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정밀의학연구센터 부센터장인 양경민(사진)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899년부터 발간된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기관으로, 세계적으로 경제·과학·의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상위 3%의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 중 엄중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인물을 수록한다. 양 박사는 난치성 암을 주제로 암 생물학 분야에서 다수의 국제저명 SCI 학술지에 연구성과를 냈다. 삼중음성 유방암이나 난소암과 같은 난치성 암에 대한 혁신적인 항암제 신약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현재 양 박사는 그동안 발표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항암제 신약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최근 악성 혈액암과 난치성 암, 특이적인 항암제가 없는 삼중음성 유방암에 대한 새로운 항암제 신약 물질을 기술이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본 등재 건은 지난 9월15일 최종 승인되었으며 2018년 판에 등재된다. 양경민 박
가평군이 세계 노인의 날(10월1일)을 맞아 12일 가평체육관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공헌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갖고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고장익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송재무 대한노인회 군지회장 등이 참석해 700여 명의 어르신과 행사를 즐겼다. 식전행사로는 가평군 홍보대사 겸 가수인 윙크의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복지와 경로효친에 기여한 모범노인 17명과 모범단체 5개소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한국,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등 종목별 체육대회가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김성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광복이후 전쟁의 아픔을 딛고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나라사랑 마음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김 군수는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안정과 건강한 삶을 위해 일자리 제공,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여 따뜻한 효의 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최우수 경희대팀 등 6개 팀에 양기대 시장, 상금·상패 수여 더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 위한 주제발표·토론 세미나 이어져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의 미래 유망 콘텐츠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강원대학교팀이 대상을 차지해 상금 500만 원을 거머쥐었다. 광명시는 12일 서울 명동 티마크 그랜드호텔에서 양기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굴 미래 유망 콘텐츠 발굴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선정된 총 6개 팀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대상 강원대팀(차정두·박선정·최예지씨) ▲최우수상 경희대팀(이혜미·조은희씨) ▲우수상 한국산업기술대·숙명여대팀(박경재·안선영·송예슬씨), 이화여대팀 이송씨 ▲장려상 세종대팀(정민주·김세희씨), 한양대팀(송가람·김병주·박범진) 등이다. 이들에게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이와 함께 시상식 후에는 이훈 한양대 관광학과 교수와 박성재 하
남양주시가 공동 국제 심포지엄 ‘지속가능한 발전, 정약용에게 묻다’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손을 맞잡았다. 12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이 심포지엄은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천을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에서 답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학술적 시도로써 내년 4월5일부터 3일간 ‘정약용 해배 200주년·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빈곤·교육·과학·문화·인권 등 유네스코 정신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천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다. 또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국제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본부 협력 및 홍보 지원, 해외 전문연구자 섭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들 기관은 심포지엄 이후에도 상호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기 위해 정보와 자원을 지속적으로 교류할 방침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양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통해 국제 심포지엄의 성공 개최가 기대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유네스코 평생학습도
최근 군포시 산본1동이 실시한 ‘어르신 국화키우기’ 사업으로 마을 곳곳이 가을꽃향기로 가득해지고 있다. 산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적·심리적·신체적 안정을 도모하고, 이들에게 긍정에너지와 자신감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국화 화분은 사전 신청한 지역의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배부됐다. 동은 어르신들이 국화꽃을 키우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향후 전시회를 개최하고 국화꽃 만개 시 별도의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하형근 산본1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년생활 외로움도 달래고 전시회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마을 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의왕도시공사가 비상시 행동요령과 생활안전 정보를 담은 리플렛을 제작해 지난 11일 여성회관, 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바라산자연휴양림 등 관내 주요시설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사에서 제작·배포한 리플렛에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비상대비 등의 행동요령과 의왕도시공사의 재난안전 대응시스템에 대한 정보 등이 자세히 담겨 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김포시민대학 하반기 특강이 지난 11일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2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올해 상반기에 ‘2017년 김포정명 1260년 시민대학’을 운영해 17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김포시는 하반기에는 광고 카피계의 전설 정철 카피라이터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철 카피라이터는 사고를 비틀고 뒤집어보는 발상의 전환 9단계(▲찾자! 새로운 길을 ▲떨자! 부지런을 ▲묻자! 왜 라는 물음표를 ▲놀자! 상상하고 발상하고 ▲하자! 내공이 쌍일 때까지 ▲영자! 모든 발상전환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 등)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연을 펼쳐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유영록 시장은 “인생대학은 졸업이 없다고 하는데 김포시민대학도 마찬가지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강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진행되며, 다음 강연은 삼성병원 정신의학과 신영철 교수의 ‘마인트 컨트롤 스트레스 관리법’이란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파주시는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파주시지회 주관으로 ‘제38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91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흰지팡이의 날(10월15일)은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세계맹인연합회가 1980년 제정한 날로 ‘흰지팡이’는 자립과 성취를 상징한다. 경기도와 파주시, LG디스플레이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 봉사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인식개선 가두 캠페인, 임진강 예술단 식전 공연과 1부 기념식, 2부 문화마당(점자경시대회, 시각장애인 윷놀이, 노래자랑, 팥알줍기) 등으로 진행됐다. 윤현묵 연합회 파주시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파주시에서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신체적 장애가 사회적 장애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선도적으로 복지사업을 활성화시킨 광명시만의 제도 운영을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지난 11일 소하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수원시 세류2동 복지담당공무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광명시 복지정책을 벤치마킹 후 이구동성으로 이같이 입을 모았다. 이들은 이날 광명시 소하1동에서 성공적인 복지정책 운영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방문상담 및 인적자원 활성화 우수사례를 익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는 올해 들어 10월 현재까지 수원시 세류2동, 시흥시 정왕동, 평택시 팽성읍 등 전국에서 15개 지자체 392명의 복지담당공무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광명을 찾아 광명시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우수사례와 복지정책을 벤치마킹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12개 지자체에서 229명이 광명을 찾아 ‘광명시 복지동 제도’를 배우고 익혔다. 시는 지난 2013년도부터 복지동 제도를 시행해 동장을 비롯한 사회복지담당공무원, 방문간호사가 3인 1조로 매일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상담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밀착형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5년 9월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조례를 개정, 이듬해인 201
양주시가 오는 14일 고려말 조선초 최대의 왕실사찰이었던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제1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약 1만평(3만3천여 ㎡)에 달하는 광활한 회암사지에서 ‘태조 이성계의 힐링캠프’라는 부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시는 가족과 함께 역사의 현장에서 왕의 생활, 휴식, 활동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70여 개의 체험·전시부스, 먹거리부스,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날 오전 9시30분부터 대규모의 인원이 참여해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 방문시 행차모습을 재현한 어가행렬이 덕정역에서 회암사지까지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한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어가행렬의 태조 이성계 역할은 탤런트 이원종씨가 담당하며 태조를 맞이하는 양주목사 역할에 이성호 양주시장, 무학대사 역할은 회암사 주지 혜성스님이 맡아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축제 연계프로그램으로 연날리기, ‘왕가의 산책’ 퍼포먼스와 전통무예시연, 역사골든벨, 서예작품 전시 등이 펼쳐지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왕실태교, 요가, 쉼체험 등 힐링체험과 ▲궁중음식, 다도, 환복소 등 왕실 생활 체험, ▲활쏘기, 말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