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를 도심 하천에 흘려보낸다. 수원시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4년 4월 완공 예정인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하루 2만 5000t의 물을 금곡천과 호매실천으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공사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 도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방류 수질기준에 맞춰 정화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하루 처리량 4만 5000t 규모로 알려졌다. 호매실천 상류(호매실 나들목 주변) 1개소에 하루 1만 2500t, 금곡천 상류(경기도 건설본부 주변) 2개소에 1만 2500t(각 6250t)을 방류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하수처리시설에서 정화한 방류수를 하천 하류로 배출할 예정이었지만, 금곡천과 호매실천에 재이용수를 방류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올해 2월 재이용수 사업 시설 설치 승인 인가를 받아 74억 원(국비 50%)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 사업으로 도심하천 생태계가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 공사와 유지관리 분야를 물산업으로 육성하면…
수원시의회는 임부영 변호사와 정영호 변호사를 의회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4월 20일까지 2년 이다. 이날 의회 의장실에 열린 위촉실에서 김기정 의장이 임부영 변호사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법률고문 변호사는 ▲의회 또는 위원회에서 처리하는 의안과 관련되는 법령 사안의 자문 ▲의장이 위임한 쟁송사건의 수행 ▲의장이 필요하다고 요구한 사안의 법령해석 등을 지원한다. 김기정 의장은 "수원시가 특례시로 거듭나고 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의원들의 법률자문 수요가 날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실천을 위해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협력사 ESG지원사업은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견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ESG 지표 개발, ESG 교육, 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는 2022년에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10개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고, 협력사가 안전·청렴 의무를 준수하도록 ‘협력사 행동규범’을 신설했다. 올해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지침’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권·윤리경영시스템 체계구축과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병호 사장은 "ESG가 현재와 미래를 포괄하는 가치는 매우 높다”며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최근 수원에서 연이어 기업과 투자 유치와 관련된 낭보가 전해졌다. 민선8기를 시작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를 가장 큰 목표로 제시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광폭 행보로 10개월만에 내로라하는 3개의 기업을 수원에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등 유치 기업의 분야도 미래지향적이다. 기업 유치는 이제 시작이다. 수원시는 우수한 기업이 수원에 둥지를 틀게 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바이오 등 유망 업종이 집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연구소가 수원에 들어선다 기업 및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4월 11~19일 미국과 일본을 순방했던 수원시 대표단(단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12일 미국 코네티컷주 댄버리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테그리스와의 투자유치 협약 소식을 전했다. 글로벌 첨단 기업의 투자 계획이자, 민선8기 시작 이후 세 번째 기업 유치 실적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인테그리스는 앞으로 수원에 반도체 소재를 연구·개발하는 연구소를 설립하고, 수원시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1966년 설립된 인테그리스는 연간 4조 8000억…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정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복지시설·단체의 내실 있는 이웃돕기가 추진될 수 있도록 기부문화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홈페이지에 '기부하기' 코너를 신설하여 기부방법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소액의 개인 기부자부터 정기 기부자, 기업 및 법인 기부자가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관내 학교와 읍면동, 기관단체에 QR코드를 제작․배포하였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함으로써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일터, 나눔리더 등 각종 인증제도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연말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부현황을 분석 관리하여 대상자의 복지욕구와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사각지대 꼭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되며, 표창, 인증 등 기부 활동가의 자부심 고취로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된 기부금(품)은「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따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되며 추천과 공모를 통해 배분한다. 기부금(품) 관련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청 복지정책과로 문
안성시체육회가 지난 20일,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성남시에서 개최되며, 안성시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등 18개 종목에 267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과, 안성시체육회 임원진 및 종목단체장, 출전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을 다졌다. 우슈종목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된 출정식은 개회식, 단기수여, 체육회장 격려사, 안성시장 및 안성시의회의장 축사, 출전선수단 소개 및 각오,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시고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서장 김범진)는 24일 스타필드 안성점과 협업으로 140여명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스타필드 안성점 광장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안성소방서와 스타필드 안성점 협업으로 진행된 119안전체험 한마당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에게 다양한 소방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화재 대피 등 위기 대응능력과 소방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영된 프로그램은 안성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이 배치되어 심폐소생술 및 연기미로체험, 소화기 체험, 완강기 체험 등이 진행되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무, 비상구 폐쇄 신고포상제, 불나면 대피먼저 등 소방정책 홍보활동이 병행되었다. 김범진 안성소방서장은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체험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지사장 김영조)는 지난 24일 고삼-노곡·용담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기본조사대상 4개 지구 중, 경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고삼-노곡·용담지구’가 선정됐다. 이번 재편사업으로 안성·용인 관내 상습 가뭄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용이 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지역 간, 수계 간 용수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하여 여유수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활용하고 시설물의 통합·재편을 통한 농촌용수의 효율적인 개발·이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18년부터 `21년까지 실시한 아산호-금광·마둔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에 이어, 이번에 추진되는 고삼저수지와-노곡·용담저수지를 연계하는 신규사업을 통하여 미래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관내 농촌용수의 효율적인 이용과 안정적인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고삼-노곡·용담지구는 사업비 311억원을 투입하여 양수장 1개소, 간이양수장 3개소, 용수로 5조(21.4㎞)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3년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곡저수지는 저수량 23만톤에
수원시의회 연구단체인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을 위한 음식개발 연구회’가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수원시의회 홍종철 의원과 소속 의원 7명, 수원시 관련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상권 음식문화 활성화 및 예비 창업인을 위한 음식 메뉴를 개발·보급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전국의 대표적인 음식과 수원시의 지역 대표음식 조사를 통해 계절별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메뉴 개발 ▲올해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메뉴 전시·출품할 계획이다. 또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담 없는 메뉴 ▲어디서나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길거리 메뉴 ▲수원시에 특화될 수 있는 수원시만의 브랜드 메뉴 ▲수원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향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홍종철 의원은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예비창업을 위한 음식개발 연구회’의 연구활동을 통해 수원시만의 맛과 스토리가 살아 있는 음식과 메뉴를 개발하여 수원시의…
수원시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시청 상황실에서 ‘도시·환경 정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를 국가연구과제의 테스트 베드(시험대)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환경 정책에 대한 장기비전 수립과 공동연구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포럼·세미나를 공동개최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전문교육에 수원시 공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은 “수원시의 여러 사업과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다루는 것들이 접점이 많다”며 “수원시가 생태도시·미래도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어떤 도시와 견줘도 앞서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수원시와 도시 정책을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해 달라”며 “환경대학원과 수원시가 결합해 멋진 결과물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