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시니어공동체인 시니어서포터가 지난 13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강당과 중앙공원에서 과천고 1학년 학생과 50~80세 시니어 각 25명이 함께하는 세대 간 소통, 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도, 과천시,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원한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각 세대를 상징하는 교복을 입은 채 중앙공원에서 첫 만남을 갖고 세대가 한데 어우러져 낙엽으로 보드판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며 친밀감을 쌓았다. 이어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 마련된 라운드 테이블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대화는 팀별로 ‘듣고 싶은 말, 하고 싶은 얘기’를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듣고 말하며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또 서로에게 노래 선물을 하고 옛날 주먹밥과 요즘 세대들이 즐겨먹는 컵밥을 나눠 시식하며 정서적인 거리를 좁혔다. 이상필 시니어서포터 대표는 “학교 졸업 후 다시 교복을 입으니 예전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상찬 복지관 관장은 “시니어 세대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고양시 청소년재단은 지난 14일 한국 에너지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 18명으로 구성된 고양시 청소년합의회의의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1회 고양시 청소년합의회의’는 청소년들이 주도·참여하는 첫 번째 합의회의로 관내 청소년들이 일반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의사표현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회의는 ‘고양시 청소년들이 말하는 원자력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뤄졌으며, 회의에 참여하는 청소년 패널은 원자력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과 부정적인 입장, 중립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청소년들(관내에 거주하거나 재학중인 13~19세 청소년 18명)로 골고루 선발·구성됐다. 앞서 이들 선발된 청소년 패널들은 지난 9월 1~2차 예비모임을 통해 ▲한국 에너지 정책의 현황과 평가 ▲원자력 발전 ▲핵 발전을 둘러싼 쟁점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현황과 전망 등 다양한 소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통해 더 나은 합의를 위한 질문을 도출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도출된 질문으로 진행돼 질문에 대한 전문가 4인의 답변 청취, 청소년 패널과 전문가 패널 간의 상호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는 21일과 22일 1박2일로 진행되는 2차 본회의에서는 최
<전보> ▲ 김장선 편집국 경제부 차장대우 命 편집국 정치부 차장대우 ▲ 유진상 편집국 사회부 차장대우 命 편집국 경제부 차장대우 겸직10월 13일자
▲장경균·정영숙씨 차남 관군, 이필운(안양시장)·조혜숙씨 차녀 봄양= 14일 오후 4시, 서울시 서초구 올림픽대로 683 세빛섬 1섬 플로팅아일랜드 4층 루프탑가든 ☎02-537-2440 ▲한영수·박순임씨 장남 상민군과 장호철(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송완섭씨 장녀 민경양= 21일(토) 낮 12시, WI컨벤션(수원월드컵경기장) 1층 W홀 ☎031-241-6000
연천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곡시외버스터미널, 전곡역 등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카메라 불법촬영(몰카) 범죄 근절을 위한 합동 점검 및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범죄예방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최근 늘어나는 화장실, 목욕탕 등에서의 몰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와 여성청소년계 직원 10명(몰카범죄 전담팀)은 카메라 전파탐지기와 렌즈형 탐지장비 등 최신장비를 이용해 전곡시외버스터미널과 전곡역, 대중목욕탕에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이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면 ‘몰래카메라 안심존’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이들은 터미널 주변 거리에서 범죄예방 전단지를 배포하며 시민들에게 몰카 범죄예방법을 홍보했다. 서민 연천경찰서장은 “화장실뿐 아니라 공중이 이용하는 찜질방, 숙박업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군포소방서는 지난 11일 관내 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곡란중, 궁내중, 군포초교의 교직원 29명 참여했다. 교육은 ▲성인 및 영아에 대한 심폐소생술 실습 ▲AED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으로 실제 응급상황에서 초기대응을 정확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를 한 서순원 소방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교 내 응급환자 발생 시 가장 빠른시간 내에 교직원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에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심폐소생술 교육에 힘쏟아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은 학교보건법 시행규칙 제10조 개정에 따라 매년 의무적으로 연 3시간 이상 받아야 하기 때문에 교육접수를 받아 응급처치 교육 후 평가를 진행해 합격자에 한해 교육 이수증을 발급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11일 새벽 시민들과 함께 사동 주요도로변에서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제 시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미화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등 사동 유관단체를 비롯한 시민 30명과 함께 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감골시민홀 일원 도로변의 쓰레기를 치웠다. 또 버스 정류장 및 전봇대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지역 청소를 하는 환경미화원을 격려했다. 이어 청소를 마친 시장은 정화활동에 참여했던 환경미화원, 시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주시 참사랑푸드뱅크는 12일 청석공원에서 ‘제5회 불우이웃초청 가을음악회 및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목회자 찬양단), 아가페 어린이 찬양대, 강산연 밴드 등에서 가을과 어울리는 찬송가와 교향곡, 신나는 밴드 음악 등 다양한 노래와 선율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사랑푸드뱅크는 나눔 행사로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300여 명을 음악회에 초청해 샴푸, 김, 참치, 라면, 견과류, 두유 등 15종의 식품 및 생필품이 담긴 ‘희망배달박스’(10만 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인 ‘이동행복 나눔 센터’도 운영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상담과 간호서비스를 지원했다. 박병근 대표는 “이번 불우이웃초청 가을음악회 및 나눔 행사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푸드뱅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자원봉사센터에서 ‘2017 해외자원봉사단 봉사자활동 출국 보고회’를 가졌다. 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캄퐁참주에서 청소년 돕기 프로그램을 진행해오다 올해 베트남 빈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이에 해외자원봉사단은 5개월 동안 자매도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학습프로그램과 아이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학용품 및 운동용품 등(1천538만 원)을 준비했다. 봉사단들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캄포디아에서, 11월5일부터 11일까지는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 후원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석우 이사장(남양주시장)은 “무더위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현지 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올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명시 광명3동 소재 개봉중앙교회가 매주 목요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특히 교회측은 무료급식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측에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는 동시에 최근에는 광명초등학교 다문화교실 교구 전달에도 후원하는 등 지역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교회측은 12일 낮에도 지역 어르신 300여 명에게 점심과 다과를 제공했다. 이날 급식에는 김홍범 광명3동장, 나상성 시의원, 김용운 광명파출소장, 최종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 등 지역내 단체장들도 팔을 걷고 봉사에 나섰다. 박정호 개봉중앙교회 목사는 “어르신들이 식사를 맛있게 하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다”면서 “이웃들을 위해 항상 베푸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