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사고와 같은 참사의 반복이 없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 18일 노동부는 화성시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6월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해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 430여개소의 ▲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진행한다. 호우 취약 사업장 6300여 개소와 폭염 취약 사업장 6만여 개소에는 침수·붕괴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 준수, 폭염안전 기본수칙 이행 등에 관해 안내하고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급박한 위험이 있을 경우 사업주 또는 근로자 작업 중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김종윤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같은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한 사고가 다신 발생하지 않도록 개별 사
수원시가 인구소멸 위기 지역과 상생협력을 위해 우호도시인 경북 봉화군에서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봉화군과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고 연계 사업으로 청량산 캠핑장을 시가 운영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봉화군은 청량산 캠핑장 운영권을 시에 10년 동안 무상으로 이전하고 시는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선호하는 캠핑장을 조성·운영한다. 2017년 개장한 청량산 캠핑장은 1만 1595㎡ 규모로, 시는 예산 19억여 원을 투입해 캠핑장 시설을 개선한다. 카라반·글램핑 등 시설을 확충하고 잔디 마당을 조성하는 등 자연과 함께하는 특화 캠핑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조성되면 관광객 등 '생활 인구'가 늘어나 봉화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캠핑장 관리 근로자로 봉화군민(10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한 해 2만 명이 캠핑장을 방문하면 봉화군은 20억여 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시 관계자는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으로 시민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봉화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캠핑을 즐기고 소멸위기에 놓인 봉화군은 널리 알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시와 봉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운영하는 SW 학생 봉사단이 지역 미래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18일 경기대는 SW 학생 봉사단이 지난 16일 수원 대선초등학교 5학년 185명을 대상으로 AI·SW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일정으로 8기 활동이 마무리된 봉사단은 2025학년도 1학기동안 도내 초·중·고 및 보육시설 등 9개 교육기관에서 1137명을 대상으로 AI·SW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경기대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AI 학습 기반 실시간 포즈 추정 프로그램'을 고등부 교육에 적용하며 일반 상용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자기주도형 학습을 유도했다. SW 봉사단을 총괄한 박정연 학생(컴퓨터공학 4학년)은 "회장으로서 봉사단의 방향을 주도하고, 단원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정적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6기수째 봉사단 활동에 참여해왔지만 이번 8기는 특히 체계적으로 운영되었고 단원들의 열정이 가장 빛났던 기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승진 경기대 SW중심대학 가치확산센터장은 "SW 봉사단은 전공 역량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한카드가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조직 쇄신을 골자로 한 하반기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1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자원 중복을 최소화하고, 체질 개선을 통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 4그룹 20본부 81팀 체계를 4그룹 20본부 58부 체계로 재정비했다. 팀별 핵심 기능을 부(部)를 중심으로 통폐합해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는 한편 책임과 권한을 함께 부여해 조직내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하겠단 방침이다. 우선 급변하는 디지털 지급결제 시장 속에서 페이먼트(payment)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영업 성과 창출을 위해 페이먼트 기술을 개발하는 ‘페이먼트 R&D팀’과 영업 전략을 총괄하는 ‘영업기획팀’을 ‘영업기획부’로 통합했다. 또 ‘고객마케팅팀’과 ‘미래고객팀’을 ‘고객마케팅부’로 통합해 전사 마케팅 전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도록 했다.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세대별 특화 마케팅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고객마케팅부’가 전담한다. 아울러 신용, 체크, 선불에 이르기까지 전사에서 운영 중인 상품 라인업을 유기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상품R&D팀’과 ‘체크선불팀’을 ‘상품R&D부’로 통합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글로벌 공모전 ‘VH 어워드’의 제6회 그랑프리 수상작을 발표하고 파이널리스트 전시를 개최했다. 수상작은 향후 글로벌 예술 기관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의 미디어 아트 전문 기관 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HEK)에서 ‘제6회 VH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작을 발표하고, 최종 후보 5팀의 작품 전시를 진행했다. 그랑프리 수상자는 중국 베이징 출신의 아티스트이자 테크놀로지스트 웬디 얀(Wendi Yan)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인 'Dream of Walnut Palaces'는 18세기 아시아와 유럽 간 지식 교류를 컴퓨터 생성 이미지(CGI)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치밀한 조사와 독창적인 시각 표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HEK 디렉터, 휘트워스 아트 갤러리 디렉터 등 세계 각국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됐으며, 수상작에 대해 “역사와 과학에 대한 창의적 세계관, 디아스포라적 관점, 우수한 3D 기술 활용과 사운드스케이프 구현”을 높이 평가했다. VH 어워드는 2016년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미디어 아트 공모전으로, 2021
