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미래의 주인공으로, 청소년을 지원하는 것은 도시와 정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투자'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갖추며, 그 방법을 찾아가도록 길을 열어두는 것도 그렇다. 수원시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시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으로 적극 투자하고 있다. ◇청소년이 제안하는 조례 개정 및 정책 반영 '성공적' 지난달 10일 시는 '수원시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공포했다. 제393회 수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해당 조례 개정의 출발점은 시 청소년의 아이디어였다. 시 청소년의회 청소년인권위원회가 제안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혁신화'가 그 연결고리다. 지난해 시 청소년의회 청소년인권위원회 소속 7인의 청소년의원들은 청소년 사이 도박 문제에 주목했다. 일상생활에서 주변을 관찰한 결과 도박 문제를 겪는 친구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해결 방안을 찾고자 머리를 맞댔다. 청소년의원들은 다양한 데이터를 찾아 실태를 조사하고 학교 내 도박 교육이 미비하다는 점을 들어 예방교육의 의무화를 제안했다. 해당 제안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세운 글로벌 혁신센터가 CNN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협력해 인간의 작업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점검하는 이 공장은, 미래 제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가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조명됐다. 방송은 이 공장이 로봇이 인간을 검사하는 미래 공장의 상징이라며,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결합된 초자동화 시스템을 소개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 개 ‘스팟’이 공장 내를 순찰하며 엔지니어의 작업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AI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해 조립 정확도를 판단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보여줬다. CNN 제작진은 “이 첨단 공장에서는 로봇이 인간을 검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당 공장인 HMGICS는 싱가포르 최초의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2023년 준공됐다. 연간 생산 능력은 30000대로, 조립 및 검사 공정의 약 70%가 자동화돼 있다. 공장 내에는 200대가 넘는 로봇이 배치돼 있으며, AI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돼 있다. CNN이…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특례시 대형 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균형 관리를 통한 유통산업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초 연구회'가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중간보고회에는 이재형 대표의원과, 국미순·오혜숙·이찬용·최원용 의원이 참석해 지역 내 대형 유통시설과 소규모 점포 간 연계성 현황 및 흐름 분석, 국내외 정책 사례 비교 분석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연구 경과에 대한 한국산업법제연구원의 발표, 향후 연구에 대한 점검 및 참여 의원, 관계부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의원은 "올해 상·하반기로 넘어오는 짧은 새에도 시장 질서와 업황의 변화는 굴지의 대형 브랜드까지 파국으로 몰 만큼 전체 오프라인 마켓의 존립 위기가 고조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연구 종국까지 이제 소상공인 구축과 낙후를 최소화하는 상생 협력 방향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가 질서를 비틀며 들어오는 잠식에 오프라인 마켓 전체가 상생 협력을 통해 대처하는 지역 경제 정책 제언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 학교 도서관에 교과수업 자료 지원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를 돕기 위해 도서를 지원한다. 19일 도교육청성남도서관은 학교도서관 활용수업 활성화를 위해 교과수업자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사가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신청하면 도서관은 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로 도서를 전달한다. 최대 90일까지 대출 가능하다. 신청 도서가 도서관 소장도서라면 전수지원하며, 미소장도서라면 학교당 15종, 종당 10권을 구입해 지원한다.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성남, 구리·남양주 지역 학교도서관과 협력해 진행된다. 우호삼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장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2학기 북드림 꿈드림' 운영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학생들에게 독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19일 도교육청과천도서관은 안양·과천, 부천, 광명, 군포·의왕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북드림 꿈드림 도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드림 꿈드림 사업은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육과정에 맞춰 한 학급의 학생 모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FE’를 공식 공개했다. 갤럭시 AI 기능과 향상된 오디오 성능, 새로운 디자인을 기반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몰입감을 동시에 강화했다. 19일 삼성전자는 최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FE’를 공개하고, 9월 5일부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출시 역시 9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버즈3 시리즈의 경험을 이어가면서도 성능과 기능, 디자인 전반에 걸쳐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모던한 블레이드 형태의 디자인과 강화된 저음 및 고음 표현력을 통해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해 주변 소음을 줄이며, 머신 러닝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통화 시 사용자 목소리를 더 선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음 마이크의 위치도 최적화해 통화 품질이 개선됐다. 사용자 조작 방식에도 변화가 적용됐다. 볼륨 조절이나 기능 실행을 블레이드 부분을 쓸거나 집는 동작으로 가능하게 설계해, 직관적인 사용성과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다. 연결성과 호환성 면에서도 편의성이 높다.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
