 갈취형 상습사기 수배자를 검거해 주민 존중문화 확산에 기여, 경찰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연수지구대는 “손님이 돈을 안내고 전화기를 뺐었다”라는 112 신고를 접수, 신고 내용으로 보아 신고를 하지 못하게 전화기를 빼앗고 이용 대금을 지불하지 않으려는 전형적인 업주 갈취형 사건내용임을 판단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한규남 경위, 송화섭 순경은 신고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현장을 이탈하려는 50대 남자 용의자 신병을 확보하고 사건 경위를 확인했다. 용의자는 계속 횡설수설 말을 돌리며 신원 확인을 거부했으나 끈질긴 설득과 추궁으로 주민 갈취형 수배자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신속한 출동과 현장 검거로 동네 주민 피해를 차단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런 갈취형 범죄자들은 쉽게 동네 영업장에 출입하며 도우미 고용 등의 약점을 이용하거나 공무원을 사칭하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경각심과 함께 112 신고를 당부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평택경찰서는 25일 3층 강당에서 교통질서 의식 선진화를 통한 시민안전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All Safe-up(시민안전) 민·관·경 교통안전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평택서는 특히 지난해 평택시 고덕면 소재 도로에서 발생한 일가족 5명 사망사고 등으로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최다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이처럼 평택시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에 대해 공감하며 민·관·경이 함께 참여하는 All Safe-up을 추진키로 했다. All Safe-up 추진위원회는 평택시청과 교육청, 대한노인회, 수원국토관리사무소, 협력단체, 운수업체, 경찰관계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먼저 교통무질서부터 근절해 안전한 평택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추진위는 ▲자율적 시민참여를 통한 교통법규 준수 문화정착 ▲법규위반 엄정단속을 통한 교통무질서의 현장 법집행력 강화 ▲법규위반 다발지점 간이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시설정비 ▲경운기 야광반사지 부착 등 찾아가는 홍보·교육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김학중 평택서장은 “민·관·경 추진위원회가 힘을 모은다면 교통법규준수율 10%향상과 함께 교통사고
수원구치소는 지난 24일 청사 2층 소장실에서 수원보훈지청과 ‘나라사랑 정신함양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수원구치소 직원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수용자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수원구치소 직원들에 대한 나라사랑 정신함양 교육의 적극지원, 수용자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 교육 활동 등 적극 지원,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한 체험행사 등 각종 행사에 대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최효숙 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과 수용자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정신이 마음 속 깊이 새겨져 ‘안전한 국가, 행복한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안산교육지원청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25일 ERICA캠퍼스 약학대학 대강당에서 ‘희망날개 멘토링’ 발대식을 했다. ‘희망날개 멘토링’이란 가족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자신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심어주고, 친구들과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는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안산교육지원청과 대학은 지난 2013년부터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원종문 안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은 “바쁜 대학생활 중에도 지역교육복지공동체를 실천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는 대학과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진심어린 활동을 당부했다. 이태형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학술정보관장은 “안산지역 학생들을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과학교육지원센터에서 제1회 학생과학발명품 제작 지도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평소 학생과학발명품 지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사들에게 학생 발명품 제작 사례 및 학생들의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지도 방법을 제공해 발명품 지도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도록 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연수는 학생발명품제작에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강사의 교육 기부로 진행됐으며, 평소 학생발명품제작에 관심은 많았으나 지도 방법을 잘 몰라 지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학생발명품 제작과 과학전람회 등 2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례 및 지도 노하우를 중심으로 80여분간 40여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