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동두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9일 오전 5시 15분쯤 동두천시 송내동에 있는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민 약 40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아울러 화재가 발생한 1층 세대가 전소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94명과 장비 3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25분 만인 오전 5시 3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 안에서 당시 캠핑용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었던 상황을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프리미엄 양고기 ‘블랙 램’을 선보이고, 이를 기념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 불편을 줄이고 실용성을 높인 상품 구성으로 양고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19일 이마트는 호주산 프리미엄 양고기 ‘블랙 램(Black Lamb)’을 항공 직송으로 업계 최초 출시했다고 밝혔다. 블랙 램은 얼굴과 귀, 다리가 검은색인 ‘햄프셔 다운’ 품종으로, 호주에서도 희소성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양고기로 꼽힌다. 해당 제품은 사육 단계부터 보리 기반의 곡물 사료를 사용해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최소화했으며, 마블링을 강화해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구현했다. 이마트는 이번 제품을 통해 양고기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론칭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숄더랙’과 ‘프렌치랙’은 각각 정상가 100g당 7980원, 9980원에서 30% 할인된 5586원, 6986원에 판매된다. ‘양등심’과 ‘채끝’은 정상가 8980원에서 20% 할인된 7184원에 구매 가능하다. 한편, 이마트는 조리 편의성을 고려해 호주산
케이뱅크가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MZ세대를 겨냥한 전용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 맞춤형 혜택은 물론, 무신사 셀러를 위한 금융 인프라도 마련될 전망이다. 19일 모바일 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무신사(대표 조만호·박준모), 무신사페이먼츠(대표 최영준·전준희)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반 금융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성수동 무신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3사는 공동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무신사 고객 전용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입점 셀러를 위한 개인사업자 전용 금융 솔루션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순한 제휴 입출금통장을 넘어, 플랫폼 이용자의 소비 패턴과 취향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첫 단계로는 무신사 회원 전용 결제 혜택 서비스와 체크카드 상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무신사에서 자주 이용할수록 더 많은 리워드가 제공되고, 특정 시기에는 깜짝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혜택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입점 셀러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도 구축된다. 케이뱅크는 중소 사업자 및 개
KB국민카드가 골프장 캐디피 결제 시 최대 1만 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19일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캐디피 카드결제 플랫폼인 ㈜그린재킷과 제휴해, 전국 80곳의 제휴 골프장에서 캐디피 즉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KB국민카드로 3만 원 이상 캐디피를 결제하는 고객에게 1만 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기업카드, 비씨카드, 선불카드, 포인트리카드, KB Pay 머니는 제외된다. 특히 4인 1팀 기준으로 캐디피 15만 원을 각자가 나눠서 결제할 경우, 1팀당 최대 4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골퍼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할인은 매월 선착순 500명에게 적용되며, 8월에는 200명으로 한정된다. 제휴 골프장 리스트는 ‘그린재킷’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현금 결제의 불편함을 줄이는 동시에, 즉시 할인으로 골프 이용 고객들의 실속 있는 소비를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참여 방법은 KB 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엔씨소프트의 신작 ‘신더시티’가 엔비디아의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공식 발표됐다. 양사는 최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18일(현지시간)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더시티(CINDER CITY)’가 엔비디아의 최신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선정됐다. ‘신더시티’는 MMO 택티컬 슈터 장르의 신작으로,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신더시티’에는 ▲DLSS 4 멀티 프레임 생성(Multi Frame Generation) ▲레이 리컨스트럭션(Ray Reconstruction) ▲엔비디아 리플렉스(NVIDIA Reflex) 등 최첨단 그래픽 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와 엔비디아는 독일 쾰른에서 19일 열리는 ‘엔비디아 게임스컴(Gamescom)’ 행사에 참여해 ‘신더시티’의 테크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하고, 프롤로그 시연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케이타 이다 엔비디아 개발자 협력 부문 부사장은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게임 성능을…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며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인천과 경기북부 10~60㎜, 그 밖의 지역에 5~20㎜가 예상되며 경기동부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1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2도 ▲성남 25~32도 ▲과천 25~32도 ▲안양 26~32도 ▲광명 27~31도 ▲군포 26~32도 ▲의왕 25~32도 ▲용인 25~33도 ▲오산 25~34도 ▲안성 25~33도 ▲이천 25~32도 ▲여주 25~32도다. ▲양평 25~32도 ▲하남 25~32도 ▲광주 24~31도 ▲파주 25~31도 ▲양주 25~32도 ▲고양 25~32도 ▲의정부 25~32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2도 ▲포천 24~32도 ▲가평 24~32도 ▲남양주 25~33도 ▲구리 25~32도 ▲김포 26~32도 ▲부천 26~32도 ▲시흥 26~32도 ▲안산 26~32도 ▲화성 26~33도 ▲평택 26~33도다. ▲인천 26~30도 ▲강화 25~30도 ▲백령도 24~28도 ▲서울 26~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
세계 최대 게임쇼로 꼽히는 ‘게임스컴 2025’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펄어비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 주요 K-게임사들이 총 18종이 넘는 신작을 들고 독일 무대에 선다. 미국·일본·중국 등 글로벌 강자들과의 정면 승부가 예고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게임스컴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새벽 3시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시작으로 독일 쾰른 전시장 쾰른메세에서 개막한다. 행사는 24일까지 닷새간 신작 발표, 시연,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3 폐지 이후 일본 도쿄게임쇼(TGS)와 함께 양대 게임쇼로 자리 잡은 게임스컴은 올해 참가국이 72개국으로 늘었고, 참가 업체도 1500개 이상에 달한다. 전시 면적은 잠실구장 약 9배 규모인 23만 3000㎡다. ◇ 크래프톤·넷마블·엔씨, 대작 총출동 ONL의 첫 무대는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가 장식한다. 인조이는 이날 첫 DLC ‘섬으로 떠나요’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정식 출시도 단행한다. 크래프톤은 이외에도 ‘배틀그라운드’, 신작 ‘펍지: 블라인드스팟’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 오전 6시 한국노총 건설노조, 수원 이목동 대방건설 앞, 노조 고용요구 ▲ 오전 7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앞, 고용승계 촉구 ▲ 오후 3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용인기청 앞, 지역주민 우선 고용 촉구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정문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약 2년 동안 멈췄던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최근 다시 가동한 일은 박수를 보낼 일이다. 여야정협치위 회복은 수년 여간 ‘협치 러브콜’을 보낸 도의회의 요청을 도가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두 기관이 도내 현안 해결과 도민 민생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앞으로의 순항이 기대된다. 경기도 여야정협치위가 극한대결 늪에 빠진 중앙정치에 예속되지 않고, 진정 ‘지역민을 위하는 정치’의 모범을 펼쳐가기를 소망해 마지않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 등은 지난 13일 수원 도담소에서 ‘여야정협치위원회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도와 도의회는 이번 협약으로 ‘여야정협치위원회 위원 구성’,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의 사항 반영·산하 분과위원회 신설’, ‘실무협의기구인 여야정 실무회의 개최’, ‘여야정협치위원회 분기별 진행 및 수시 개최’ 등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여야정협치위원은 도 소속으로 도지사와 경제부지사, 협치수석, 기획조정실장, 균형발전기획실장 등 5명이 활동하며, 도의회에서는 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대표, 총괄수석부대표, 정책위원장, 수석대변인 등 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