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민 아이디어'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활용 해법을 찾았다. 수원시는 ‘장애인 교육 환경 발전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1~20일 공모전을 열고 1·2·3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점, 우수 2점, 장려 6점을 선정했다. 응모작은 모두 84건이다.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3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우수작은 2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장려작은 5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한다. 우수작은 ‘우리 가족 힐링여행’, ‘취약계층에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유아용품 제공’ 등 2점이며, 장려는 ▲소중한 너의 꿈을 응원해! ▲수원의 유산 북수동성당, 100년 발자취 기억하기 ▲변화와 성장 : 청소년 독서실 및 스터디카페 비용 지원 등 6점이 선정됐다. 최우수로 선정된 ‘장애인 교육 환경 발전을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은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교육인프라를 개발해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자는 제안이다.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
오산시는 지난달 27일 오색시장 화재 발생에 대비한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오산소방서 및 오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및 안전보안관 등 민간단체와 민관이 합동해 오색시장 화재를 가정해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 실전과 같이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소방차의 화재 현장 원활한 진입을 위한 길 터주기 ▲상점가 화재 발생으로 인한 연기 등의 원활한 배출을 위한 아케이드 개폐 ▲시장 내 비상 소화장치 조작·방수 및 화재진압 ▲시장 내 시민 대피 유도 ▲인명구조 및 환자후송 등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시장 상인 및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의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시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 및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는 내삼미동에 위치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전 직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여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상황에 대하여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시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제8대 이경용 이사장이 취임식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오산시는 지난달 28일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장, 관내 자원봉사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제8대 이경용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 취임한 이경용 이사장은 “7만 60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자원봉사를 철저히 준비하여 오산시 자원봉사 활성화 및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임명장을 수여하며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많은 활동과 경력을 쌓아오신 이경용 이사장님께서 앞으로 7만여 자원봉사자와 함께 오산시 자원봉사의 빛나는 미래를 그려가시길 바란다”며 기대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기관으로, 1998년 개소하여 자원 봉사단체 지원, 수요처 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보급 및 지원 등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경용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자들의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달 28일 이권재 시장이 김학용 국회의원(안성), 국방부 관계자와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오산예비군 훈련장 이전 부지 활용방안’과 ‘양산동 일원 수원 비행장의 소음피해 보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전했다. 오산시 외삼미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장은 2021년 12월 이전돼 현재 유휴부지인 상태이다. 이 자리에서 이권재 시장은 이전 부지의 활용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유재산 매각 등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건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유지는 원칙적으로 공개경쟁을 통하여 매각한다. 다만 지자체에서 공공용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의계약 하거나, 공익사업 시행자에게는 수의계약으로 국유재산법에 따라 매각이 가능하다”며, “관련법과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이용 측면에서 오산시에서 건의한 활용방안은 수용이 가능하므로,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하자”고 흔쾌히 답변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학용 의원도 “오산시와 국방부 간 신속한 추진으로 국유재산에 대해 효율적인 활용방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 오산시 양산동 일원 군 소음 피해보상금 지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인근 화성시의 경우 적절한…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2023학년도 신입생 최종 등록 마감 결과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고 지난 5일 전했다. 3일 한신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마감한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정원내 1,162명, 정원외 63명 등 모집인원 1,225명 전원이 등록해 100% 충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저출산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달 대학이 속출하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매우 크다. 이러한 결과는 한신대가 최근 계열별 모집을 통해 1학년 동안 전공탐색, 2학년 진급 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제 개편을 하고, 인근대학과 함께 지역사회에 특화된 입학홍보사업을 함으로써 대학의 입시전형과 특성화를 강조해 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 2022년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재선정 ▲한국대학평가원 대학기관평가인증 ‘All Pass’ 인증자격 획득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 ▲‘방학 중 SW·AI 교육 캠프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달 2월 28일 부산에 위치한 동명대학교에서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자원 공유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한신대는 지난 2월 20일 인천대와 추계예술대, 28일에는 서울신학대와도 각각 협약을 진행함으로써, 한신대의 대학 간 공유협력 범위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교육과정 및 교육콘텐츠 공유 ▲학생의 상호 교류 및 학점 인정 ▲교육시설 및 장비의 공동 이용 ▲학생 봉사 및 지역사회 나눔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타 인적 물적 교육자원 공유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대학 간 공유협력을 강조하는 교육부의 현 정책 방향을 고려하여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수원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 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달 23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 10종(활우럭·활숭어·깐굴·동태·도다리·활주꾸미·활광어·활참돔·냉동 고등어·냉동 가자미)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사성 안정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수산물 10종의 검사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고, 10종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 세슘과 같은 방사성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38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335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방사능 검사, 11월 중금속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관리하겠다”며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점검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경기도내 인구감소지역인 가평·연천군이 인구 감소 대응책으로 '생활인구' 모시기에 나선다. 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1월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전국 89개 인구감소 기초지자체는 인구감소 대응 중장기 계획을 오는 5월까지 수립한다. 경기도 경우 가평군(인구 6만 3235명)과 연천군(4만 1950명)이 인구밀도가 1㎢당 75명(경기도 1㎢당 3976명)을 밑돌아 지난 2021년부터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됐다. '생활인구'란 거주 인구를 포함해 관광, 출퇴근, 등하교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을 체류하는 인구, 외국인을 포함한 말이다. 가평·연천군은 지난 1월 민선 8기 조직개편으로 인구정책 전담 부서 신설, 연구 용역을 실시하는 등 생활인구 확보 방안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두 지자체가 추진하는 대응계획의 핵심 골자는 관광 인프라 확대 및 개발이다. 가평군은 산림생태테마파크 조성, 운악산 관광·레저단지 조성등 '거점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나서고 있다. 또 5월 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 발굴 및 투자 방안을 세밀히 검토해 추진할 방침이다. 연천군도 ▲지역 최대 축제인 '연천구석기축제' 규모 확대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 추진 등 기
수원시가 카카오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내 관광시설이 확대됐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는 시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무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휴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은 4개 분야 17개소로, 홍보와 관광객 증가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를 통해 수원시 대표 관광지인 화성행궁은 무료입장할 수 있고, 수원시립미술관은 50%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동반 1인까지 관람료를 20%, 연간이용권 13%를 할인해 준다. 5월 개원 예정인 영흥·일월 수목원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립합창단·수원시립교향악단·수원시립공연단 공연 관람료는 20% 할인받을 수 있고, CGV 수원·북수원·동수원·광교는 2D 영화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수원FC·수원삼성블루윙즈·kt 위즈·수원KT소닉붐·한국전력빅스톰 배구단·현대건설힐스테이트 배구단 등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회복과 함께 나들이에 나서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게 제휴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제휴 업체를 계속 발굴
수원특례시가 '혁신통합민원실'의 명칭을 '새빛민원실'로 변경한다. 수원시는 1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실시한 혁신통합민원실 명칭 공모 결과, 새빛민원실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 새빛민원실은 경력 20년 이상의 공무원이 배치되고, 소통 공간뿐 아니라 민원인을 위한 쉼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새빛민원실 신설로 기존 민원인이 민원 상담을 위해 관련 부서를 찾아야 했던 불편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민원실은 수원시와 시민이 소통하며 공감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질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명칭 공모, 선호도 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빛민원실은 296명이 참여한 온라인 명칭 공모에서 158표를 받았고, '열린민원실'(89명), '새빛마루'(30명), '새빛소통실'(5명)이 그 뒤를 이었다. 최우수작은 2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우수작은 5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이 각각 제공됐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