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상품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안성팜랜드 입장권을 당초 대인 15,000원, 소인 13,000원인 입장권을 대소 구분 없이 고향사랑 기부자에 한해 1만원에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년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된 안성팜랜드는 오는 6월 6일까지 호밀밭 축제가 열리며 체험승마, 전동자전거 체험 등 국내 최대 체험형 놀이 목장으로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안성 남사당상설공연은 국악관현악 반주객원단을 도입해 줄타기 반주, 진쇠춤, 소고놀이, 비나리의 청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인터파크 예매 평점이 9.8점(10점 만점)에 달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의왕시에 거주하는 박모 기부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답례품을 찾던 중 남사당상설공연 관람권을 보고 안성시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10만원 기부 시 전액 세액 공제와 함께 팜랜드 입장권, 남사당상설공연 티켓 3매를 답례품으로 받을…
안성시는 오는 20일(토) 도심 속 길거리 소풍((가)길빠닥 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옥천교에서 안성교에 이르는 지역이다. 20일(토) 09시부터 20시까지 옥천교~안성교 사이 강변도로 0.7km의 교통통제로 소풍존, 장터존, 플리마켓존, 열린공간으로 구성되며 소풍존 내에서는 개인 돗자리를 지참하면 소풍을 즐길 수 있다. 한경대학생 동아리연합회 재능기부로 4차례 소규모 버스킹 공연도 추진 예정이다. 또한 업무협업을 통한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10:30~15:00(주최 안성시 환경과, 동 구간) 영화상영 15:00~21:00(주최 안성미디어센터, 안성천변 족구장 구간)도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본 행사는 도심 내 도로 일부 차량을 통제하여 도심지 내에서도 시민들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하며 원도심 내 시장상인 및 주민들의 직접참여로 원도심의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본 행사는 축제라는 개념보다 도로라는 공간을 주민들에게 돌려주어 도심지 내에서도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코자 추진하는 행사이다. 시민들이 편하게 나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가라앉은 원도심에 활력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되
수원시는 공원녹지사업소와 수원시도시숲연합회가 10일 ‘대추나무골’로 불리는 수원시 조원동에 대추나무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원1동 주민, 공직자 조원초등학교 관계자, 수원시도시숲연합회 회원 등 20여 명은 조원초등학교 내 녹지대에서 대추나무 5주, 수국‧산철쭉 관목류 130주, 스텔라원추리 500본을 심었다. 또 녹지대에 ‘여기산공원 나무물류센터’에서 굴취한 대추나무를 옮겨 심었다. 인근에는 지주목(支柱木)을 설치하고, 퇴비(거름)와 물을 줬다. 지난해 3월과 11월에도 수원시와 수원시도시숲연합회는 권선구 수원버스터미널 사거리 인근 녹지대와 장안구 다람쥐어린이공원에 여기산공원 나무물류센터에서 양묘한 팥배나무 25그루, 대추나무 13그루를 옮겨 심어 도시숲을 조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준 수원시도시숲연합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무물류센터에서 관리 중인 나무를 활용해 수원지역 도심 곳곳에 작은 도시 숲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원동은 예로부터 대추나무가 많아 대추나무골 또는 대추원이라고 불렸다. 동네 이름 조원(棗園)은 이를 이어받은 것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1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공동주관한 기념행사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합니다’를 주제로 방주·오즈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재롱잔치, ‘파랑새합창단’의 공연, 기념식, 극단 ‘깍두기’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공여에 이어 기념식에서 김기정 의장은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기여자, 노인복지 유공 공무원 등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행사장에는 ‘키오스크 체험존’과 수원시의 노인일자리사업·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사업·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사업·장기요양사업 등을 홍보하는 부스가 마련돼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 의장은 "어머님, 아버님은 전쟁, IMF 외환위기 등 격동의 시간을 이겨내고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어주신 주인공"이라며 "수원특례시가 ‘효도특례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원특례시의회가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소각용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샘플링(표본 검사)을 한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시작된 소각용 생활폐기물 샘플링은 각 동에서 배출한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44개 동 공직자, 주민과 수원시자원회수시설 협의체 감시원 등이 참여해 일주일에 두 차례 5월 말까지 실시한다. 배출된 생활폐기물에 재활용품이 혼입되는 등 반입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동(洞)에 행정처분을 내린다. 기준 위반이 사항이 적발된 동에 ‘1차 경고’를 하고, 1차 경고 후에도 반입 기준 부적합 사례가 적발된 동에는 3일 이상 반입정지 처분을 내린다. 반입정지 처분을 받은 지역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의 생활폐기물 수거가 중단된다. 수원시는 각 동 게시판과 폐기물 수거차량에 자원회수시설 반입 생활폐기물 샘플링과 반입정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폐기물 배출요령을 안내하는 전단을 배포하는 등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샘플링으로 올바른 폐기물 배출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대대적인 생활폐기물 감량을 목표로 지속해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수원시가 수원새빛돌봄(수원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10일 수원시는 수원홍재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수원새빛돌봄(수원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의 서비스 대상, 서비스 유형·수가, 업무 진행 절차 등을 안내했다. 