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돌봄 취약계층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다. 남양유업은 지난 20일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바리스타 직무체험’ 교육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4월 월드비전과 체결한 가족돌봄청년 통합지원사업 ‘필 케어(Fill Care)’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직무체험 교육은 서울 강남구 백미당 본점에서 9월까지 총 3회차로 진행된다. 남양유업은 22명의 가족돌봄청년들에게 바리스타 직무 이해와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커리큘럼에는 ▲원두의 이해와 추출 과정 ▲다양한 원두 프로파일 테이스팅 ▲블렌딩 실습 등이 포함돼, 참여와 체험을 통한 직무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 남양유업과 월드비전이 공동 추진하는 ‘필 케어(Fill Care)’는 가족돌봄청년에게 필요한 생계, 의료·돌봄, 미래 준비 3개 영역을 통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생활·의료·교육비 등 경제적 지원은 물론 이번 바리스타 체험과 연계한 채용 기회까지 제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준다. 남양유업은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250여 명의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제품 후원과 직무 체험을 지원해왔다. 앞으로
통계청이 대한민국 농림어업 미래 설계의 기초가 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통계청은 오는 11월 20일부터 시작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100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분포, 경영형태를 파악하는 5년주기 전수조사로 인터넷조사는 11월 20일부터, 방문면접조사는 12월 1일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통계청은 2022년부터 센서스 통합관리시스템, 조사모집단 및 공간정보의 구축․운영 등 조사 인프라를 체계화했고, 3차례의 농림어업총조사 시험조사와 시범예행조사를 통해 조사항목의 타당성 검증하고 청내외 전문가와 농림어업총조사 자문위원회, 국가통계위원회 상정 등 논의를 거쳐 조사항목을 확정하는 등 조사 실시 전반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농림어업총조사에서는 농산어촌의 현실 변화를 반영해 조사 항목을 확정했다. ▲논벼 물관리 등 기후변화 ▲스마트 농업 확산에 따른 영농기술 발달 ▲국적·외국인 고용 등 인구구조 변화 ▲동물병원·산부인과·가족센터 등 생활편의시설 변화가 대표적이다. 이를 토대로 농림가, 해수면어가, 내수면어가, 지역 등 4종의…
롯데백화점이 차세대 음악 영재 육성에 나선다. 21일 롯데백화점은 내달 29일까지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 2025’ 신입 단원을 모집해 음악적 잠재력을 지닌 아이들에게 전문 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3년 출범한 ‘롯데 키즈 오케스트라’는 매년 1000여 명이 지원할 정도로 인기를 끌며, 롯데백화점의 대표 예술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년 동안 단원들은 레이 첸,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대니 구 등 세계적 클래식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기량을 다졌고, 사직 야구장, 노들섬, 서울 시청 광장 등 대형 무대에서 관객과 음악으로 소통했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현악·목관·금관·타악 등 13개 섹션에서 총 두 자릿수 규모의 단원을 선발한다. 1차 온라인 전형은 연주 영상과 신청서 제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2차 현장 심사는 10월 18일과 19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말 발표되며, 11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선발 단원은 런던 ‘젊은 지휘자 상’을 수상한 이민형 지휘자가 총 음악감독을 맡고, 뉴욕 비니아프스키 콩쿠르 1위 출신 이성주 한예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열었다. HUG는 지난 20일 부산역에서 ‘휴가철 청렴해(海)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KTX 부산역에서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꾸려졌다. 임직원들은 직접 부산역 이용객들에게 청렴 리플릿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기관의 청렴 경영 노력을 알렸다. 또 ‘청렴 톡톡(Talk talk)’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며 소통에 나섰다. 윤명규 HUG 사장 직무대행은 “청렴은 전사가 함께 실천하고 있는 HUG의 핵심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직의 반부패 노력을 적극 알리고,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HUG는 올해 조직의 3대 부패 취약분야(업무청렴, 인사공정, 조직문화) 중 하나로 '조직문화' 개선을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관장이 직접 주도하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이번 부산역 캠페인을 통해 공공기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새로운 여성 브랜드를 선보인다. 2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규 여성복 ‘자아(JAAH)’ 를 론칭하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아(JAAH)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섞는다는 의미의 믹스(Mix)와 나의 하루와 체형, 감각에 맞춘 옷이라는 의미의 핏(Fit)을 결합한 믹스핏(Mixfit)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 도시와 자연, 일과 여가의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하루를 완성하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이날부터 9월 14일까지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론칭을 기념해 전 제품 15% 할인과 30만 원 이상 구매 시 한정판 가방 증정 등 풍성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 V(SHINSEGAE V)와 자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도 다양한 고객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티셔츠 및 니트웨어 2~13만 원대, 바지 6~18만 원대, 아우터 15~29만 원대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가족의 금융생활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21일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을 통해 부부, 자녀, 가족 단위의 금융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뱅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패밀리뱅킹’은 생활비 통장, 미성년 자녀 계좌, 가족 보험 및 기념일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가족 특화 금융 서비스다. 