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는 2023년 4월 12일부터 6월 10일까지약 2개월 동안 총 23회에 걸쳐 신입생 및 저학년 665명이 참여한 ‘진로탐색 워크숍’을 성공리에 마쳤다. 진로탐색 워크숍은 신입생 및 저학년의 진로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자기이해 기반 진로탐색, ▲직업선호도검사를 활용한 진로탐색, ▲나의 진로 찾기 총 3가지 프로그램 중 학생의 준비 상태와 흥미에 따라 한 가지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직업세계탐색, 대학생활계획에 대한 주제를 진로보드게임, 진로진단검사(직업선호도검사) 등의 조별활동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흥미를 돋우고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안승홍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우리대학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와 역량개발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진로교육 내실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한 명의 희생자도 생기지 않도록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가 긴밀하게 협력하며 대응하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3년 2분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화랑훈련 점검에 나섰다. 이재준 시장은 “전쟁과 테러가 우리와 멀리 있는 게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화랑훈련에 진지하게 참여해 대비 태세를 꼼꼼하게 점검하자”며 “또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의 희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재준 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주재로 열렸으며,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 호선 ▲통합방위예규 개정(안) 심의 ▲군 작전 상황 보고 ▲화랑훈련 지원계획 보고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능력을 증대하고, 군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격년제로 진행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적 침투·도발 대응, 국가중요시설·도시기반시설·다중이용시설 방호 훈련 등이 진행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디지털엠파이어Ⅱ(영통구 신동) 세미나실에서 ‘찾아가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수원시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인 ㈜케이지, 주식회사 프로닉스, ㈜이엠퍼스트, 머니컴퍼니테크(주), ㈜일영랩,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등 6개 업체가 현장 면접을 거쳐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전문상담사의 취업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현장 채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모집 분야는 수원시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수원 일자리센터에 전화로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참석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1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대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월 28일 당선된 이병진 신임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난 3년간 수원시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한 오윤희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병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지자체와 함께 학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학교운영위원회와 같이 법제화되지 않았다"며 "협의회가 진행하는 회의부터 행사까지 모든 운영이 임원들의 회비로 이뤄지고 있는데, 올해를 학교운영위원협의회 법제화를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수원 세류초, 수성중, 수원고를 졸업하고 경기대에서 학사·석사를, 수원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지역위원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화성시가 벽지노선 운영을 비롯해 운행명령 등으로 인한 손실의 보상 등의 명목으로 버스회사에 매년 수백 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버스회사의 보조금 의존경영이 고착화되고 있어 대대적인 개선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경기신문이 화성시 버스혁신과에서 받은 보조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시에 운행되는 19개 운수회사가 운행하는 버스노선은 267개 노선(일반·지원 포함)에 운행대수는 806대다. 이들 업체에 지원되는 적자노선 보조금은 2019년 160억 원에서 2020년 240억3000만 원, 2022년 270억8000만 여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 보조금 예산은 300억 원이다. 연간 버스 한 대당 들어가는 세금이 적게는 3500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에 달한다. 말로는 비수익과 적자 노선에 대한 손실을 보전해주는 정책이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민간 사업자 지원책에 불과 한 것이다. 버스회사 면허권을 취득하면 회사는 망하지 않는다는 대목이다. 금액도 제각각인데, 지원규모가 큰 업체와 하위권 업체와는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버스회사가 수익감소 노선을 폐지하지 않는 조건으로 지원금 증액을 요구하면, 지자체는 수용할 수밖에…
