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탄2동은 오는 6월까지 두 달간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을 위해, 센터에서 맞춤형 '디지털 톡톡(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톡톡 프로그램'은 매탄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작년에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처음 개설했으며 올해 2분기부터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1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5~6월 두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1회씩, 총 8회 교육이 진행되며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 등 생활 속 디지털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키오스크 교육은 실제 매장에서 사용되는 키오스크를 강의실 내에 설치해 체험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신소영 매탄2동 동장은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속화되는 디지털 세상에 적응하고, 디지털 활용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오는 20~21일 싱그러운 녹음이 시작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숲속의 파티가 열린다. 거리예술의 활기찬 에너지를 시민들에게 전해줄 2023 수원연극축제다. 명성 있는 해외 작품과 호평이 이어지는 국내 작품 초청은 물론 예술적 시도의 다양함을 맛볼 수 있는 공모 선정작까지 총 12개 연극 작품이 관객을 기다린다. 수원시민은 물론 공연예술에 관심 있거나 따스한 봄날의 소풍을 즐기고 싶은 누구나가 초청 대상이다. 두 손은 가볍게 축제를 즐기겠다는 열린 마음만 챙겨서 입장하면 된다. ◇공중 퍼포먼스부터 다국적 작품까지 해외 초청작 ‘눈길’ 2023 수원연극축제는 해외 극단의 작품이 찾아와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2개 해외 초청작과 1개 다국적 협업 작품이 준비됐다. 해외 작품의 초청은 4년 만이다. 해외 초청작 중 대표작은 밤하늘을 무대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보알라 정거장’이다. 스페인 극단 보알라 프로젝트가 오후 8시30분부터 45분간 사색의 동산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30m 높이의 공중 서커스를 보여준다. 두 번째 해외 초청작은 ‘머리를 쓰다듬으며’다. 서커스와 무용을 결합한 스페인 극단 Cia Du’K’tO의 혼성 2인무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제30회 대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원상은 김영진 前 사장의 사재 출연을 시작으로 효행 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효도 정신과 이웃사랑 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공사만의 전통 있는 시상이다. 시상식에서는 십 수년간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간병한 ▲한기준 차장 ▲김형상 과장 ▲박유영 대리가 수상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장은 “개인주의가 보편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효행과 봉사는 공사 임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는 사례”라며 “오늘 시상식을 계기로 세 분의 선행이 많은 임직원에게 알려져 공사 내에서도 서로 존중하고 도와주는 아름다운 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 프랑스 순방단'이 특별한 목적과 일정 없이 대규모 인원을 꾸려 '외유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수원시의회 프랑스 순방단은 지난 2일 김기정 의장을 비롯해 이재식· 유준숙· 조미옥· 조문경·정영모 의원 등 모두 9명으로 구성해 9일 귀국하는 8일간의 일정으로 출국했다. 현지 일정을 보면 ▲뚜르시 박람회장 내 수원시 홍보부스 방문 및 홍보 ▲ '무예24기'팀 격려 ▲수원시에 참고할 만한 뚜르시 정보 교류 등으로 의회 방문, 정책 간담회 등 정책발굴에 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반면 10일 귀국하는 수원시 순방단은 ▲수원시-뚜르시(TOURS) 자매결연 체결 ▲'프랑스 뚜르시 박람회 2023'에서 관광 문화 홍보 ▲노트르담 일원 도시 재생사업 예정지 시찰 ▲독일 프라이부르크 수원가로수길 시찰 등이다. 의회가 단순 동행 목적으로 대규모 순방단을 구성한 것도 이례적이다. 지난 2019년 대만·베트남 연계 방문에 단 한 명도 동행하지 않았고, 지난 2021년 미국 피닉스 국제 자매결연식에서는 의원 4명 포함 6명이 참석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프랑스 순방 비용은 1인당 630만 원대이다. 의회 순방으로 쓰인 비용이 단순 계산해도 5670만 원이 나온
경기대학교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9~11일 경기대 봄축제 기간 동안 재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료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대 축제 기간 동안 양지병원은 전문 의료진을 현장에 파견해 혈당, 혈압검사 등 기초적인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학생안전 및 복지 서비스를 진행한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4월 6일 ‘국민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의료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경기대 봄축제는 가수 초청공연, 체육행사와 더불어 플리마켓, 푸드트럭 운영 그리고 야외 영화상영 등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023년 화성시청소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20일 개초하는 청소년페스티벌은 ▲청소년동아리 공연 및 재능나눔 공연 ▲다양한 청소년 체험부스 및 포토존과 쉼터 제공 ▲청소년의 달 기념식이 함께 진행된다. 청소년 체험부스는 Health(신체, 건강), Art(예술), Present(현재, 선물), Play(놀이), Yummy(먹거리)의 이니셜을 딴 HAPPY 존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청소년과 단체가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체험거리, 볼거리를 제공및 코리요 대형 애드벌룬 등 다양한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문화예술 공연에서는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들의 댄스, 밴드 공연과 함께 실력 있는 스트리트댄서 그룹인 ‘락앤롤크루’의 공연도 열린다.