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양, 김포, 파주, 의정부, 양주 등 경기북부 5개 지자체에 응급복구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신고한 피해 시설 복구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고양시 3억 등 5개 지자체에 도 재난관리기금 11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응급복구비는 ▲시설물 긴급 복구 ▲잔해물·토사 처리 ▲위험수목 제거 ▲시설물 보강 및 안전조치 등에 사용된다. 도는 복구비 집행 후 남는 보조금은 해당 지역 피해 시설물 방재성능 보강 등에 사용 가능한 항구복구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내린 집중 호우로 고양과 김포는 각각 시간당 105mm, 101.5mm 등이 내려 도로, 교량, 전기·통신설비 등이 파손·유실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특히 파주는 누적강수량이 317.5mm에 달했고 도의 평균 누적강수량도 160.1mm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응급복구비는 피해지역의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 포천 등 8개 시군에 도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의 대여 서비스 신규 영업을 사실상 통제했다. 투자자 보호 장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의 특성과 잠재적 위험을 고려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행정지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란 거래소가 이용자의 가상자산이나 예치금을 담보로 다른 이용자에게 가상자산을 빌려주는 형태를 말한다. 금융당국은 앞서 일부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 계획을 발표했으나, 가상자산을 빌려주는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변동, 시장질서 교란 등 이용자 피해 우려가 제기되면서 서비스 재검토 요청을 받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호 장치 없이 영업이 지속되면 가이드라인 마련 전에도 피해가 누적될 수 있다”며 “시장에 참여하려는 사업자들도 명확한 지침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가상자산 거래소에 신규 대여 서비스 영업을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으며, 기존 계약에 따른 상환 만기나 연장은 허용된다. 향후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그 범위 내에서 신규 영업 재개가 가능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오산시 남촌동과 남촌동체육회는 무더위 속 즐거움을 찾아 지난 14일 아산 스파비스 워터파크에서 ‘체육회와 함께하는 물놀이장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남촌동 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아동들에게 여름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다솜지역아동센터의 이용 아동, 인솔자 등 약 25명 등을 포함한 4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체험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아이들은 야외슬라이드, 파도 풀, 튜브 슬라이드 등을 이용하며 한여름의 더위를 잊고 여름철 물놀이를 만끽하였다. 조성식 남촌동체육회 회장은 “아이들이 물놀이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람차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즐거운 생활체육 체험의 기회을 마련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정찬웅 남촌동장은 “남촌동 관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아이들이 또래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통해인간관계의 다양성의 체험하고 사회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향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한국 사회가 기후 위기,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기술혁신 등 삼중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정책 모든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시는 이날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제19회 국제 사회보장 학술대회’에 참석해 “자본주의가 지닌 두 가지 큰 문제인 시장 과정의 불공정, 시장 결과의 불형평 앞에서 기존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20년 전 대한민국 최초로 장기 국가 전략을 만드는 실무 책임자를 맡아 ‘비전 2030’ 보고서를 냈다”며 “그런데 5년 밖에 남지 않은 올해 인구 구조변화, 디지털 진화, 기후위기 등 전례 없이 심각한 삼중 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복지 등 모든 부분에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면서 “경기도는 지난 정부의 여러 역주행 속에서도 삼중위기를 대응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선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위기를 360도 돌봄 체계, 간병 SOS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돌봄사회의 기회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는 대한민국 최초로 AI국을 신설했고 발달장애인 AI 돌봄서비스, AI 노인
의왕시 백운호수도서관이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 제공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정기강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백운호수도서관의 정기강좌는 ▲어반 스케치 여행(성인) ▲정리수납 2급 자격증(성인) ▲오감만족 통합 그림책 놀이터(유아 6~7세)▲에벌레도 토토도 질문하는구나(초등 1~2학년) ▲시끌벅적 화학 원소 이야기(초등 3~4학년)▲그리스 신화와 서양문명(초등 4~6학년) 총 6개 프로그램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강좌가 성인들에게는 건전한 여가 활동의 활성화와 자기 계발의 기회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책과 함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의 신청은 9월 1일부터 백운호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각 강좌의 일정, 재료비 등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확인하거나 의왕시 백운호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강좌를 마련했다”며 “흥미로운 독서와 체험이 함께 이뤄지는 이번 강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