LG전자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고효율·고편의성을 갖춘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IFA 2025에서 선보인다. 에너지 가격이 높은 유럽 소비자의 생활 방식에 맞춰 제품 구조부터 사용 편의성까지 현지화에 집중했다. 19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유럽 시장을 겨냥한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유럽에서 최근 강조되는 에너지 효율 트렌드를 반영해 냉장고·세탁기의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AI와 모터·컴프레서 기술을 융합한 ‘AI 코어테크’를 고도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냉장고는 단열 성능을 높여 냉기 보존력을 강화하고, AI가 사용자 패턴을 학습해 컴프레서 작동을 최적화함으로써 전력 소비를 낮췄다. 바텀 프리저와 프렌치 도어 타입 제품은 전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 세탁기 분야에서는 유럽에서 수요가 높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라인업을 강화했다.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된 ‘워시콤보’ 신제품은 유럽 A등급 효율 기준을 웃도는 성능으로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제품 디자인도 유럽 현지…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범으로 지목된 상태다. 19일 한 전 총리는 오전 9시 30분쯤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과정 및 전후 지시사항 등을조사하고 있다. '내란에 가담하거나 동조하지 않았다는 입장인지', '계엄 문건을 챙기는 장면이 담긴 CCTV에 담겼다는 보도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계엄 직후 추경호 의원과 어떤 내용으로 통화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수고하십니다"라고만 말한 뒤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 및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다. 국무총리는 헌법 및 정부조직법에 따라 행정 각부를 통할하고 행정기관의장을 지휘 및 감독한다. 또 계엄 선포 건의는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하게 돼있다. 계엄 선포 절차 전후 의사결정 및 행위에 모두 관여하는 만큼 내란 사건의 핵심 공범이라는 것이 특검팀의 시각이다. 실제 그는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리기 위해 최초로 부른 6명의 국무위원 중 한 명이었으며, 이튿날
컴투스가 오는 23일 ‘야구의 날’을 기념해 대표 모바일 야구 게임 3종에서 금메달 획득의 감동을 되새기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용자들은 접속만으로도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추가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19일 컴투스는 8월 23일 ‘야구의 날’을 맞아 ‘컴투스프로야구2025’, ‘컴투스프로야구V25’,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5’ 등 야구 게임 3종에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야구의 날’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컴투스는 매년 이를 기념해 야구팬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마련해왔다. 먼저 ‘컴투스프로야구2025’에서는 8월 26일까지 게임 접속 시 ‘구단&연도 선택팩’, ‘플래티넘팩’ 등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9월 8일까지는 야구 관련 퀴즈를 풀고 보상을 획득하는 ‘OX 퀴즈&뽑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8월 20일부터는 커뮤니티 댓글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8월 22일에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영광을 기념하는 특별 쿠폰이 공개될 예정이다. ‘컴투스프로야구V25’에서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자정에 특
성남 분당구 제2경인고속도로 내 터널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19일 오전 7시 43분쯤 성남시 분당구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방면 청계산3터널 내부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70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 및 배연 작업을 실시했다.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전 8시 1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배연 작업 및 사고 수습으로 인해 터널 2개 차선 중 1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으나 현재는 모두 해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DL이앤씨가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심리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상담 대상을 기존 임직원 본인에서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으로까지 넓혀 일과 삶 전반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DL이앤씨 심리상담 서비스는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물론, 직무상 갈등이나 조직 내 대인관계, 가정 문제 등 다양한 고민을 전문 심리상담사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상담을 원하는 임직원 및 가족은 간단한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상담 방식은 대면과 화상, 전화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연간 최대 8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모든 상담은 익명성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또한 DL이앤씨는 외국인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외국어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타지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과 문화적 낯섦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모든 현장에서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도 운영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상담 프로그램이 임직원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업무 몰입도 향상과 조직 내 긍정적 소통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