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서는 화성시를 빛낸 청소년들에게 화성시장,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한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화성시청소년페스티벌이 화성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형성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국무총리 산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2022년 개인정보 보호 관리수준 진단’ 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 을 받았다. 9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 진단은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 799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개인정보 관리체계 구축, 보호 대책 수립, 침해사고 대책을 평가하는 제도다. 공사는 자체진단인 공통업무, 정량평가에선 80점 만점을 외부진단인 혁신·정책업무·정성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보완대책을 강구해 시민의 소중한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부터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현행 관리수준 진단제도 보다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가 도입돼 보다 체계적인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이한준 LH사장을 만났다. 화성시가 100만 특례시를 넘어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위한 LH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LH 동탄사업단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정 시장은 “성공적인 민선 8기 정책추진을 위해 LH에서 추진 중인 동탄2 오산천 친수하천 조성사업을 비롯한 3기 신도시(진안·봉담3) 사업 등이 원만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특히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테크노폴 조성을 위해 “진안·봉담3 공공주택지구 내 반도체, 미래차 등 미래산업 육성 및 주거, 문화, 산업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질 수 있는 특화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공공주택지구에 테크노폴이 들어갈 수 있도록 지구명 변경은 물론 자족 용지추가, 진안지구 특화단지(반도체) 지정 검토" 등을 요청했다. 이어 "봉담3․진안지구 내에는 대규모 수변공원과 친수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가,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시장은 "대규모 개발사업에 광역교통 수요충족을 위해 철도사업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적기 공급을 시행해 시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도모해야 한다"고…
수원시가 ‘2022 회계연도 수원시 세입·세출 예산결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9일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수원시 2022회계 연도 일반회계와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의 세입·세출 예산 결산과 채권·채무·기금·공유재산·물품 등 전반에 대해 검사한다고 밝혔다. 예산결산 검사는 서류 검토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검사 위원들은 수원시의회 청사 신축 현장과 영흥·일월 수목원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 예산의 적정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지난해 수원시 예산은 3조 8710억 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고, 지방세 수입은 2021년 1조 1442억 원에서 지난해 1조 2938억 원으로 13.1% 늘어났다. 전체 예산 중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41.7%로 가장 많았고, ‘일반공공행정’ 13.3%, ‘예비비·기타’ 10.9%, ‘국토·지역 개발’ 7.2% 순으로 세출 비중이 높았다. 수원시 자산은 지난해 기준 19조 3469억 원으로 전년보다 17.6% 증가했다. 자산 구성 비율은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 61.3%, ‘공원을 포함한 주민편의시설’ 23.8%, ‘차량·집기비품 등 일반유형자산’ 7.2%, ‘현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는 ‘수원가로수길’이 있다.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Freiburg)는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상대 도시의 이름을 딴 명예 도로를 조성하기로 했고, 프라이부르크시는 2020년 10월 개통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SC 프라이부르크 홈구장) 앞 1.5km 도로를 ‘수원가로수길(Suwonalle)’로 명명했다. 수원시는 이재준 시장이 8일(현지 시각) 수원가로수길 명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광교호수공원에 조성된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를 인두화로 표현한 작품을 마르틴 호른(Martin Werner Walter Horn) 프라이부르크시장에게 선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수원가로수길 명명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시장, 슈테판 브라이터(Stefan Breiter) 재무·스포츠 분야 부시장, SC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 정우영(23) 선수 등이 참석했다. 마르틴 호른 시장은 “유로파파크 슈타디온과 수원가로수길이 있는 이곳은 프라이부르크의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을 새로 지으면서 두 개의 길이 생겼는데, 수원시와 자매도시결연을 기념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