수원시가 수원 경수대로 등 관내 가로변 8곳에 명품 가로숲길을 조성한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정원형 띠녹지'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팽나무 등 교목 6종(179주) ▲문그로우 등 관목 15종(8219주) ▲털수염풀 등 지피식물 20종(6만 5190본) 등을 식재하고, 3개소에 연식의자, 13개소에 석재의자 등 시설물을 설치했다. '띠녹지'는 가로변 가로수 사이공간에 나무나 꽃을 심어 만든 공간으로 녹지를 확보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수원시는 올해 띠녹지 공간에 다양한 식물과 특이한 형태의 수목‧조경석 등을 활용해 계절마다 모양과 색감이 변화하도록 조성했다. 또 화서문교차로‧창룡문사거리 띠녹지 공간에는 20여 종의 작약과 팥꽃나무 등을 식재한 작약원을 조성하고, 교통섬‧중앙분리대 등에 녹색공간을 도입했다. 독특한 형태의 수목과 다년생 지피식물을 심어 아름다운 산책길을 조성했다. 수성초‧중촌초 통학로 2개소에는 어린이들을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 사이에 지피식물을 심어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띠녹지 공간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할 것”이라며 “가로숲길이 시
삼성 및 반도체 산업의 배후 주거지로 떠오를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 풍경채 2BL’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제일건설(주)은 이에 따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가재지구의 첫 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일풍경채는 총 3701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 형성이 예정되어 있는 것은 물론, 단지 분양가 또한 3.3㎡당 평균 1400만 원대로 책정되면서 인근 7억 원대에 비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는 평택시 가재지구 공동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152가구로 조성될 예정으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103㎡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아울러 게약금 1천만 원 정액제(1차)와 함께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수요자들의 중도금 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 1.5% 확정 이자를 입주시 지급하는 등 분양조건까지 돋보인다. 이와 관련, 청약 일정은 6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달 16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수원시는 관내 만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3년 2분기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은 만 24세 경기도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2분기 기본소득 지급은 다음달 20일부터 한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24세(1998년 4월 2일~1999년 4월 1일 사이 출생) 청년으로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청년이다. 수원시 거주 청년은 수원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주민등록표 초본을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에 진출하기 전 생활 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의 청년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대상 청년들은 기간 내 꼭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과 홍기원 의원(경기 평택)은 지난 5일 국회에서 환경의 날을 기념해 '경기남부 오산천, 진위천, 안성천 수달보전 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 4월에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2차 토론회는 경기남부 하천 수질개선 대책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수달보전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충남 예산황새공원 우수사례를 통해 수도권 수달보호센터 건립과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좌장은 평택환경행동 박환우 대표가 맡았고, 발제는 '경기남부 수달보호 전략'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 소장과 '충남 예산황새공원 우수사례' 김수경 선임연구원이 맡았다. 토론자는 평택환경행동 김훈 대표, 경기도 문화유산과 윤여준 주무관, 평택시 환경국 김진성 국장,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 김도형 사무관, 삼성전자 황호송 환경팀장이 참여했다. 안민석 의원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시대의 도시경쟁력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라며 “오산천, 진위천, 안성천에 나타난 천연기념물 수달은 수 십년간 국회-지자체-기업-시민사회 등 지역사회가 끈질긴 협업으로 만든 생태하천 복원과 생태적 건강성 회복의 상징적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안민석 의원이 적극 유치한 수도권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5일 오후 정명근 화성시장을 만나 오산천 상류부에서 유입된 오산 구간 퇴적물 등 오염원 방지를 위한 다수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화성시 동탄출장소를 방문해 ▲오산천 2교 하수관거 맨홀 하수 유출 추가 방지대책 추진 ▲동탄2 수질복원센터 내외 시설물 및 방류수 관리 강화 ▲오산천교~금오대교 오산천 구간에 대한 하수도 시설 점검 협조 ▲오탁방지막 설치, 하천 준설을 통하여 오산천 오염 저감을 위한 대책 시행 등에 화성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번 문제는 화성 구간 하수관로가 깨졌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우선”이라며, “최대한 오수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쌓여있는 슬러지를 걷어낼 슬러지 준설 비용은 화성시에서 부담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명근 시장은 “이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소해야 하는 것에 동의한다. 화성시 환경사업소를 통해 전반적인 문제해결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오산시와 합동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도 했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5월 초 정기적인 하천 순찰 및 모니터링을 통해 은계동 금오대교 하부 돌다리 인근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있으며, 물이 탁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