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5일 남양주 조안면 소재 실학박물관에서 소방서장, 간부공무원, 의용소방대연합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현장회의는 기존의 회의형식에서 벗어나 지역 청렴선현유적지 탐방을 통해 선현의 청렴정신을 계승하고, 반부패 경쟁력 강화와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다산선생의 묘소참배와 다산생가 탐방에 이어 청렴문화정착 위한 회의가 개최됐으며, 주요 업무 계획과 당면 현안에 대한 보고회가 열렸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왕민(59·사진) 전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단장이 용인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 서장은 1980년 공채로 경찰에 투신해 서울청 도봉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서울청 경찰특공대장, 서울청 3·5기동단장, 경기청 안산상록경찰서장, 안양만안경찰서장, 경기청 기동단장 등을 역임했다. 정보·경비 등 경찰 주요 보직을 담당한 이 신임 서장은 명확한 업무지시와 판단 및 결단력이 뛰어나며 지휘통솔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이화선(50·사진) 전 본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이 수원서부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전남 해남 출신으로 지난 1987년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한 이 신임 서장은 전남 곡성경찰서장, 전남청 정보통신담당관, 경찰대 교무과장, 경찰대 운영지원과장, 서울종암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부드러운 성품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부하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과 덕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최근 경기침체로 업주들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 장기동 훈장골 김포지점 우승호(48) 대표가 관내 39개 노인정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일 통큰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노인공경의 선행을 베풀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요식업계에서 청년 CEO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우승호 대표는 지난해 12월 김포한강 신도시 내 장기동에서 새롭게 훈장골 지점을 내고, 갈비 명가의 명성을 이어가며 4주째 홀로 생활하는 노인 60여명에게 음식을 대접해오고 있다. 운양동에 거주하고 계신 한모(70) 할머니는 “갑작스레 푸짐한 갈비와 갈비탕 등 점심 식사를 대접받게 되니 뭐라 감사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우 대표는 “추운 날씨에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비록 소찬에 가까운 점심 한끼지만 훈훈함을 드리고 싶어 이같은 자리를 마련해가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 점심 한 그릇 잘 잡수시고 기분 좋게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 그게 보람”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태수(53·사진) 전 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장이 수원중부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김 신임 서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충북 청주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각각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한세대학교 경찰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1993년 간부후보생 41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기경찰청 치안지도관, 대전청 생활안전과장, 대전청 치안지도관 등을 역임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이하 공단)는 지난 12일 수원시청 별관강당에서 ‘2016년 장애인 고용부담금 신고 사업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원 등 149개사 269명이 참가하였으며 공단은 장애인고용부담금 및 장애인고용계획, 실시상황보고서 신고방법, 통합고용지원서비스와 융자지원사업 설명을 실시했다. 또한 대기업에서 장애인 고용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으며, 장애인고용저조기업 명단공표 제외 방법 안내가 병행하여 이뤄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장애인을 고용하여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이계천 지사장은 “장애인 고용의무 미 준수에 따른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보다는, 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채용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석기자 hjs@
사단법인 경기야생생물관리협회는 14일 오전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 일원에서 연천군환경보호과 파주연천축협 한국조류보호협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조류인 기러기와 쇠두루미 먹이주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야생조류들이 먹이가 부족한 혹한기를 이겨내도록 하기 위해 기러기와 쇠두루미의 먹이인 옥수수 2t을 은대리 일원에 살포했다. 원경수 협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먹이주기 활동을 펼쳐 두루미와 쇠기러기 등 야생조류 보호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야생생물관리협회는 2014년에에 이어 2015년에도 옥수수를 살포, 지금까지 약 15t의 옥수수를 살포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지난 13일 오후 광명시 철산동 소재 서울연립에서 광명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사람 크기만한 대형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 한파로 인해 대형 고드름이 발생하면서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광명소방서가 신고를 받고 출동, 사람 크기만한 고드름을 신속히 제거했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13일 오후 재난위험시설물 E등급인 철산동 소재 서울연립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발생,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해 제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합판과 목재 등을 이용, 펜스를 설치해 안전을 확보 후 고드름 제거장비로 작업을 펼쳤다. 해당 고드름은 서울연립이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배수관이 얼어 물이 넘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승민 119구조대장은 “기온이 상승하여 고드름이 녹아 떨어질 경우 지나가는 시민들이 크게 다칠 수 있다”며 “건물에 대형 고드름 발견시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는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수원중부경찰서는 존중과 배려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 ‘안매켜소’ 운동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2016년 경기경찰의 교통안전 정책인 ‘안매켜소’ 운동은 출발 전 안전띠를 매고,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며, 차선을 바꿀 때는 방향지시등을 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수원중부서는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주민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장안구청·팔달구청,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과 협조해 기관 홈페이지에 홍보창을 개설했다. 또 시민생활과 밀접한 버스정류장 915개소의 모니터를 활용, 안매켜소 운동을 알리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모범운전자, 12일에는 수원여객, 팔달운수 등 버스와 택시업체 운수종사자와 함께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협력단체와 운수업체의 네이버밴드 등 SNS를 통해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영만 서장은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교통소통이 더욱 원활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방향지시등 켜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성남시가 시민 소통의 일환으로 최근 일선 행정조직 방문, 새해 인사회를 실시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50개동에서 14차례 인사회를 운영하며 683건의 시민 민원을 접수했다. 본시가지인 수정·중원지역은 재개발, 재건축 문제와 상권활성화, 공영주차장 확충에 관한 건의가 주를 이뤘고, 분당지역은 공동주택 지원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상권 활성화, 판교지역은 보육시설과 판교 트램 등의 교통시설 확충 등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 지역 현안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 또 이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교복지원, 청년배당 등 3대 복지시책에 대해 소상히 설명, 궁금증을 풀어주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시장은 “보도블록 교체 안 하고, 건물 안 짓고, 시의 살림살이를 아끼고 줄여서 만든 돈으로 3대 무상복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행정기획국장 등 배석한 실무간부들이 나서 세부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