수원새빛돌봄(수원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문·가사지원, 동행지원, 심리지원, 일시보호 등 ‘4대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주민제안사항을 마을공동체에서 직접 제공하는 ‘주민 제안형 서비스’로 구성됐다. 시는 수원새빛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할 8개 시범동(洞)과 4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수행할 16개 제공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동은 관할 구청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제공기관은 12일부터 18일까지 시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는 1차 내부심사(정량평가)를 거쳐 2차 심사위원회(종합평가) 최종심사로 26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는 분이 없도록 새빛돌보미가 먼저 찾아가고, 현금성 지원보
아주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노벨상 수상자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아주대는 오는 12일 아주대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교 50주년 강연에서 2010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싱가포르국립대학 교수를 초청한다고 10일 밝혔다. 노보셀로프 교수는 ‘미래를 위한 물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강연은 교내외 연구자와 학부생, 대학원생뿐 아니라 수원지역 초·중·고교생들이 함께 참석한다.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는 36세의 젊은 나이로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개발해 안드레 가임 영국 맨체스터대학 교수와 함께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앞서 아주대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4월 노벨 화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맥밀런 미국 프린스턴대 화학과 교수(2021년 수상)와 캐롤린 버토지 미국 스탠퍼드대학 교수(2022년 수상)의 강연을 비롯해 AI 반도체, 모빌리티, 에너지·소재, 바이오 분야의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여러 학술·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노벨상 수상자들의 강연이 우리 학생들에게 학문에 대한 더 큰 꿈과 포부를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개교 50주년을 맞아 세계를 무대로 도
수원시 매탄2동은 오는 6월까지 두 달간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을 위해, 센터에서 맞춤형 '디지털 톡톡(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톡톡 프로그램'은 매탄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작년에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처음 개설했으며 올해 2분기부터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1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5~6월 두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1회씩, 총 8회 교육이 진행되며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 등 생활 속 디지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키오스크 교육은 실제 매장에서 사용되는 키오스크를 강의실 내에 설치해 체험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신소영 매탄2동 동장은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속화되는 디지털 세상에 적응하고, 디지털 활용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오는 20~21일 싱그러운 녹음이 시작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숲속의 파티가 열린다. 거리예술의 활기찬 에너지를 시민들에게 전해줄 2023 수원연극축제다. 명성 있는 해외 작품과 호평이 이어지는 국내 작품 초청은 물론 예술적 시도의 다양함을 맛볼 수 있는 공모 선정작까지 총 12개 연극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수원시민은 물론 공연예술에 관심 있거나 따스한 봄날의 소풍을 즐기고 싶은 누구나가 초청 대상이다. 두 손은 가볍게 축제를 즐기겠다는 열린 마음만 챙겨서 입장하면 된다. ◇공중 퍼포먼스부터 다국적 작품까지 해외 초청작 ‘눈길’ 2023 수원연극축제는 해외 극단의 작품이 찾아와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2개 해외 초청작과 1개 다국적 협업 작품이 준비됐다. 해외 작품의 초청은 4년 만이다. 해외 초청작 중 대표작은 밤하늘을 무대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보알라 정거장’이다. 스페인 극단 보알라 프로젝트가 오후 8시30분부터 45분간 사색의 동산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30m 높이의 공중 서커스를 보여준다. 두 번째 해외 초청작은 ‘머리를 쓰다듬으며’다. 서커스와 무용을 결합한 스페인 극단 Cia Du’K’tO의 혼성 2인무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제30회 대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원상은 김영진 前 사장의 사재 출연을 시작으로 효행 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효도 정신과 이웃사랑 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공사만의 전통 있는 시상이다. 시상식에서는 십 수년간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간병한 ▲한기준 차장 ▲김형상 과장 ▲박유영 대리가 수상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장은 “개인주의가 보편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효행과 봉사는 공사 임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는 사례”라며 “오늘 시상식을 계기로 세 분의 선행이 많은 임직원에게 알려져 공사 내에서도 서로 존중하고 도와주는 아름다운 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