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3일 가평버스터미널에서 가평읍사거리를 거쳐 가평군 법원 앞까지 1.2㎞ 구간에서 민관합동 에너지 절약 실천 가두캠페인을 전개해 절전 및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유도했다. 이날 캠페인은 가평읍 주민자치위원,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 및 청평수력발전소 관계자, 군청 및 가평읍사무소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과도한 난방과 전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와 이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 등을 알리며 주민참여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주변상가 등을 찾아 겨울철 적정온도(18~20℃) 지키기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경제속도로 운전하기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계도·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은 적게는 가계에 도움과 겸소한 생활습관을 가져오고 넓게는 지구환경보전과 가평군의 미래 성장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꾸준히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정문숙 의왕시여성기업인協 초대 회장 “여성기업인들이 활발한 기업활동으로 의왕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온힘을 모으겠습니다.” 지난달 29일 의왕시 여성기업인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문숙 한빛E&C 대표(47·사진)는 “관내 여성기업인들이 의왕지역사회발전의 구심점이 되어 어려운 경제를 헤쳐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우리사회는 고령화, 저출산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부각됨에 따라 여성 인력의 잠재 능력 및 사회적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정 회장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비추어 여성 기업이 의왕시의 경제적 기여자로 인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주체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여성 기업들에 대한 경영 지원, 컨설팅 및 고용 지원, 커뮤니케이션 홍보 등을 포함함 여성기업 지원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앞으로 협회는 동종 업종 여성기업간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식적인 만남의 장을 만들고, 이를 통해 여성기업에 대한 투자기회 확대 등 의왕시 여성 중소·벤처업체 간의 의견 수렴을 위한 장을 마련하겠다는 게…
최성 고양시장이 최근 지게로 10㎏ 쌀 포대 5개를 들어 올려 쪽방촌에 기부하는 ‘라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라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해 여름 SNS를 통해 화제가 되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본 떠 만든 캠페인으로, 전국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쌀 30㎏ 이상을 들어올리면 들어올린 만큼을, 실패하면 쌀 30㎏을 기부하면 된다. 최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장애인 둘째 누나가 있어 이번 캠페인이 더 의미있게 다가왔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성 시장은 다음 참가자로 가수 김장훈씨와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를 지목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 홍 성 화성공동형종합장사시설 추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예상치 못한 수원 호매실 주민반대로 ‘민민 갈등’ 우려 지역 정치권까지 가세한 개입·반대 부적절하다고 생각 전국 어디서도 화장시설로 인한 각종 질병 사례 없어 최첨단설비구축 등 통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 “님비로 인한 화성공동형종합장사시설 지연이나 무산은 당치 않다.” 김홍성 화성공동형종합장사시설 추진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사진)은 “님비 극복사례로 주목받아 온 광역장사시설에 대한 예상치 못한 수원 호매실 주민반대로 인해 자칫 ‘민민(民民) 갈등’도 우려된다”면서 “합리적인 대화를 통해서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구 시의원인 김홍성 의원은 1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들어 불거진 수원 호매실 주민들과 지역 정치인의 장사시설 반대에 대해 화성시종합장사시설건립추진 매송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정식으로 발족하고 장사시설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일을 해도 안 해도 표가 나지 않을 것 같지만 항시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면 긴장감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천시의회 문봉선(54·사진) 의장은 그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과천시의원 비례대표로 도전했으나 쓴 맛을 본 후 절치부심한 끝에 지난해 당당히 시의회에 입성해 정치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고 내친 김에 의장자리까지 꿰찼다. 문 의장은 의원들의 위상 정립에 대한 물음에 “일거리를 창조적으로 스스로 찾아야 하며 매사를 공명정대하게 책임을 갖고 해야 한다”며 “특권의식이나 권리지향주의는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으로 대민봉사의 정신을 가슴에 항시 품고 있어야한다”고 답했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비판기능도 중요하지만 정책제안과 상호 협력해 둘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논리로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집행부가 최근 2년에 걸친 사회단체들의 사업예산을 일괄적으로 삭감한 조치에 대해선 그는 아쉬움을 표했다. 문 의장은 “긴축재정이 필요한 시기로 이해는 하지만 한해 예산이 조금은 여유를 되찾은 만큼 사업성격과 활동성과를 지켜보며 시민들이 꼭 필요한 사업은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더 반영시키도록 노력하겠다
