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최근 한국청소년육성회 일산지구회와 합동으로 관내 모범청소년 5명에게 각 20만원씩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성덕 일산경찰서장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과 청문감사실 경찰관과 이택호 한국청소년육성회 일산지구회장 등 직원 및 모범청소년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임성덕 일산경찰서장과 한국청소년육성회 일산지구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모범청소년을 발굴하여 바른 인성을 지닌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전달 사업을 확대하는 등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과천시보건소가 취약계층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119생명번호’를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발급한다고 27일 밝혔다. 119생명번호는 과천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여성이민자, 치매노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갑작스런 사고 및 질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119안전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의료정보, 보호자 연락처 등 기본정보를 등록하면 119생명번호가 새겨진 팔찌와 스티커 2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119생명번호를 부르면 출동한 구급대원이 환자가 신속한 응급처치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19상황실에서 적절한 의료정보 제공 및 문자를 통해 가족들에게 통보해 준다. 가입을 희망하는 분들은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차를 팔아오면서 조금씩 모은 수당을 장애인들에게 기탁하게 돼 마음이 행복한 것 같습니다.” 최근 현대자동차 경기 북부지점 통진 지점 김창언 지점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가연마을의 방문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을 기탁받은 가연마을 정선희 원장은 “이같은 아름다운 선행이 이들 장애인들에게는 그 어느 것보다 값진 선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도 잊지 않고 중증장애인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준 분들이 있어 이번 겨울에 마음까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 박천남(사진) 부장이 최근 한국큐레이터협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한국큐레이터협회는 공공미술관과 사립미술관의 큐레이터, 대안공간 기획자들과 독립큐레이터들까지 포괄하는 단체로 큐레이터 네트워크, 미술관 정책 관련 연구 및 학술행사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 협회 강당에서 실시된 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 회장은 1992년 삼성문화재단 리움미술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박천남 회장은 “앞으로 2년간의 임기동안 경인, 충청, 호남, 영남 등으로 나뉜 협회 지회체계를 보다 세분화해 보다 긴밀한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집행위원회 활동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과천농협(조합장 고정수)이 지난 24일 과천시에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과천시 애향장학회에 기탁해 장학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농협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 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 받은 기금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에게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주소방서 이종원(사진) 서장이 38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12월31일자로 퇴임한다. 1983년 소방에 입문한 이 서장은 2005년 광주소방서 방호예방과장으로 근무하다 2007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2009년 용인소방서 행정과장과 2010년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운영과장을 거쳐 2011년 광주소방서 서장으로 근무를 했으며, 항상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 헌신해 왔다. 광주소방서 수장으로서 2014년에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종합 우승, 전국대회 구급 부문 3위를 달성하는 영애를 얻었으며, 유네스코로 지정된 남한산성에 있는 중부지역대를 남한산성지역대로 신축하며 세계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왔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종원 서장님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일평생을 헌신해왔다”면서 “부끄러운 후배가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 덕양구보건소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취약계층 어르신 4명에게 보청기를 제작·지원했다.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일산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와 ‘난청예방사업 지원협약’을 맺고 보청기가 꼭 필요한 취약계층 및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 이상선 원장은 “보청기지원금이 최대 131만원으로 인상되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듦에 따라 보다 많은 난청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홀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난청으로 고생하고 있는 소외된 어르신들께 앞으로도 잃어버린 소리를 되찾아 드리기 위한 보청기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며 “더 많은 지역 기업들이 사회기여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시 광명1동 체육회가 지역내 홀몸노인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내복을 전달했다. 광명시는 광명1동 체육회 회원 5명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산타 복장을 하고 홀몸노인 20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내복을 선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내복 구입비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체육회가 광명1동주민센터로부터 위·수탁계약을 맺어 운영 중인 하얀마음공영주차장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체육회는 18면의 소형공영주차장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을 활용해 내복 지원은 물론 저소득층 어린이 농촌체험 학습비, 중·고교생 장학금 및 교복 지원, 어르신 효도관광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만홍 광명1동 체육회장은 “홀로 적적하게 사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셔서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을 뵐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최근 6~8급 현장 실무직원 6명을 제1기 청년이사로 위촉하고 이들에 대한 청년이사 위촉식 및 첫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년이사회는 1년의 임기동안 주요현안에 대한 개선방안 도출, 공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 및 조직문화 개선방안 논의, 현장 실무진과 경영진과의 의사소통 역할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안병균 사장은 청년이사 위촉식에서 “청년이사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영진에 전달하는 열린경영, 소통경영의 창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첫 번째 정기회의에서 제1기 청년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된 강대현 의장은 “우리공사 첫 번째 청년이사회의 의장이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청년이사회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최근 의정부시 기능3동에 거주중인 취약계층 3가구에 가구당 250장씩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진행된 행사에는 경기북부RCY 지도교사협의회 고재명 회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의정부지구협의회 김광윤 회장, 가능3회룡봉사회 차상운 회장을 비롯해 35명의 대한적십자사 경기RCY 단원 및 지도교사가 참석했다. 경기북부RCY 지도교사협의회 고재명 회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80세를 넘긴 어르신들께서 겨울을 건강히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사용된 연탄 총 750장은 지난 11월21일에 개최된 ‘2015년 경기 북부·북부일지구 희망나눔 1m 1원 자선걷기대회’의 참여기부금으로 구입됐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