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최근 신규 소각시설 건립을 위한 입지선정에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소각장 선정과정에서 한 점의 의혹이 발생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소각장 입지선정을 위한 절차와 평가 진행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봉담읍에 일 300톤 처리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인구 증가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 등으로 자체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입지선정 계획을 수립해 유치 희망지역을 접수 받았다. 그 결과 비봉면 양노리, 팔탄면 율암리, 장안면 노진리 등 3개 지역이 신청을 마쳤으며 2022년 11월부터 입지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 부지 면적 3만㎡ 이상 ▲ 신청 부지 300m 내 주민 50% 이상 찬성 ▲ 신청 부지 토지 소유자의 80% 이상 매각 동의 등 요건을…
수원시가 모든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가구에 ‘새빛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한다. 다만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기초수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달 1일부터 정부가 차상위 계층 등에게 지원하는 도시가스 요금 경감을 확대하는 내용의 추가 지원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2월 말 ‘새빛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 신청은 이달 중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2월 말 대상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수원시는 지난달 31일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원시 취약계층 긴급생활안정 지원 대상자 결정안’을 심의·의결해 중앙정부·경기도의 난방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에 ‘새빛난방비’ 20만 원(12월·1월분) 긴급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핵심 공약인 '손바닥정원 프로젝트'에 대해 “농업인들이 ‘손바닥 정원’ 사업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일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벼농사 과정)’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공동체가 중심이 돼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 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인들께서 도움을 주시면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집집마다 10그루 꽃과 나무 가꾸기 ▲5분 이내 100% 접근성 ▲모두 함께 1000개 손바닥 정원 등 3대 목표와 12개 과제로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한편 이날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국립식량과학원 강신구 연구사의 ‘정다미’ 벼 재배기술 설명을 경청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권재, 홍선미)는 지난달 31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착한날개(가게)’에 기부 감사를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날개 오산’은 오산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개인, 기업체, 봉사단체, 후원회, 동아리, 자원봉사자 등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명칭이다. 민·관 협력, 나눔 문화 확산, 복지공동체를 구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전달된 총 70여 개의 기부 감사 물품은 시 협의체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하는 실무분과 회의에서 6개 동 위원들에게 전달하였으며, 2월 중 해당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감사글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산시의 착한가게가 되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오산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오산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우수 중소·벤처기업 유치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지난 3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이권재 시장과 경기벤처기업협회 서기만 회장, 박근노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집무실에서 경기벤처기업협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회원사 2000개사를 갖고 있는 경기벤처기업협회를 통한 기업 유치와 창업지원 및 창업자 발굴을 위함이다.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미래비전을 담은 ‘SMART경제도시 오산’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협약에 따라 경기벤처기업협회에서는 투자연계, 벤처기업인증, 마케팅 교육 등을 관내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급속한 경기침체 속에서 기업환경 개선지원 및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고 상호 협력업무를 수행해 나감으로써 SMART 경제도시 오산을 실현하고 더 나아가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며, “협력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세부사항은 긴밀히 협의하여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기만 경기벤처기업협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등 산업구조와 패러다임이 급속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현재에 회원기업의 창의적인…
교육서비스 및 학원 운영 등을 하는 교육 관련 분야 위드엘협동조합(이사장 강미선)이 2023년 오산시 1호 협동조합으로 설립되었다. 영어, 수학 등 교육 관련 전문가 등 5명이 주축이 된 위드엘은 최근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였고, 지난 이후 2월 2일 설립 등기를 완료하였다. 위드엘은 지난 2021년 9월 오산시 내산미동에서 그로잉영어교습소를 개설하여 운영하다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협동조합으로 전환하였다. 강미선 이사장은 “교육도시 오산에서 교육 관련 협동조합을 설립한 것은 아이들에 대한 남다는 사랑과 관심 때문”이라면서 “지식만을 전하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그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협동조합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편 오산시에는 현재 68개의 협동조합이 있으며, 이중 위드엘을 포함하여 교육 관련 분야에 8개의 협동조합이 활동을 하고 있다, 위드엘은 이달중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학원 설립 허가를 받아 내삼미동에서 유초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 서비스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직원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해 2월 제4기 24명으로 출범하여‘우리동네 요리사가 만드는 사랑의 반찬 나눔’, ‘효나눔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등 특화사업과 대원동 중장기 마을복지계획(중장년남성 1인가구 위한‘한끼 뚝딱! 요리하는 남자’)진행하는 등 관내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윤상식 민간위원장은 “항상 동 주무관님들이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그 노력에 함께 발맞추어 대원동의 봉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올해 협의체는 ‘꿈이 시작되는 복지마을’ 대원동 조성에 더욱 노력할 계획으로 경기 불황, 고물가 등으로 힘들어할 취약계층을 위해 복지특화사업과 중장기 마을복지계획 등 총 10개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재원 마련과 국비사업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비 확보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국비 확보를 위해 사전 이행되어야 할 추진 절차들과 국비 신청 방법, 정부 및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의 대응 방법 등을 자세히 담고 있으며,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각 장마다 흐름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식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산시는 제작된 매뉴얼을 활용하여 사업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국비 지원 건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국·도비 등 보조 재원 확보를 위한 이 같은 노력은 이권재 시장의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따른 현안사업 예산 457억 원을 추가 확보한데 이은 것으로 올해 예산 약 7300억인 오산시가 앞으로 예산 1조 시대를 열어갈지 주목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조기착공, 대원동·신장동 분동 추진 등 시민과 약속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하여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사업예산이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관계 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리겠다”고 예산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화성시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진석범)은 최근 관내 푸드마켓 2개 곳과 나눔문화 확산 및 푸드마켓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화성시사회복지재단 진석범 대표이사, 나래울푸드마켓 김정희 관장, 행복나눔푸드마켓 남미영 관장 직무대행이 함께 했다. 푸드마켓은 식품이나 물품을 기부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계층의 이용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만족도 높은 복지 서비스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기부물품의 효율적인 배분체계 구축 및 상호협력을 통한 나눔 및 푸드마켓의 시너지 향상을 높이기 위한 연대를 다짐했다. 진석범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이영인(61) 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이 제6대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일 집무실에서 이영인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영인 이사장은 “수원도시재단 구성원들이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효율적인 재단’, ‘시민에게 다가가는 재단’, ‘전문성 중심 재단’으로 운영하겠다”며 “민선 8기 철학에 발맞춰 ‘더 나은 시민의 삶,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재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수원도시재단을 대표적인 시민 협치기구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영인 이사장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40년 동안 수원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도시개발국장, 공원녹지사업소장, 도시정책실장 등을 지낸 도시 전문가다. 해박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하며 업무를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