아주대학교는 김진표(사진) 전 국회의원을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로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용기간은 2월1일부터 2016년 1월31일까지 1년이다. 김진표 전 의원은 19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재정경제부 차관을 거쳐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재정경제부 장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제19대까지 3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김 전 의원은 오는 1학기부터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지역사회 리더 특강’이라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h2@
고양시의회 선재길(사진) 의장이 지난 26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2015년 정기총회에서 제7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 봉사대상은 전국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으로 의원의 자질과 전문성을 평가해 매년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발전에 헌신한 의원을 시·도별로 1명씩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선 의장은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의 의정을 만들어나가고 있으며 통일시대의 관문으로 지역물류의 중심으로서 고양시의 비전을 제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방정치의 중심인 의회의 역할과 위상강화를 통해 풀뿌리 자치의 선구적 역할을 한 공이 인정됐다. 선재길 의장은 수상과 관련 “100만 고양시민이 고양시의 진정한 보물”이라면서 “고양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기대에 감사를 드리며, 2015년에도 시민을 섬기는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새해들어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호평을 받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최만식 의원은 지난 26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7회 지방의정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최 의원은 의회운영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직 등을 수행하면서 이를 지역발전과 연계,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앞서 이재호 의원은 22일 시청강당에서 개최된 성남재향군인회 정기총회장에서 안보우수 의원으로 인정받으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의회 행정기획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민관협력 활약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지원, 궁극적으로 안보단체협의회 발전에 족적을 남기고 있어 큰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다. 초선의원들도 시의회 명예심 부각에 일조했다. 안극수 의원과 이승연 의원은 20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동부권 시·군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발전과 지방자치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패를 수상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인솔교사를 포함한 안양고교생 연수단 12명이 9박10일 간의 미국 가든그로브시 민박연수를 마치고 지난 26일 귀국했다. 가든그로브시와 안양시는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사이로 지난 1989년 6월 첫 결연을 맺은 이후 고교생 민박연수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장도에 올랐던 안양고교생연수단은 가든그로브 현지의 같은 또래 학생가정에 머물면서 미국서부의 유서깊은 대학인 UCLA를 탐방하고, 오렌지카운티 공공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하는 등 알차게 일정을 보냈다. 또한 이들은 바오 웅웰 가든그로브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을 뿐 아니라 LA한국총영사관을 방문해 김현명 총영사의 ‘민간외교사절로서의 역할과 사명’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기도 했다. 이밖에도 가든그로브시청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등 주요 공공기관을 방문하며 색다른 체험과 함께 대한민국 안양을 알리는 데도 한몫했다. 한편, 오는 3월에는 가든그로브 고교생들이 답방형식으로 안양을 방문, 고교생 가정에서 숙박하며 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하고 지역의 곳곳을 견학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금정동이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소풍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도서관으로 떠나는 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이들의 안전과 효율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금정동 주민자치위원들이 동참한 이번 도서관 문학 여행은 지난 19일과 20일, 26일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금정동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도서관에서 쉽게 책 찾는 방법, 바른 도서관 이용 예절 등을 현장에서 직접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도서관 방문 이후 지역 내 물누리 체험관과 누리 천문대 방문도 진행해 학생들이 군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아는 동시에 물의 소중함과 천체 지식을 공부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이날 참여 학생들은 ‘책 읽는 군포’를 표방하는 시가 특수 시책으로 추진 중인 지역 작가 작품 전시, 문예창작실 운영, 큰 글씨 도서 전시 등을 보고 시정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