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궐동천이 환경부에서 주최한 ‘2022년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하천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궐동천은 도시화로 인한 수질오염, 하천 고유 자연성 및 수생태계가 훼손된 곳이었으나 수질개선 시설을 설치하고 수변 식생을 조성하면서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궐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노후화 및 훼손된 차집관로 및 우수토실,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인공호안 철거 후 자연형 호안 및 수변식생대 등을 조성한 결과 궐동천 BOD가 6.4mg/L(약간나쁨, Ⅳ등급)에서 2.4mg/L(약간좋음, Ⅱ등급) 수준으로 크게 개선됐다. 또 복원사업 깃대종이자 고유어종인 얼룩동사리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인 수달이 발견되는 등 다양한 생물이 궐동천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생태하천복원 관리지침에 따라 준공 후 5년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결과분석을 통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퇴적토사 준설, 식생환경 개선 등 생태하천으로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하천 돌보미사업과 주민참여 수질개선 정화활동 등 관 주도의 하천관리에서 탈피하고 시민, 민간단체,
10·29 이태원 참사로 밀집 행사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에서도 옥외행사 안전관리를 위한 조례가 제정될 예정이다.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원·초평·남촌동)이 대표발의한 ‘오산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9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오산시에서 열리는 공연·축제·체육활동 등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적용범위 ▲시장과 행사 주최자의 책무 ▲시설의 안전점검 ▲안전관리 지원요청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예상 인원 1천명 미만이라도 특정 시간대에 인구 밀집이 우려되어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경우와 주최·주관이 불분명한 옥외행사까지도 안전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 전예슬 의원은 “이번 참사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에서 시작됐으며 국가가 제도적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오산시민께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
한신대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e스포츠 과학 챌린지’를 한신대 경기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신대 AI빅데이터센터가 주최하고 e스포츠융합전공대학원, e스포츠동아리, 스타트업 기업인 FONC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AI빅데이터 역량강화를 위해 ‘e스포츠 과학 챌린지’를 진행했다. 행사는 1부 ‘e스포츠 과학 챌린지 특강’, 2부 ‘e스포츠 과학 챌린지 대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 행사는 28일(월)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엔씨소프트(NCSOFT) 장현영 상무의 ‘직업으로서의 게임, 그리고 게임인’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2부 행사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3일간 경기캠퍼스 중앙도서관 동관 1층 로비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 4’,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3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총 64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이웅재팀(오산대학교)이 우승을 차지하며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피파 온라인 4’는 허성범(한신대 특수체육학과, 18학번) 학생이,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는 강은석(한신대 경제학과, 20학번) 학생이 우승해 각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2년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장려)로 선정됐다. 오산시는 서부로 방음벽 주변 뒷공간에 보도블럭 설치 및 자전거도로 정비로 산책로를 형성한 점과 양산초등학교 앞 보행자도로 환경개선으로 보행자에게 자연 친화적인 경관과 쾌적한 통행환경을 개선하였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도로관리 및 행정의 노고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2016년부터 7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코로나19 및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으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도로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도로이용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도내 31개 시군에 대하여 매년 2회(춘계 30%, 추계 70%) 도로정비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흡한 사례는 개선토록 하고 있으며, 그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9일 김보라 안성시장의 주재로 근로자 50인 이상 기업의 중간관리자가 참석하는 ‘안성시 기업애로 해소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기업애로 해소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가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안성시의 기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중간관리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중간관리자들은 “한동안 코로나19로 시와 여러 기업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없어 아쉬웠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안성시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발전의 중심에 있는 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현장의 시각에서 체감하는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통해 안성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8일 고객중심 경영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2년 고객중심교육’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고객중심교육은 ▲ 사내 강사 양성교육 ▲ 상담원 전문교육 ▲ 고객만족 경영전략 경영진 교육으로 구성됐고 직급별, 업무별로 고객만족을 위한 각각의 전략과 업무수행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내강사 양성교육은 사업부별로 1명의 직원을 선발해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 방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강의 시연을 하는 교육과정으로서, 교육 수료자는 향후 사업부에서 CS 사내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상담원 전문교육은 HU공사에서 운영하는 추모공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고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원에게 특이민원을 응대, 전화 응대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영진 교육에는 HU공사의 사장을 포함함 부장 이상급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내부⸳외부 고객만족도 분석 및 향후 CS 전략에 대해 강사와 임직원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고객만족은 우리 공사가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 중 하나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삼성전자가 30일 환경부, 경기도와 5개 시(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라 2030년이 되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 필요한 공업용수가 현재의 두 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반도체 국내 사업장의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밝힌 삼성전자는 취수량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용인·화성·오산시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반도체 사업장에서 필요한 공업용수 수준으로 처리해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 사업장에서 공급받게 된다. 각 사업장에 공급된 방류수는 추가 공정을 통해 초순수로 만들어져 반도체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 소재 문시초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학급별 ‘꿈끼 발표회’ 주간을 운영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학급별 꿈끼 발표회는 1-6학년 각 학급에서 춤, 노래, 태권도, 악기연주 등 전교생 모두가 각자의 재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재능 발표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학생들이 오랜만에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문시초등학교는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진행한 다양한 체험학습과 교육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교육과정 결과물과 학생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공유하고 서로 응원하며 더욱 즐겁고 활기찬 학교생활과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남 문시초등학교 교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간의 소통에 제약이 많았는데 이번 ‘꿈끼 발표회’를 통해 친구들에게 자신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함께 이야기를 들으며 정서적인 유대감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이 한해 동안 열심히 키워온 재능을 마음껏 펼쳤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뷰티코스메틱계열은 지난 26일 오산시청광장에서 한국뷰티교류협회(K.O.B.E.A.) 주최로 개최된 '제4회 뷰티페스티벌'에서 졸업전시회를 가졌다고 29일 전했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차화준 뷰티코스메틱계열 학과장, 김영주 한국뷰티교류협회 회장(오산대학교 뷰티코스메틱계열 교수) 등 대학 관계자 및 외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산대 뷰티코스메틱계열 학생이 기획한 20여 종의 각종 뷰티체험부스 운영하였고, 뷰티트렌드쇼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10개의 작품을 선보여 행사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주 교수는 "오후가 되니 날씨가 쌀쌀하여 걱정했는데,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고 행사를 빛내주신 참석 내외빈분들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뷰티페스티벌을 통해 오산의 미와 뷰티산업발전에 더 나은 기회를 마련하고, 오산시 뷰티산업에 촉매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한 오산대 뷰티코스메틱계열 학생들이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해왔다. 격려해 달라"며 "뷰티전문분야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지금까지 해 온 것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정진형)과 안성 한우 품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성시는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한우 정책을 공유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우의 등급판정 결과를 피드백하고 수익성을 분석해 한우 농가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정진형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장은 “안성시의 한우 등급판정 결과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그러나 축산농가의 60% 이상이 60대 이상으로 청년 농가가 많지 않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 및 소규모 농가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한우의 품질을 향상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한우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에도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등급 향상을 통해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