고객은 ▲부부 ▲자녀 ▲가족 세 가지 영역에서 맞춤형 금융 편의를 누릴 수 있다. 부부 영역에서는 ‘모임통장’을 활용해 생활비 통장을 함께 관리할 수 있고, ‘연금 공유’ 기능을 통해 부부의 연금 자산 현황을 확인하며 노후 자금을 설계할 수 있다. 자녀 영역은 10대 특화 플랫폼 ‘스타틴즈’와 연계된다. 부모는 예·적금, 펀드 가입을 관리할 수 있으며, 자녀는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선불카드와 ‘포켓’을 통해 독립적인 금융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부모는 ‘포켓’을 통해 용돈을 보낼 수 있고, 오는 9월부터는 교통카드 모바일 충전도 지원된다. 가족 영역에서는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보험 내역을 통합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등록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KB스타뱅킹 홈 화면과 ‘금융편의’ 카테고리에서 이용
경기도를 강타한 폭우 여파로 오산시에서 옹벽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지 1달이 지났다. 적절한 안전점검과 관리 및 감독이 부실한 '인재(人災)'라는 평가가 뒷따르지만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상 중대시민재해는 정작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면서 실효성 논란이 뒷따른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향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면서 아래를 지나던 승용차가 깔려 운전자 40대 남성이 사망했다. 당초 경찰은 중처법상 중대시민재해를 적용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한다고 밝혔으나, 정작 입건된 오산시청 관계자 3명은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가 적용됐을 뿐 중대시민재해가 적용된 경우는 없었다.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을 원인으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는 재해를 뜻한다. 중처법상 중대산업재해와 마찬가지로 사업주 등의 과실로 발생한 안전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정작 현실에선 실효성이 없는 모양새다. 중처법상 중대시민재해가 적용된 '제1호' 사건은 지난 2023년 4월 1명의 사망자와 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
1988년 첫선을 보인 ‘포카칩’을 시작으로 오리온의 생감자 스낵이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 51억 개를 기록하며, 국내외 생감자 스낵 시장을 장악했다. 21일 오리온은 생감자 스낵 글로벌 누적 매출액이 4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88년생 포카칩과 94년생 스윙칩이 오리온의 대표 생감자 스낵이다. 포카칩은 출시 6년 만인 1994년 생감자 스낵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31년이 지난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베트남과 중국 시장에서도 성과가 눈부시다. 2006년 출시된 베트남 ‘오스타(Ostar, 포카칩)’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스낵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며, 중국 ‘하오요우취(好友趣, 스윙칩)’는 지난해 매출 1,600억 원을 넘기고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오리온은 생감자 스낵 생산을 위해 연간 20만 톤 이상, 올해는 23만 톤의 감자를 사용한다. 이는 지난해 국내 총 감자 생산량(54만 4천 톤)의 40%에 달한다. 한국과 베트남의 농가와 계약 재배를 진행하고, 중국은 내몽골 직영농장을 운영하며, 필요 시 미국·호주·중국 등에서 감자를 수입한다. 현재 오리온이 계약한 감자 농가 면적은 3508ha
하나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프리미엄 쇼핑 혜택과 여행 특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5Mazing Card Festa’를 마련했다. 21일 하나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오늘부터 31일까지 ‘5Mazing Card Festa’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과 10월 행사에 이어 높은 참여율을 기반으로 특별 기획됐으며, 지난 6월 진행된 ‘SHINSEGAE CARD BIRTHDAY WEEK’ 성과를 이어간다. 행사 기간 중 명품·패션·잡화 등 단일 브랜드에서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14만, 300만원 이상 시 21만, 500만원 이상 시 35만, 그리고 1,0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0만 신백리워드가 증정되고, 스위트델리·식당가·코스메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 쿠폰팩도 제공된다. 또한 하나 신세계 제휴카드 고객은 10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캐시백, 결제 금액별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을 시즌을 맞아 주요 패션 브랜드 ‘패션 그룹전’이 열리고, 21일 저녁 8시에는 신세계 APP을 통해 인기 식품 초특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출시된 ‘신세계 트래블GO 하나카드’ 신규 고객은…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세계적인 호텔 그룹 밀레니엄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멤버십 혜택을 한층 강화한다. 21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밀레니엄호텔앤리조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레니엄호텔앤리조트는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중동 등 전 세계 80개 지역에서 145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더 빌트모어, 그랜드 밀레니엄 등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들은 밀레니엄호텔앤리조트의 전 체인호텔에서 객실 요금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밀레니엄호텔앤리조트의 회원들도 롯데호텔 사마라와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를 제외한 롯데호텔앤리조트 전 체인에서 우대요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워즈 회원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 '롯데호텔, 밀레니엄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예약하면 밀레니엄호텔앤리조트 객실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세계적인 호텔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