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가 지난 25일 오산시 신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석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사랑의 백미와 라면을 기탁했다. 오산대학교 총장 및 신장동장을 포함해 8개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탁식에는 백미 250포와 라면 145박스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김홍기 신장동장은 “관내 학교인 오산대학교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상생하며 모든 사람들이 더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 오산대학교 총장은 “신장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더 많은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추석을 앞두고 26일 70여 명의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이삭의 집(의정부시 호원동 소재)’을 방문해 전 직원이 모은 성금(5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이번 위문은 추석명절을 맞아 정부부처가 솔선하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로하고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현하는 동시에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이날 위문에 참석한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직접 위문을 나와보니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것 같아 마음이 안타깝다. 작지만 경기북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지역사회의 관심이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많이 전해져 모두가 따뜻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김영복기자 kyb@
추석을 앞두고 광주시에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세용기전 안승용 대표는 26일 광주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세용기전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성금·성품 6천97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이날 ㈜바로농산/㈜바로팩 이원기 대표도 시청을 찾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0포(10㎏ 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바로농산/㈜바로팩도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백미 1천120만 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경기고속에서는 백미 400포(10㎏ 1천만 원 상당)를, ㈜젠티스 신동국 대표는 침대 19개(975만 원 상당), 광주도시관리공사에서는 치약삼푸 206세트(330만 원 상당)를 시에 전달했다. 송정동에 거주하는 오계숙씨는 앞서 지난 22일 송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용유 세트 100개(1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특히 오씨는 남편 고 이창언씨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매년 추석 때마다 식용유 세트를 기탁해 왔으며, 지난 4월 남편과 사별한 후 남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씨는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
과천시가 ‘2017년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김점례(62·과천동) 과천시 별양동 주민자치위원이, 문화·교육 및 체육 부문에 윤충구(60·갈현동) 과천시청 직장육상부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김점례 과천동 주민자치위원은 31년간 과천에 거주하면서 투철한 봉사정신과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주민자치위원, 과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 사무국장, 소비자식품감시원 등으로 활동하며 시민들을 위한 공로를 세운 점을 인정받아 시민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충구 과천시청 육상부 감독은 1986년부터 현재까지 육상부 감독을 역임해오면서 과천시청 육상부를 전국 최고 수준의 팀으로 만드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또 윤 감독은 그간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9번의 지도자상과 감사패 등을 수여받는 등 과천시 엘리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널리 인정받아왔다. 신계용 시장은 “시 발전에 기여한 두 분의 수상자에게 감사와 축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과천을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14일 오전 10시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2회 과천
조합원 배당 높이기 주력…지난해 5%대 배당금 지급 성과 건강검진·방문요양서비스 실시로 ‘복지조합장’ 별칭 받아 사무실 이전 추진… “금융업무 활성화·편익제공” 각오 다져 “농협 조합장 출마 당시 조합원들의 권익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출사표를 던졌던 것 같습니다. 당선 이후에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고, 지금도 조합원 권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조합장이 되려고 합니다.” 제14대 안성농업협동조합의 조합장을 맡고 있는 오영식(사진) 조합장의 말이다. 그는 그 무엇보다 조합원 권익을 우선한다. 그래서일까. 지난 2015년 3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안성농업협동조합의 수장이 된 오 조합장은 취임 직후부터 ‘조합원들의 배당’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제대로 된 배당을 받지 못했던 안성농업협동조합 조합원들은 지난해 5%대의 배당금을 받았고, 내년 역시 7~8%대의 배당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 조합장은 “요즘 최저금리가 2%도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할 때 안성농업협동조합원들에게 돌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1일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최근에는 직원과 주민들에게 기증받은 사랑의 헌혈증서 64매를 오산시 운천초등학교 ‘좋은학부모회’ 대표에게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앞서 이들은 공단이 진행한 헌혈캠페인 행사장에서 급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현직 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공단은 당일 행사에서 기증받은 헌혈증서 19매와 자체 적립해둔 45매를 ‘좋은학부모회’에 전달했다. 조용호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오산시 단체헌혈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매년 지속적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생명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11년부터 헌혈문화운동 확산에 기여하고자 직원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업무약정식을 체결하고 헌혈증서 100매를 기증한 바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안산문화원은 안산둔배미놀이보존회의 ‘둔배미 배치기소리’가 ‘제21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도 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예술제는 전통민속예술문화의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도 대표민속축제로 올해는 김포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김포종합운동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안산에서는 옛 둔배미포구(현 초지동)의 어부들이 어로 작업을 하며 부르던 배치기소리, 바디질소리, 성황당고사 등으로 구성된 지역대동놀이인 둔배미 배치기소리로 참가했다. 둔배미 배치기소리는 황해도 배기치와는 가락면에서 구분되며 도에서는 유일하게 보존·전승되고 있는 배치기소리로 그 보존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안산둔배미배치기소리는 2019년도에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6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경기지역 열사용기자재 시공업체 대표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사용기자재 시공업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단의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 향상으로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열사용기자재 검사업무 현황, 수입 열사용기자재 제조검사 안내 등 열사용기자재 검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검사업무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 및 의견 등을 수렴했다. 천석현 공단 경기본부장은 “그동안 경기지역 시공업체의 공단 검사업무 협조에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공단의 고객만족도 향상 및 청렴문화 정착의 일환이 되도록 시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연천경찰서가 최근 경찰과 주민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마을회관 내에서 라디오방송(주민소통 공감DAY)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이날 진행된 ‘주민소통 공감DAY’는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현대사회에서 이웃의 소중함과 이웃에 대한 배려심을 제고하기 위해 서민 서장과 마을 이장, 주민, 경찰관들이 DJ가 되어 이웃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나 경찰서에서 시행하는 범죄예방 활동(탄력순찰 및 추석명절 빈집털이 범죄예방 등), 주민사연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주민소통 공감DAY’에 사연을 신청한 선곡리 주민 김모(63·여)씨는 “나에게 너무 고마운 사람이 있다. 평상시에는 쑥스러워서 고맙다는 인사조차 못해 마음이 쓰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서민 경찰서장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고, 경찰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항상 주민들 가까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존재”라며 ‘주민소통 공감데이’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주 1회마다 군남을 시작으로 연천군 마을회관을 찾아 실시하여 사람냄새 나는 연천, 주민이 안전한 연천을 만드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26일 구리시장실에서 국군의무사령부와 함께 시민들의 의무지원 및 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시설이 매우 열악했던 국군청평병원이 ‘군 보건의료 발전계획’에 따라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구 육군57사단 부지로 이전, ‘국군구리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양 기관이 지역사회 발전에 뜻을 같이 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구리시는 국군구리병원의 도로, 교통시설, 제설 등 제반 시설관리 등을 적극 지원하고, 국군의무사령부는 지역주민의 응급진료 및 응급환자 이송 등의 의무지원과 국군구리병원 내 체육시설 개방 등을 진행한다. 백경현 시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군구리병원이 구리시민들을 위해 전문화된 의무 지원 및 선진 수준의 체육 시설을 개방하는 상생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군구리병원은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 없는 외래 및 검진 환자들을 진료하는 외래검진센터 기능을 수행할 예정으로 오는 10월 중순에 개원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