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설을 앞두고 별양동 중심상가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이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신 시장은 2일 소비자교육중앙회 과천시지부 최정숙 회장을 비롯, 과천시상인연합회 회장단, 물가모니터 등과 함께 별양동 우물터에서 가격표시제 실시 안내 홍보물 등을 나눠주며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인 뒤 새서울프라자와 제일쇼핑을 방문해 설 대목 물가안정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소비자와 상인간의 돈독한 신뢰를 형성해 주민들이 물가 걱정 없이 훈훈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25일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오는 5일까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및 가격동향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중점관리 대상품목은 농축산물 등 5개 분야 28개 품목으로 원산지 표시의무 위반, 가격표시제 미이행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관내 지역 농가에 52명을 투입, 사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주시 소재 농가에서 국민공민제를 통해 사회봉사 지원을 요청해 옴에 따라 고양보호관찰소에서 심사를 통해 지원 농가를 선정, 지역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했다. 이들은 비닐하우스 내 배수로 정비, 보온덮개 철거, 시설보수 등 사회봉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이에 앞서 고양보호관찰소는 지난 한 해 동안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연인원 446명을 투입해 사회봉사를 실시, 일손이 부족한 농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 그리고 수혜자 본인 또는 이웃이 수혜자를 위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요청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여자의사회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최근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남양주시 외국인 복지센터에서 대규모 의료봉사활동을 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김화숙 회장을 비롯, 20여명에 달하는 한국여자의사회 임원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했다.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도 검진차량, 의료장비, 의약품 등을 협찬하고 세부 전문 인력도 지원했다. 이날 한국여자의사회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흉부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종합병원을 방불케 하는 진료소를 설치하고, 오전부터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들을 진료했다. 또 무료진료와 함께 진료소를 찾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장면, 호떡 등 간식도 제공해 환자들의 마음을 더욱 따듯하게 만들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남부경찰서가 28년 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안타깝게 헤어진 모자의 상봉을 주선,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1월 A(28)씨는 수원남부서 민원실을 방문해 “생후 일주일쯤 고아원에 맡겨져 성인이 될 때까지 자랐으며 곧 결혼을 해 가정을 이룰 예정이라 어머니를 꼭 찾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A씨는 포대기에 싸여 부모가 양육할 형편이 안돼 맡긴다는 사연과 함께 고아원에 입소됐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수한 수원남부서는 어머니 소재를 찾기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어머니 B씨를 찾을 수 있었다. 경찰의 도움으로 아들 A씨를 만난 어머니 B씨는 “당시 키울 형편이 안되서 낳은지 한 달 밖에 안 된 아기를 놓고 고아원 문 밖으로 나왔고, 나중에 아들을 찾으러 가봤으나 도로가 생기면서 없어져버려 포기하고 있었다. 그동안 아들을 단 하루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모자 상봉에 큰 역할을 한 권나영 민원실장은 “오랫동안 헤어져 살았지만 외모는 누가 보아도 어머니와 아들임을 짐작할 수 있을 만큼 닮은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상봉하는 모습은 여러번 보아도 가슴뿌듯하고 뭉클하다. 앞으로도…
복지문화센터 건립 등을 통해 김포시의 문화체육 중심지역으로 떠오른 고촌읍 주민자치센터가 문화·체육교실 수강생들과의 격의없는 소통행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노승일 고촌읍장과 정석자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달 30일까지 고촌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중인 13개 프로그램 교실을 차례로 찾아 수강생과 간담회를 진행,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파악에 나섰다. 또 올해 추진될 주요 시정업무를 홍보하고, 고촌읍 사무소 청사이전과 고촌복지문화센터 건립에 관한 사업설명에 이어 최근 은행정 지역주택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원 모집과 관련해서는 읍민들이 재산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중한 검토를 거쳐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촌읍 주민자치센터는 일일 400여명의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고촌읍 문화·체육의 중심으로 주산, 암산 등 아동교육 프로그램에서 요가교실, 실버 컴퓨터 교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서울북부청소년키움센터는 2일 학교폭력 예방과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북부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의 예방·근절과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두 기관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진로직업체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강화와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과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상호 협력 및 지원 ▲학생 진로직업체험 지원 등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공동협력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연근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폭력을 낮추고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과 진로체험의 활성화를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희 센터장은 “경기북부 지역의 학생사안 감소와 진로체험처 제공에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며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김태년(성남수정) 국회의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관내 전통시장 움집 지역을 찾아 상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과 그 일행은 수정구 태평동소재 중앙시장과 현대시장에서 ‘김태년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김태년 의원을 비롯해 박창순 도의원, 강상태·윤창근·최만식·최승희 시의원, 그리고 주부·청년·여성당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2005년 이후 지금까지 11년째 빠짐없이 추진해온 행사다. 김태년 의원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해서 이용하면 가계살림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전통시장간 상생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을 즐겨 찾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최근 일산소방서 강당에서 고양시 야구협회와 심판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독도사랑 야구사랑’ 협약을 체결 했다. 고양시 야구협회는 그동안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심판진 연수활동을 통해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심판진들의 소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심판진 소양교육 후 치러진 협약식에서 독도사랑회는 “생활체육에서 길러진 심판진들이 엘리트체육의 심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양시 야구협회는 생활체육단체 중 우수체육단체로 야구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보급의 주축이 되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에 박교준 회장은 “생활체육을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심판진들에게 독도사랑회 배지를 달아주며 야구를 통한 애국심 고취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길종성 이사장은 협약식 후 독도특강에서 일제강점기 마라톤영웅 손기정 옹을 이야기하며 영토를 잃어 일장기를 달고 뛴 우리의 아픈 역사를 설명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10분이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행복텐미닛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복지와 행정 그리고 슬로라이프의 새로운 트랜드를 조성함으로써 남양주시를 ‘행복을 위해 찾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행복텐미닛 사업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개관한 지 약 한달이 된 행정복지센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더 가깝게 더 친근하게 친절하게 맞춤 시정을 펼치는 것은 세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업무와 사람은 책임읍동으로 전진했는데 생각은 시청에 있을 때와 같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행정을 추진할 때 왜 더 가깝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2016년 시민을 위해 시청이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많은 생각을 하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맥아더 장군의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버리는 것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열정이 떨어지면 희망과 삶의 의욕이 떨어지므로 직원들도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정을 갖고 2
가평군과 양평군이 체육인 육성을 통한 ‘체육 강군(强郡)’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가평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체육대학교,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체육분야 교류를 통한 스포츠인재육성 및 체육활성화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와 김성조 한국체대 총장, 최성진 공단 이사장 등 3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가평군 생활 및 엘리트 체육의 저변확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체대 주최·주관의 스포츠대회 개최 등에 협력하고, 스포츠인재 육성에 적극 참여한다. 또 스포츠 마케팅과 교류협력 사업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확대를 유도해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성기 군수는 “체육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스포츠 강군(强郡)을 넘어 스포츠 선진 군(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체대 김성조 총장은 “스포츠 선진 군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엘리트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