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광윤)은 관할 지역인 화성·오산시 동탄지구, 세교지구, 봉담지구 등 신도시의 활발한 인구유입으로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유일한 가장 많은 신설학교를 개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2년 화성시의 치동중학교, 화성세정중학교, 이솔고등학교, 신남초등학교 4개 학교의 적기 개교를 추진했으며, 2023년에는 화성시에 나루아이유치원, 화성신동초등학교, 와우고등학교 3개교(원)와 오산시에 삼미별하유치원 1개원 총 4개교(원)가 개교한다. 또한,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화성시 2개교(가칭 동탄5고, 내리1초), 오산시 2개교(세교2-2유, 세교2-1초) 총 4교의 신설학교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교육지원청은 전국 건설현장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화물연대 파업, 봄시기 시멘트 공급수요 증가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레미콘 수급에 문제가 생겨 신설학교의 공기가 지연될 위기를 극복하고자 화성·오산시 유관기관 관계자 및 레미콘업체와의 긴급협의를 진행했다. 교육지원청 및 화성·오산시 관계자와 레미콘업체 대표는 교육현장의 원자재 우선 공급을 통한 교육여건 개선이라는 공감대에 극적 합의를 이끌어 4월 11일부터 개교예정교에 레미
안성시는 공도읍 용두지구(용두리 232-4번지일원) 139필지, 금광면 개산지구(개산리 443-3번지 일원) 183필지, 일죽면 송천지구(송천리 131-1번지 일원)211필지가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이웃 간 경계분쟁 발생 해소, 재산권 범위 명확화, 지적경계측량에 소요되는 비용 감소 등 토지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많은 불편 사항을 해소하게 된다. 또한, 안성시는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영상을 통해 토지이용 상황과 건축물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일필지조사와 경계결정에 활용하여 현지조사에 따른 소요시간과 비용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토지민원과장은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이용가치 향상에 기여할 지적 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므로, 현
안성시 회계과는 지난 7일 안성맞춤아트홀 전산교육장에서 회계관계공무원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청렴한 회계업무를 수행하고자 「2023년 지방회계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교육부의 현장지원 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2023년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익히기 위하여 안성시 신규 회계관계공무원 2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이승환 부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회계지출 ▲재무결산 분야의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전산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회계관계공무원은 “실무(전산) 교육의 기회가 적어 차세대 지방재정시스템에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현장교육을 통하여 시스템을 익히고 지방계약일반 및 지방회계 업무의 절차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안성시 회계과 관계자는 “지속적인 회계교육을 통하여 안성시 회계관계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렴결의대회를 통해 청렴한 회계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후 회계과에서 진행하는 교육에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오는 28일까지 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의 부정 유통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지역화폐 운영시스템을 통한 부정거래 의심 가맹점, 주민신고로 접수된 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진행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 유통 ▲현금과 차별대우 ▲결제 거부 행위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등이다. 또한 적발되는 가맹점은 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취소, 필요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경제에 선량한 소상공인과 시민의 피해가 없는 건전한 지역화폐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서 부정유통 행위가 의심 될 경우 일자리경제과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조은오산병원에 신장투석 전문의가 새로부임하면서 신장투석 등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은 보다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오산에 위치한 조은오산병원은 김우중 신장투석,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신장·소화기내과 과장으로 초빙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김우중 과장은 차의과학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내과학을 공부했다. 이후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 가천대학교 길병원 신장내과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 희명병원 신장·소화기내과 과장, 용인 강남병원 신장내과 과장, 혜민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춘천 인성병원 내과 과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이에 따라 경기 남부 시민들은 신장투석,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바탕으로 보다 양질의 신장투석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과장은 "경기 남부 주민들에게 양질의 진료 혜택을 제공할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신장투석을 비롯해 소화기까지 넓은 분야에서 지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0월까지 도선관위 선거체험실에서 '팡팡! 신나는 선거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거교실은 600여 명의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총 30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선거교실은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식 교육으로 매년 조기 마감되는 등 만족도가 높다. 교실에서는 ▲애니메이션 선거 영상물 상영 ▲모의 투·개표 체험 ▲선거 홍보관 견학 ▲선관위 캐릭터를 활용한 미니 조명 만들기가 진행된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미래유권자인 유치원생들이 ‘팡팡! 신나는 선거교실’을 통해 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는 10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화성시의회와 '의장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등 두 의회 의장단이 참석해 수원과 화성의 지역 현안과 해결책을 공유했다. 김기정 의장은 "오늘 간담회가 두 의회 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우체국 금융은 오는 5월 8일부터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우체국 금융이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을 맞춰가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우체국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체국은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 상품을 추천하고, 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클라우드 기반 신규 인프라가 조성돼 24시간 365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져 고객이 시간 제약 없이 중단 없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들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우체국 창구는 모바일 예약서비스가 가능해져 모바일 앱을 통해 번호표 발급, 대기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스마트 채널의 우체국예금·보험의 통일된 핵심 가치를 담은 모바일 브랜드 ‘잇다’와 다양한 혜택을 담은 통합멤버십 ‘잇다머니’ 등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원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차세대금융서비스 오픈을 위하여 23년 5월 5일(금) 00시부터 5월 8일(월) 06시까지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체크카드 사용 중지 등 우체국 모든 금융거래 서비스가 중단되니 필요한 현금
경기도가 '독립유공자' 발굴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을 맞는 날. 경기도 출신 독립유공자는 모두 1434명으로, 전체 독립유공자의 8.09%에 그친다. 독립유공자 제도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과 공헌을 보상해 국가 주권의 중요성과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지난 2016~2017년 3억 원을 들여 '독립유공자 발굴·조사사업'을 벌였다. 수원, 화성, 안성 등 지자체에 각각 1억 원을 지원해 독립유공자 발굴·조사를 지원했다. 하지만 조사는 기초 단계에 머물렀고, 유공자 발굴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이후에는 별다른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발굴·조사 사업에 대한 계획과 예산이 아직 없는 상황"이라며 "대신 보훈 행사 등을 여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대학이나 연구기관의 독립유공자 발굴 사업은 활발하다.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4025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조사했으며, 특히 지난 2월 21일에는 시흥지역의 유공자 50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이태룡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장
김보라 안성시장은 10일 배 저온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양성면 명목리 일원을 방문해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등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직접 나섰다. 안성 전역에 3월 27일과 4월 8~9일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개화기의 배 과수원 등의 꽃이 흑변괴사 하는 등의 저온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현재 지난달 27일 저온 피해 접수 현황은 전체 750ha 중 245ha로 4월 8~9일 피해접수까지 포함하면 피해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온으로 인해 암술이 죽으면 과실결실을 기대하기 어렵고, 결실이 안 될 경우 과수의 수세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내년까지도 정상적인 수확이 어려울 수 있어 과수 농업인들에게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저온 피해로 인한 농가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경기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논의하여 저온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최대한 복구지원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피해에 대한 신고를 읍·면·동사무소에 반드시 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공수분을 2~3회 실시하는 등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결실량 확보를 위해 늦게 피는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