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25일 지역본부에서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이해관계자의 공감 및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은 치매 예방에서 조기진단, 상담, 사례관리, 의료지원, 돌봄, 연구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 계획을 담고 있다. 이날 남혁우 장기요양부장이 발표를 맡아 ‘치매 국가책임제’ 내용을 공유했으며,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안심요양병원의 역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패널로 참석한 양영애 교수(인제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그동안 치매로 인한 고통과 부담을 개인과 가족들이 전부 떠안아야 했기 때문에 많은 가정이 무너졌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국가가 나서서 지원하는 치매국가책임제가 적극적으로 수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국상 본부장은 “치매 국가책임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치매 가족이 체감하는 수발부담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4일 의정부시 소재 병원, 요양원, 침구류 생산전문업체 등 지역사회 기관과 재가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준 지청장을 비롯, 의정부 서울척병원 강진석 원장, 리하트병원 이강정 원장, 조은요양병원 이규환 이사장, 성심제일요양원 김동철 원장, ㈜노나 이성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각 기관의 대표들은 협약서에 서명을 하며 국가유공자를 위한 복지증진에 함께 힘쓸 것을 다짐했다. 협약서에는 각 기관이 보훈 가족을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료비 및 복지시설이용 혜택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영준 지청장은 “바쁜 진료 일정에도 지역사회에서 유공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을 해주어 국가유공자를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 협력한 각 기관들과 더불어 따뜻한 보훈과 행복한 섬김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복기자 kyb@
▲강종훈·권수령씨 아들 한서군과 김갑동(KNS뉴스통신 경기본사 사장)·조경미씨 딸 아현양= 11월4일(토) 오후 6시, 호텔리츠컨벤션웨딩 8층 빌라드샬롯(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34번길 46) ☎031-231-9000
양평군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이 최근 용문역 광장 일원에서 ‘제1회 나눔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후원자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관내 기관단체장들의 기증품을 경매하여 복지기금을 마련한 뒤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 각 기관단체장, 군의원 등이 방문해 좋은 뜻에 동참했다. 특히 용문주민자치위원회 동아리와 관내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공연 및 전문 가수들의 공연, 복지 이·반장 가요제가 개최돼 볼거리를 더했다. 행복돌봄추진단 공동단장인 김선대 용문면장은 “이번 바자회는 용문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해 전체 기관단체의 후원과 참여로 개최된 행사로, 바자회를 통해 용문면민의 화합을 보여주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의정부소방서가 24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북한산 둘레길에서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산행요령과 의정부소방서의 청렴의지를 대외에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19일과 20일에 이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북한산 둘레길(우이령길) 일대에서 참가자들이 청렴실천 의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들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유인물을 배부했다. 이경호 서장은 “전 직원의 청렴의지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홍보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농협손해보험은 평택시 안중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실익증진과 보험사업 추진 발전에 기여한 안중농협 이용범 조합장을 농협손해보험 With Us(위더스) 조합장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중농협은 지난해 영농자재센터와 클린주유소, 농기계서비스센터, 차량경정비센터가 한 곳에 위치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제종합시설을 건립하고, 올 2월에는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농협이념 확산과 사업활성화 등 농협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선도 조합장상을 전국 농축협 가운데 첫 번째로 수상했다. 이용범 조합장은 “농업인 실익 제고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 등 정책보험과 장기상해, 질병보험도 열의를 갖고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광주소방서 구급대원들 모두를 대신해 감사패를 받은 것 뿐입니다.” 최근 한사랑마을 초록공원에서 열린 ‘제9회 한사랑 자원봉사·후원자 감사행사 고맙DAY’에서 감사패를 받은 초월구급대 소속 문대돈 소방장의 말이다. 문대돈 소방장은 2016년 3월 중증장애인 재활시설인 한사랑마을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고, 얘기를 나누던 도중 매월 현장체험 학습교육을 운영하는데 자원봉사자 수가 부족하다는 애로사항을 듣게 된다. 이후 소방서로 돌아온 문대돈 소방장은 광주소방서 구급대원들에게 이와 같은 내용을 전했고, 이에 구급대원들은 기꺼이 비번날에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그리고 지난해 3월부터 1년6개월 동안 매월 5~6명씩 꾸준히 한사랑마을에서 장애인 아이들의 사회적응 훈련을 돕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초월구급대 허광호 소방교는 “전날 야간출동으로 힘들어도 반가워하는 아이들을 보면 기운이 난다”면서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한 ‘저염식단’ 캠페인을 펼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단은 나트륨 저감화를 통한 급식의 질 향상은 물론, 영양관리식생활 교육강화를 통한 식습관 형성, 나트륨 저감화 운동 확산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저염식단’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영양사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오전 10시 30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 저염식단으로 마련한 밥과 반찬을 공개하고 질환별 식단 및 음식모형을 전시하는 한편, 염도계 측정 교육 리플렛 등을 배부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각종 폐해 등을 설명했다. 박흥수 이사장은 “더함파크 입주단체 및 임·직원들의 건강한 식습관 유도·정착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시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저염식단 확산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 과학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8월 재탄생한 수원시 더함파크에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해 수원시시정연구원, 수원시지속가능재단 등 5개 산하기관이 입주해 있다. /이상훈기자 lsh@
우정욱(사진) 전 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이 한국자치학회로부터 자치분권 분야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 전 담당관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의 사무처장으로 있으면서 자치분권대학을 기획·운영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정책홍보팀장을 역임했다. 앞서 시민소통담당관 재직 당시에는 시흥아카데미를 기획·운영함으로써 시흥시가 자치분권 분야를 선도하는 데 기여했다. 시흥아카데미는 시민의 자치력을 키우고 특색있는 지역개발 및 도시브랜드를 강화해 시민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 스웨덴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3개 학교를 통해 1천8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후 이러한 수료생들은 29개 동아리 및 협동조합, 연구회 등을 조직해 사회 각지에서 사회공헌, 창업, 연구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시흥아카데미의 유투브 강의 조회수는 현재 130만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강의 내용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식콘텐츠로 채워져있기 때문이다. 또 재직 당시 우 전 담당관은 소통코끼리라는 소셜브랜드 캐릭터를 만들어 실시간 브리핑 등 공공정보를 개방한 바
최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대에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2만여 명이 함께하는 ‘과학꿈돌이 과학&진로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과학&진로 페스티벌’은 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과학행사로, ‘과학이 숨 쉬는 미래의 꿈을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과학마당’, ‘미래 진로마당’, ‘과학이벤트 마당’으로 운영됐다. ‘미래 과학마당’에서는 학교의 과학교육 현장과 연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험과 제작, 체험, 전시 등의 융합과학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미래 진로마당’에서는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활동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고양시진로진학상담교사협회회에 속한 교사들이 현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진로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과학이벤트 마당’에서는 과학퀴즈행운권을 추첨하고 하중시험에 견디는 튼튼한 구조물을 만드는 가족과학 이벤트 시간이 마련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장이 됐다. 이처럼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 100개의 부스에서 과학의 원리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심광섭 교육장은 “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 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