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관내 5개 호수 주변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호주 주변 오수 발생량이 많은 음식점, 숙박업 및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호수는 금광호수, 칠곡호수, 청룡호수, 고삼호수, 만수호수 관내 5개 호수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하수도법」 및「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규정(환경부훈령 제1537호, 2022.2.11.)」에 따라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여부 등 적정하게 관리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지도·점검을 통해 관리상의 미흡으로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등의 위반행위가 적발된 사항에 대하여는 「하수도법」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상영 하수도과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개인하수의 적정한 처리를 유도하고, 호수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여 청정호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절한 개인하수처리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수원도시공사가 수원시연화장의 주방용품을 재활용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연화장에서 그동안 폐기된 주방 소도구는 매달 평균 3~400여 개에 달한다. 수원도시공사는 연화장에서 장례를 마친 유족들이 주방 소도구 등을 버릴 경우, 이를 모아 세척, 살균한 후 지역 복지관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연화장은 지난 1달여 동안 모은 주방용품 8가지 400여 점을 나눔사랑민들레봉사단에 전달한 바 있다. 공사는 앞으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교노인복지관 등 지역 복지관 등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장은 “저탄소·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은 물론, ESG 경영 실천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오산시가 코로나로 중단된 '공직자 한마음연수' 교육을 4년 만에 재개하면서 전체 공직자의 1/3만 추려 연수를 추진,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예산 문제 등을 고려해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선발 기준 등이 모호하고 하위직 등은 배제돼 공분을 사고 있다. 18일 오산시 등에 따르면 '공직자 한마음 연수'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공직가치 공유를 공유하고, 공직자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시는 전체 공직자가 아닌 일부만 선발하듯 연수를 계획해 빈축을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수 장소와 프로그램 등을 설문조사했지만, 전체 1300명 가운데 400명 만 추린 뒤 다음 달 11일과 18일 각각 1박2일에 걸쳐 1·2기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간부급이나 팀장, 7~9급 공직자 위주로 1·2기가 짜여졌고, 청원 경찰직이나 임기제 공무원 등 하위직들은 참석이 거의 불가능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위에서 밀린 공직자들은 오히려 사기가 떨어지고, 심지어 '반쪽짜리 연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직자는 "과거 사례를 보면 연수를 통해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간 교감을 통해 행정에 큰…
평택시는 오는 7월부터 안성 구간 배차를 단축하고 평택 구간 배차를 연장 및 증차하는 버스노선 지·간선 체계 개편을 시행할 예정했다.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공도, 양성, 원곡)은 지난 17일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김산수 의원을 만나 안성시를 경유해 평택으로 가는 버스노선을 유지 해줄 것을 건의했다. 평택시 버스 노선 지·간선 체계 개편은 양성터미널~원곡~평택 노선, 공도 중복리~진사리 노선, 공도 불당리·웅교리~국도38호선 등 5개의 노선 단축을 포함하고 있다. 노선 단축이 실시되면 공도, 원곡, 양성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이 돼, 지역민들이 최소한의 이동권도 보장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안성시 서부권(공도, 원곡, 양성)은 평택시 생활권으로 분류되어, 버스 노선 개편 시 학생들의 통학과 주민들의 경제활동 등이 어려워진다”고 강조하며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현재 노선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승영 평택시의장은 “아웃동네인 안성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참고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승혁 의원은 안성시에도 “서부권 교통 불편 지역에 수요응답형 DRT 사업과 행복택시 운행을 확대하는 등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에게 별스럽지 않은 단어다. 비가 너무 길게 많이 내려서 사람들이 다치고, 비가 너무 안 와서 산이 불타 동식물들이 죽거나, 폭염이나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가 지구 곳곳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결국, 21세기 지구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탄소 중립이다. 지구의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 이하까지만 상승하도록 억제하는 것이 마지노선이다. 2015년 세계 각국 정상들이 파리에서 모여 이를 약속한 것이 바로 파리기후변화협약이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유일무이한 마지막 방법, 탄소 중립을 위한 수원시의 전략을 살펴본다. ◇특명! 온실가스를 줄여라! 2021년 기준 수원시 온실가스 배출량은 535만4천톤이다. 기준 연도인 2018년보다 3.1%(17만1천톤)가 줄어든 양이다. 부문별로는 가정과 상업 및 공공시설에서 배출되는 건물 부문이 66%인 352만5천톤, 수송 부문이 30%인 160만1천톤, 폐기물로 인한 온실가스가 4%인 22만9천톤 발생했다. 