부천FC1995가 20대 남녀를 위한 독특한 소개팅 이벤트 ‘GOAL in Love with 스페이스작’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미설이라는 인천·부천 지역 로테이션 소개팅 전문업체와 협업해 기획됐으며, 20세부터 27세까지 미혼 남녀 각 최대 11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9월 3일까지며, 9월 7일 인천전 당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당일 참가자들은 프로필 카드 작성, 1대1 로테이션 소개팅, 경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긴다. 경기 종료 후에는 그라운드에서 최종 선택 시간을 갖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다. 구단 공식 후원사인 스페이스작이 장소 제공과 식음료 지원, 그리고 다양한 선물도 준비한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우리 구단은 팬들에게 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축구장이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특별한 인연을 만들고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더 많은 청년들이 부천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FC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경력단절여성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와 지역 사회 교육 기여를 목표로 하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경기도 특화사업 디딤돌 동아리가 수원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진로직업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19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수원중학교 1학년과 3학년 총 13개 학습 403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푸드스타일리스트, 생태복원전문가, 사물인터넷전문가, 정보보안전문가 등 현재 주목받는 4가지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며 미래 직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적성과 소질을 탐색했다. 또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진로직업체험 강사형 디딤돌 동아리 '진로랩' 회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자신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 권미영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박람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여성들의 재취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
올해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경기 안양시의 A 오피스텔에서 누수와 곰팡이 피해가 잇따르며 입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지만, 시공사와 관리사무소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피해 해결은 지연되고 있다. 19일 ‘A 오피스텔’ 입주민들에 따르면 해당 오피스텔은 입주 직후부터 지하창고 곳곳에서 결로와 누수가 발생했다. 일부 구역은 물이 고여 ‘물바다’가 됐고, 보관 중이던 의류·골프채·가전제품 박스가 곰팡이로 손상됐다. 하루 세 차례만 작동하는 환기 시스템으로는 피해 확산을 막기 어려웠다는 지적이다. 시공사 측은 “구조적 하자가 아닌 결로 현상”이라며 보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습도가 높고 기온 차가 컸고, 이와 같은 상황에 관리실에서 환기 시스템을 제때 가동되지 않아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입주민 불만은 커지고 있다. 입주민 B씨는 “입주와 동시에 피해가 시작됐는데, 시공사와 관리사무소는 서로 책임만 떠넘기며 보상은 최소 6개월 이상 걸린다고 안내했다”며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고 있다”고 토로했다. 관리사무소 운영을 둘러싼 논란도 불거졌다. 세대 창고
평택시는 오는 9월부터 ‘청년 CEO를 위한 실무경영 솔루션’ 강좌를 개최하면서 참여자 20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19일 시는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에 평택시 배다리도서관 별동 독서당에서 청년 CEO를 위한 실무경영 솔루션 강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강좌의 경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청년사업가들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시는 AI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비롯해 예비 창업자를 위한 기초 회계 및 세무 강의 등 실질적인 교육 내용으로 구성된 강좌라며, 청년 사업가들의 뜨거운 관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 과정은 총 6일 동안 진행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AI 콘텐츠 마케팅 △인사․경영관리 △청년 창업자를 위한 기초 세무 및 회계 교육 등이 이뤄진다. 시 청년정책과 한 관계자는 “이번 청년 CEO를 위한 실무경영 교육 강좌는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AI 활용과 경영 기술 등 집중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인천도시공사(iH0가 근대건축문화자산 1호 재생사업 ‘개항장 이음 1977’을 오는 20일부터 재개장한다. ‘개항장 이음 1977’은 보존 가치가 높은 근대건축물을 매입, 리모델링한 뒤 시민들에게 지역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문화재생사업이다.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 김수근 건축가의 철학이 담겨있는 단독주택으로 지난 2022년 개관한 이곳은 지난해 시설물 유지보수를 위해 임시 폐관했다. 공사는 이번 재개장을 통해 인천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연계한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일 방침이다. 우선 인천문화재단의 ‘2025 예술창작생애지원’ 사업에 선정된 청년작가 전시회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린다. 또 다음 달에는 ‘개항장’과 ‘조계지’를 키워드로 한 사진전이 예정돼 있다. iH 관계자는 “이번 재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근대 건축자산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역사와 매력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개항장 이음 1977’이 인천 개항장 일대의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알리는 문화거점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H는 ‘개항장 이음 1977’외에도 지난해 옛화교 점포를 리모델링한 ‘백년이음’을 운영 중이고, 올해 말에는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