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27일 공단 경기북부본부, 전국택시공제조합 경기지부와 ‘법인택시 무사고 100일 운동, 우수 운수회사 포상식’을 공동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법인택시 무사고 100일 운동은 공제조합에 가입한 경기도 관내 189개 택시 운수회사가 참여해 지난 4월 1일부터 8일까지 총 100일간 진행했다. 무사고 100일 운동 우수회사는 운동 기간 내의 운수회사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운수업체의 차량 보유대수, 사고감소율도 함께 고려해 평가됐다. 평가결과, 성남시민택시협동조합, ㈜동일운수 등 9개사가 무사고 달성 우수회사로 선정됐으며, 공단은 우수회사에게 약 60만 원 상당의 교통안전용품이 전달했다. 한상윤 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택시 무사고 100일 운동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연말까지 무사고 운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택시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택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수종사자의 자발적 안전운행 및 운송사업자의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안성경찰서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현장에서 분야별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들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 전체협의회를 경기남부 31개 경찰서 최초로 지난 27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체협의회는 지난 5월 17일 진행된 사전 ‘실무협의회’의 본 회의로 이상훈 안성경찰서장,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장, 한상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 본부장, 송준규 도로교통공단 경기지역 본부장, 탁제관 안성소방서 재난대응과장, 교통관련 유관기관‧협력단체가 참석하여 사전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추진내용의 진행사항 검토와 안성시 교통사망사고를 도로별‧차종별‧유형별로 종합 분석했다. <참고자료> 안성서 관내 최근 5년간 교통사망사고 종합 분석 ▸통행량이 높은 국도(46.5%, 총 71건 중 33건) 중 특히 국도 38호선(32.4%, 총 71건 중 23건)에서 사고 다발 ▸버스 및 화물차 사고 다발(35.3%, 총 17건 중 6건) ▸사고 유형별 교통사고 분석 결과 차:보행자 사고 다발(40.8%, 총 71건 중 29건) 각 기관별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추진대책으로는 교통사고 잦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 내 호수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수원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5시 38분쯤 만석공원 호수에서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원시는 29일 오후 7시쯤 호수와 연결된 오수관로에서 기름이 흘러나온 것을 확인하고, 오일펜스를 설치해 기름 확산을 차단했다. 이어 30일 오전 8시 추가로 유출되는 기름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유흡착제를 사용하는 등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유출된 기름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방제작업과 함께 기름 유출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기름의 출처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오산시 초평동은 지난 26일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정숙)와 독거노인의 원기회복을 위한 ‘사랑의 복달임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초평동행정복지센터 조리실에서 정성을 들여 영양만점 삼계닭 60마리를 조리하고 겉절이 김치를 담갔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 삼계탕을 들고 저소득 노인가구를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철 폭염 대비 안내문도 배부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최근 비가 많이 내리고, 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었는데 맛있는 삼계탕과 김치를 당일에 직접 가져다줘서 고맙고, 지역사회에서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정숙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랑의 복달임,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우리 마을에 있는 어르신들께 삼계탕 및 김치를 직접 조리하고, 배달까지 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을 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복지를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고전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창조적인 독법을 완성하는 ‘고전, 깊이 읽기’프로그램을 오는 27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고전, 깊이 읽기’프로그램은 고전·인문학 도서를 읽고, 주제 도서에 담긴 배경과 의의를 이해하고 작품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토론하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도록 비대면(줌 화상회의)으로 진행된다. 단국대학교 교양기초교육연구소의 지원으로 주제 도서의 내용과 관련된 학문을 연구하는 대학 교수진들이 강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은 전문적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도서를 살펴볼 수 있다.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며, 27일부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평소에 고전과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현 오산시도서관장은 “2021년부터 시작된 고전, 깊이 읽기 프로그램이 벌써 3년 차를 맞았다. 바쁜 하루를 살아가는 요즘이야말로 인문학의 힘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는 힘과 인간다움을 필요한 때이다. 시민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독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26일 청주시 오송읍 궁평리 일대 농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30일 전했다. 이날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원 40여 명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내부에 쌓인 수해 잔해물을 제거하는 등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조근호 지역자율방재단장은“지속적으로 복구활동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도 수해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며“이번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통해 수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방재를 강화하고 재난관리를 지원하는 단체로, 매년 호우와 태풍, 폭설 등 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예찰활동 및 응급복구 등 재난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공익사업인 ‘문화누리카드’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을 지원하며 1인당 연간 11만 원이 지급된다. 시가 홍보에 나선 이유는 문화누리카드에 올해 8억1000만 원의 예산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배정받았으나 2023년 7월 현재 아직 집행하지 못한 예산이 2억6000만 원으로 이용률이 낮기 때문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영화, 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4대 프로스포츠(축구, 농구, 야구, 배구) 등 문화예술과 여행, 체육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식음료, 생필품 등은 구입할 수 없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지역축제인 오산 야맥축제 기간에 문화누리카드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사용 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1500만 원 이상 늘었다. 또한 오프라인 체험이 가능한 가맹점도 4개 소가 늘어났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충남 예산 나들이(예당호, 수덕사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는 당해연도에 다 쓰지…
오산평화의소녀상은 오산평화의소녀상 건립 7주년을 맞아 진행한 시민 문예대전에서 오산꿈드림 유하영 학생의 운문 ‘편지’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이윤준 학생(매홀초1)의 운문 ‘평화의소녀상께’, 조희주 학생(한국에니메이션고1)의 산문 ‘내 위의 무게’, 정현정 씨(일반)의 산문 ‘소녀의 하루’가 선정됐다. 이번 시민 문예대전은 모두 157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대상 1점과 최우수상 3점 등 모두 1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본심에 50여 편의 작품이 올랐다. 본래의 취지였던 평화, 인권, 미래 지향적 역사관을 기조로 하여 심사위원 10명이 재독과 윤독을 거쳐 20편으로 압축한 뒤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졌다. 운문, 산문 공모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문예대전은 평화의 염원 및 역사적 긴장을 견인하는 힘이 부족한 작품들은 뒤로 밀리고 문제를 예리하게 파고들면서 평화를 염원하는 간절함과 과거의 역사를 반추하고 미래의 역사관을 구축해낸 작품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구호성이 짙은 작품보다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간절함이 두드러진 작품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서정택 심사위원장은 “유하영의 ‘편지’는 너무 아
오는 9월에 웃음과 즐거움을 안겨줄 코미디 연극 장르인 '도둑배우'가 시민들 곁을 찾아온다. (재)오산문화재단은 앞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 사업인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개성 넘치는 여섯 명의 인물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 사건이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극으로 예상 못 한 상황과 여러 인물 사이에서 증폭되는 해프닝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우연이 필연이 되는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 재미와 유쾌함 속에서 ‘인생은 아직 살아갈 만해!’라는 희망을 선사하는 코미디 연극 '도둑배우'는 현대적이고 오늘날 현실에 맞추어 각색되어 남녀노소 모두의 삶이 녹아있으며, 우리의 삶에 희망을 전하는 어른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이다.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과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향연! 전 세대의, 전 세대에 의한, 전 세대를 위한 모두가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는 신선도 100% 착한 코미디 연극'도둑배우' 오는 9월 23일(토) 오후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 이사무열 씨 별세, 김용남(전 국회의원) 씨 빙부상 = 28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73번길 82), 발인 30일, 장지 신세계공원묘지. ☎ 031-787-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