그동안 수원시가 선제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기업의 일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일본 출장 중인 이재준 시장이 18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에서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과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 수원시 대표단’, 김삼식 본부장, 코트라 일본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트라 일본지역본부는 일본에 4개 무역관(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을 운영하며 한국·일본 기업 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 일본 초청·정기상담회를 개최하고, 한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한국 전시회 참가 일본기업 모집, 일본 전시회 참가 한국기업 지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 외국 기업과 거래 지원 ▲한국 진출 희망 일본 기업 상담 ▲한국 인재 채용을 검토하는 일본 기업과 일본 구직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 지원 ▲한국 기업과 해외 구직자 간 교류 웹사이트 운영 ▲한국 IT(정보기술) 기업 일본 내 비즈니스 지원 ▲일본 진출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임대 사무실 운영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기업이 일본 시장을 개척할
안성동농촌지도자회(회장 최원철)는 지난 11일 도기동 433번지 등(약 1만1880㎡) 에서 회원 대상 보행1조식 파종기 시연회 및 틈새 소득작물 찰옥수수 파종 과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과제교육은 최원철 회장을 비롯한 회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자 회원 대상 찰옥수수 재배기술 교육과 향후 찰옥수수 판매 등 수익금을 활용한 연구회 운영 기금과 이웃의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 또한 안성동농촌지도자회는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에 앞서 14일 타시군농업기술센터의 대농가 호응이 우수한 사업에 대한 현지연찬을 추진하였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공정육묘장을 견학한 회원들은 과채류 육묘 공급사업은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안성동농촌지도자회는 안성 1동, 2동, 3동에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핵심리더로서 신기술 보급 및 안전한 농·축산·식품 생산에 주역이 되고 있다. 안성동농촌지도자회 회장은 “안성동농촌지도자회는 우애·봉사·창조의 3대 정신을 기반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과학영농 실천, 봉사 활동 확대, 생명산업 종사자 농업인의 권익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안성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동행천사)는 교통약자 이동증진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안성시청(교통정책과),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 안성관내 장애인 관리 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교통약자 이동증진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주요 사항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취지에 맞는 차량운영 여부”, “중증 지체장애인의 차량이용방법”, “안성시 바우처 택시 사업도입 요청”등 논의를 통해 검토 중이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정찬 이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이동편의 증진을 위하여 2023년 4월 현재 차량 21대와 상담원 3명으로 운영됨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가지 주요 도로인 중앙로와 장기로에 설치된 각종 맨홀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맨홀 단차정비 사업은 맨홀이 포장면 보다 침하되거나 돌출되어 평탄이 없어 차량 통행 시 충격에 의한 소음·진동을 유발하는 ▲하수맨홀 35개 ▲상수맨홀 17개 ▲통신·전기맨홀 45개 총 97개소다. 정비 방법은 맨홀 주변 포장 면을 원형으로 절삭 후 높이 조절 장치를 이용하여 보수하는 것으로 5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통행 차량의 주행성 향상과 소음·진동에 의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량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불량맨홀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공사로 인한 불편함이 있더라도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서장 김범진)는 지난 14일에 봄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안성시 공동주택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구조상 화재가 발생하면 여러 세대로 화재가 확산, 다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증가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다. 지난 3월 경기도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피난계단을 통해 상층부로 연기가 확산되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이번 교육은 위와 같은 사고 방지를 위해 공동주택 관계자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화재 예방의식을 함양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주택 입주민 및 관리자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공동주택 단지 내 생명선 확보 지도(소방차 전용 주차공간) ▶경량칸막이 및 옥내 대피 공간 관리 및 사용 ▶옥내소화전 사용법 교육 등이다. 김범진 안성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구조 특성상 인구 밀집도가 높아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계자분들이 화재 발생시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화재초기대응능력을 습득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