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2023년 슈퍼오닝농업대학’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13일 시는 이번 슈퍼오닝농업대학 교육생의 경우 과수과로 포도반과 체리반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며, 주민등록상 평택시에 주소를 둔 포도와 체리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3일까지 모집을 마치고, 같은 달 9일 서류전형 및 면접 후 15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23일부터 9월 21일까지 총 22주(112시간)에 걸쳐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교육장 등에서 이론 및 실습, 현장견학 등을 통해 전문기술 및 지식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우진 시 지도정책과장은 “슈퍼오닝농업대학은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을 대학 명칭으로 정해 놓고, 평택농업과 농촌을 이끌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실시하는 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농업대학은 현장 맞춤형 코칭을 병행 추진한다”고 말했다.(교육생 모집 문의, 읍·면 농민상담소 또는 인력육성팀 ☎031-8024-4531)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함백산추모공원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 12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 까지 4일 간 예약제로 운영한다. 실내 봉안당 방문 사전 예약은 9일부터 20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실외 자연장지(수목장 및 잔디장), 유택동산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함백산추모공원(☎031-240-920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화장장 및 봉안당은 8시부터 18시까지 정상운영 할 예정이지만 실내 봉안당의 경우 안치율 30% 이상으로, 추모객 및 교통 혼잡이 예상, 1회 600명, 총 10회 6,000명 방문객을 제한한다. 신영희 추모공원운영처장은 “ 사전예약제로 제한적인 운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코로나 19 방역 규칙을 철저히 준수해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시 6개 지자체가 함께 조성한 종합장사시설이며,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 시설이 마련돼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오산소방서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오색시장에서 지난 11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촉진하고 시민들의 자율 설치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자동확산소화기 설치를 홍보하고 있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하는 소화기로 천장에 설치하며 주로 주방, 보일러실 등에 설치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는 24일까지 전통시장·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활용, 대형전광판, BIS(버스정보시스템), 언론매체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2주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은 ‘안전하기 좋은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이날 병행하여 추진했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 취약시기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 화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에 동참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시가 올해부터 ‘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 컨설팅’을 50세대 이상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도 지원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340개 단지에 컨설팅을 지원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주택 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단지에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 공동주택관리법이 50세대 이상 비의무공동주택의 관리비 내역 공개 의무화로 개정될 예정임에 따라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공동주택관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컨설팅은 관내 50세대 이상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29개 단지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총 337개 단지에 지원된다. 단, 지난해와 달리 LH가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컨설팅에서 제외된다. 컨설팅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나 우선적으로 컨설팅을 받고 싶은 공동주택은 관리주체나 입주자대표회의가 화성시 공동주택관리과 주택정책팀으로 팩스(031-5189-1412) 또는 전화(☏031-5189-7066)로 신청하면 된다. 전문직 공무원이 전 단지를 방문해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장기수선계획 ▲회계처리 기준 ▲관리비 사용 등을 컨설팅하고 법률개정사항 안내와 우수사례를 전파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평택시가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부지’의 토지매매계약을 할 당시 평택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이 토지소유권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강행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되면서 향후 파장이 거세질 전망이다.(1월 6일, 10일 본지 8면 보도) 11일 시행사인 신평택에코밸리(주) 측은 지난 2018년 8월 조합과 지제역 복합환승센터(10블록 2롯트)가 포함된 ‘체비지 매매계약(19개 필지)’을 체결했으며, 평택시는 2019년 5월 토지매매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알고 ‘취득세’를 고지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시는 지난 2021년 1월 조합과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부지 토지매매계약을 진행했다. 시 철도사업·평택역주변정비단 한 관계자는 “조합과 환승센터 부지 토지매매계약을 할 때 등기상 소유권이 시행사에 있지 않았다”면서 “당시 서류(등기) 확인한 후 토지매매계약을 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동산 컨설팅 전문가들의 의견은 시와 달랐다. 부동산학 박사 A씨는 “부동산 매매계약을 하면 돈이 한 두 푼 들어가는 것이 아닌데, 매도인이 실소유권자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은 기본 중 기본”이라며 “시가 230억 원의 환승센터 부지 매매계약을 하면서…
평택시는 경제자유구역(포승지구)와 평택항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총 470억 원을 들여 ‘수소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일 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돼 평택항 주변으로 산업단지·도시·항만이 연계된 수소도시를 본격 조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총 470억 원(국비 210억, 도비 63억, 시비 147억, 평택도시공사 출자 50억)이 투입되는 이번 수소도시 조성 사업은 ▲수소특화단지 생산 블루수소 활용(수소생산) ▲경자구역 내 주거·상업·지원시설 수소에너지 도입(주거) ▲수소교통복합기지 연계 수소모빌리티 전환(교통) ▲수소배관 15㎞ 매설, 건물형 수소연료전지 도입(인프라) ▲ 수소도시 기술지원센터 건립(특화)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수소에너지로의 대전환은 탄소중립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평택시는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로서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산업·주거에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도시 건설을 위해 산업단지·항만·도시가 연계된 세계적인 수소도시로 우뚝 선다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 후 오는 2024년부터 인프라
오산시 대원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심인숙)가 지난 10일 대원동을 방문해 설맞이 떡국떡과 곰탕 각 50개를 기탁했다. 이날 기부한 후원물품 떡국 떡과 곰탕은 관내 취약계층 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심인숙 대원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했다”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모천우 대원동장은“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이웃들에게 꾸준한 후원을 해주시는 대원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관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수원도시공사는 공사가 운영‧관리하는 수원역환승센터가 중대 결함 없는 최상의 상태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수원역환승센터 교량, 옹벽 등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A등급 판정을 받았다. 5,522㎡ 규모의 수원역환승센터는 수원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17년 5월 완공됐다. 그러나 2021년 7월 대합실 천정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고, 공사는 자체 점검과 더불어 수원시와 합동 조사를 벌이는 등 조치에 나섰다. 수원역환승센터의 이번 점검은 관련법에 따라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공사는 시민 안전을 위해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사전에 점검,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했다. 공사는 앞으로 수원역환승센터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2년마다 실시할 방침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중대재해는 사전 예방과 강도 높은 조치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공사의 모든 시설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0일 대한농산물식품 임가공연합회 안성시지회(회장 김춘회)가 설을 맞이해 200만원 상당의 떡국떡 300kg을 시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안성시지회는 안성 관내 업체 64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은 매년 꾸준히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연합회 김춘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떡국을 대접하고 싶어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이번 나눔을 결정하게 됐다. 올해도 안성시민 모두가 행복하길 회원 모두가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병주 부시장은 “매년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의 활성화에 큰 힘이 되어주시는 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떡국떡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시 원동 상점가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3년도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성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장당 2억 6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 주요 내용은 ▲편리한 지불·결제 ▲가격 원산지 표시, 교환, 환불, A/S, 친절 등 고객신뢰 제고 ▲위생 및 청결 등 3대 서비스 혁신, ▲상인조직 역량강화 ▲시장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 등 2대 조직역량 강화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코로나 19와 도시개발 및 유통환경 변화 등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 및 상인 매출하락 등 어려운 환경에서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또 해당 사업 완료 후 평가 결과에 따라 2년간 최대 10억원이 지원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연속 지원의 기회가 주어지므로 상인들이 거는 기대도 자못 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시장 상인들이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서비스를 개선하고 상인 간 단합하여 앞으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하며, 오산 오색시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