XPLA가 ‘알케미 페이(Alchemy Pa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이용자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고도 손쉽게 XPLA를 구매할 수 있다. 18일 XPLA에 따르면 알케미 페이는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애플 페이(Apple Pay), 은행 이체 등으로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다. 현재 173개국에서 50여 종의 법정통화를 지원하며 블록체인 실사용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XPLA는 이번 연동을 통해 알케미 페이의 온램프(On-Ramp) 기능을 도입한다. 온램프 기능은 법정통화를 블록체인 자산으로 전환하는 기능으로, 이용자 친화적인 웹3 환경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XPLA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추가되면서 글로벌 유저들의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램프 기능은 각국의 관련 법령 및 규제 정책에 맞춰 서비스가 제공된다. 폴 킴(Paul Kim) XPLA 팀 리더는 “이번 알케미 페이 협업은 글로벌 유저들이 익숙한 결제 방식으로 XPLA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앞으로도 실사용 기반…
현대건설이 압구정 현대아파트 50주년을 맞이해 헤리티지북 '압구정 현대: 현대에서 시대로'를 발간했다. 현대건설이 1975년 착공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고층 설계, 중대형 위주의 평면, 체계적인 단지 계획 등으로 대한민국 아파트의 기준을 제시하며, 지난 50년간 최고급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헤리티지북은 압구정 현대가 품어온 시간과 역사성을 입주민과 시공사, 그리고 전문가의 시선을 통해 입체적으로 재조명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도입부 화보는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모던함을 표현한 최용준 작가의 작품으로, 도심과 한강의 조화를 배경으로 오랫동안 확고하게 자리를 지켜 온 압구정 현대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이어지는 인터뷰는 3대가 거주해 온 가족, 40년 넘게 거주 중인 주민, 일명 ‘압구정 현대 키즈’라 불리는 입주자까지 다양한 세대를 다루며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여기에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석학의 에세이도 포함됐다. 전문가들이 바라본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단순한 주거지가 아닌 시대와 유행을 주
넥슨이 대표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카트라이더)'의 후속작이었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카트 드리프트)'가 출시 2년 만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고, 원작 카트라이더의 부활을 예고했다. 카트 드리프트는 넥슨이 2023년 3월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글로벌 출시한 게임이다. 원작 카트라이더의 게임성을 계승하고, PC·콘솔·모바일 플랫폼 채택 및 진화된 그래픽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후속작이다. 카트 드리프트는 출시 직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다운로드 1위, 출시 후 한 달간 전 세계 누적 매출 32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으나 이후 지속적인 하향세가 이어졌다. 당시 넥슨은 카트라이더 서비스를 종료하는 초강수를 택하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흥행에 힘을 실었으나, 출시 이후 카트라이더 이용자들이 빠르게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트라이더 이용자들은 조작감 등이 원작과 다르고, 원작보다 카트 드리프트의 전반적인 재미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놨다. 일부 이용자들이 원작이 유일하게 서비스 되고 있는 중국 버전의 카트라이더를 우회해 플레이하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카트 드리프트는 이후 게임 시스템을 수차례 개편하며
시몬스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특급호텔 콘래드 서울의 전 객실에 자사 매트리스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교체는 힐튼의 최고급 호텔 사양에 맞춘 맞춤형 모델로, 특급호텔 침대 시장의 강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18일 시몬스는 콘래드 서울의 개관 13주년을 맞아 전 객실 434곳에 ‘뷰티레스트’ 컬렉션 매트리스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은 지난해 말 일부 객실에 선제적으로 매트리스 교체를 시작한 데 이어 최근 전 객실 교체를 완료한 것이다. 일반 객실에는 힐튼 월드와이드 그룹의 호텔 사양에 맞춰 특별히 제작된 ‘뷰티레스트 럭셔리’가 비치됐다. 해당 제품은 매트리스 가장자리에 고탄력 전용폼을 적용한 ‘노와이어 이너 시스템’을 탑재해 가장자리 지지력을 강화하고 사용감을 개선했다. 최고급 스위트룸에는 시몬스의 초프리미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이 채택됐다. 콘래드 서울 관계자는 “호텔 선택 기준에서 수면의 질은 매우 중요하다”며 “검증된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통해 투숙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시몬스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국내 5성급 이상 특급호텔의 약 90%가 자사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
롯데온이 오는 23일 ‘메가 엘데이’를 맞아 세븐일레븐과 함께 오프라인 체험형 이벤트 ‘100원 들고 기습공격’을 진행한다. 엘타운 전용 응모 고객은 단돈 100원으로 최대 3만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18일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계열사 간 협업을 기반으로 고객 체험형 프로모션을 강화한 ‘100원 들고 기습공격’ 이벤트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엘타운(L.TOWN)’ 전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단 하루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응모는 18일부터 23일까지 롯데온 앱과 홈페이지 내 엘타운 페이지에서 100원에 판매되는 ‘세븐일레븐 쇼핑 응모권’을 구매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20일 공개되는 행사 매장 위치를 확인하고, 지정된 매장에 23일 방문하면 최대 5분간 3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고를 수 있다. 단, 담배와 주류 등 일부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응모권을 사용하지 못한 고객은 추후 한 달 내에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츄파춥스로 교환할 수 있다. ‘100원 들고 기습공격’은 롯데 계열사 단독 혜택과 한정 상품이 집약된 온·오프라인 통합 공간인 엘타운 전용 혜택으로 마련됐다. 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