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최한 ‘제1회 당당한 요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을 휩쓸어 화제다. 최근 남양주체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당류 저감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식단을 개발 및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서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김포대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과 협업해 ‘덜 달수록 더 맛있는 디저트’ 부문에 참가했다. 그 결과, 약식동원팀(이자현·김나연·이주영·최연우)이 최우수상을, 스윗소로우팀(강은주·김현주·정현준·김지현)이 우수상을, 내리고당팀(주혜란·김승희·유서현·이하늘)이 장려상을 수상해 참가한 모든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각 팀들은 당류를 저감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해 레시피를 구성했으며 맛과 영양, 색과 풍미의 조화, 기능성 등 한 가지도 놓치지 않는 디저트를 만들었다. 신길만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저당 섭취의 중요성 인식과 좋은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당류를 저감할 수 있는 식단 및 레시피 개발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당 저감화와 관련된 여러 어린이 교육 및 다양한 교육에 앞장서겠다”
고양시 일산소방서가 27일 관내 문봉요양타운(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에서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화재예방과 대응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문봉동 요양타운은 7개의 요양병원이 밀집한 화재취약지역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자력대피가 어려운데다 출동로가 협소하여 소방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취약 지역이다. 이날 행사는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을 포함, 소방공무원 20여 명과 김경희 고양시의원, 일산동부경찰서 김진환 중산파출소장, 최용암 고봉동장, 각 요양병원 대표와 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및 소방대기 전달 ▲자체소방대 결의문 낭독 ▲일산소방서-자체소방대 현장대응 합동훈련 ▲자율안전관리 구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안전컨설팅과 함께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화기취급장소 등 주요 취약시설에 설치하고,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물 맑은 양평체육관 일원에서 ‘제4회 평생학습 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기관·단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1·2차 축제 꾸미기 워크숍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비전공유와 노하우를 나누고 특색있는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 ‘제4회 양평군 평생학습 축제’는 ‘불어라! 평생학습바람’이라는 주제로 한해 동안 주민들이 이뤄낸 평생학습의 성과를 선보인다. 테마별로 배움정원에서는 40여 팀의 양평군 평생학습인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두레정원과 일터정원에서는 60여 개의 평생학습 기관·단체들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행복정원에서는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성인학습 동아리와 학교 청소년들의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평생학습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배우고, 나누고, 더불어 함께 즐김을 통해 세대간 소통하고 인생사계가 행복해지는 양평군을 바라는 마음에서 배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평생학습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공무원 직장협의회 광주시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양정석 자치행정국장과 이택철 감사담당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베스트 간부공무원은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6급 이하 전 직원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설문에 참여해 선정됐다. 여기에서 양정석 자치행정국장은 책임성과 인간성을 높게 평가받아 베스트 멘토로 선정됐으며, 이택철 감사담당관은 정직성과 도덕성에서 높은 공감을 이끌어 베스트 청렴으로 뽑혔다. 이영수 직협회장은 “매년 진행되는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을 통해 밝은 직장분위기를 창출하고 바람직한 관리자의 의식과 자세 변화로 조직문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모범적인 간부공직자상을 정립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자는 오는 10월13일 직협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베스트 간부공무원 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부천시가 중동에 ‘달빛공원’ 조성을 마치고 지난 26일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은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빈소개, 감사패 수여, 기념식수, 축사, 개막테이프 커팅, 공원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중동 1115번지에 위치한 달빛공원은 고층건물이 밀집되어 있는 중동 지역의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한 여가형 생활공원이다. 사업비 약 4억원을 들여 기존 주차장에 시민의 휴식공간을 더해 공원으로 조성됐다. 면적은 3천788㎡이며 주요 시설로 녹지 공간, 산책로, 휴게 공간 등이 있다. 특히 빛이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동네라는 의미로 번영로의 시 ‘낮에 오시기 꺼리시면’의 ‘물결 따르는 달빛같이’를 인용해 공원명칭을 달빛공원으로 정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모든 방향에서 공원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개방형 공원이라는 점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오늘 개장한 달빛공원처럼 기존 공간들을 녹지공원으로 변모시켜 온 결과 내년에는 부천시민 1인당 녹지공간이 6.08㎡로 법적 기준을 다소라도 넘어설 것으로 보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의왕시가 27일 UN이 정한 ‘세계 관광의 날’을 맞아 레일바이크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집트, 대만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17개 업체 26명을 초청해 의왕 레일바이크와 철도특구 등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의왕 조류생태과학관을 견학한 뒤 철도박물관을 관람하고 수도권 최대의 인공생태습지인 왕송호수 생태습지를 방문했다. 이어 의왕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한지공예체험장인 지천년예가에서 한지를 활용해 장신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의왕시의 대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의왕시의 다양한 관광 코스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에는 레일바이크를 비롯해 왕송호수 주변에 훌륭한 관광 자원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의왕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수준높은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3월 자연학습공원 내 짚라인과 야영장을 구축해 왕송호수 일대를 종합 어드벤처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법사랑위원 평택지역 서부지구협의회(이하 평택서부법사랑회)는 26일 안중읍 구 소방서 앞 공원에서 ‘일일장날 국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관정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을 비롯해 법사랑위 연합회장, 검찰청 직원, 지역봉사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먼저 식전 행사로 관내 주부가요 교실 음악교사가 나와 장터에 나온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흥겨운 노래를 선사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김 지청장과 법사랑위 연합회장, 봉사자들은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노인 300여 명에게 손수 만든 잔치국수와 떡·과일 등을 무료로 대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관정 지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평택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범죄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6일 자매결연 마을인 여주시 북내면 주암1리에서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농산물을 수확하는 등 1사1촌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연우기자 27yw@
고양경찰서가 민·관·군·경 보훈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8월 국가유공자 집에 문패를 단 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거주하는 무공수훈자 이모(97)씨의 집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숙진 고양경찰서장, 정재호 국회의원, 김영준 경기북부 보훈지청장, 김성도 30사단장, 박동길 덕양구청장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 구슬땀을 흘렸다. 1사단 12연대에서 군복무를 한 무공수훈자 이씨는 6·25전쟁으로 낙동강에서 개성까지 참전한 국가유공자로서 오랜 암투병과 생계난 등으로 아직까지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흙벽 집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에 고양경찰서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양시 새마을회의 협조를 받아 이씨의 집 안 벽지와 도배를 교체하고 전구는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김숙진 서장은 “국가 유공자 분들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찾아뵙고, 그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경찰이 국가유공자 옆에서 힘이 되고 든든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구리시가 지난 25일 보훈향군회관 3층 대강당에서 350여 명의 보훈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국가유공자 집 문패 제작은 한국마사회 상생사업본부에서 실시한 기부금 지원 공모사업에 공모·신청한 결과 3천800만 원의 상생기금을 기부받아 제작한 것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달됐다. 문패는 국가유공자의 품위를 고려한 금장으로 ‘국가 유공자의 집’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문구 위에는 민족의 얼이 깃들어 있는 태극기 문양을 담아 나라사랑을 표현했다. 이용호 구리시 보훈향군협의회장은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를 비롯해 구리시 국가유공자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시에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보훈을 실천하는 매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전국최고의 국가유공자 예우로 보답하는 섬김의 보훈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