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2일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필리핀 투델라시, 제너럴 마리아노 알바레즈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분위기 속에서 별도의 협약식 없이 각자의 집무실에서 서면으로 서명을 하고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필리핀 2개시는 계절근로자 우수 인력 선발, 출국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사전 적응 교육 등을 지원하며, 안성시는 계절근로자가 적기에 입국할 수 있도록 사증(VISA) 발급 등의 행정절차 지원 및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계절근로자에게 적절한 근무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상시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 외에도 일 단위로 소규모 농가에게 외국인 노동력을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올해 전북 무주군, 임실군, 진안군, 충남 아산시, 부여군이 시범사업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시는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신청해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안성시 4-H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이 4-H회원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안성시 4-H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총 7개교의 27명의 4-H학생회원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 시장은 “4-H활동은 우리나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활동이고, 학생들이 앞으로 성장해서도 4-H를 통해 배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시4-H회는 농업·농촌의 청년과 청소년들의 단체활동으로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도 활발한 현장교육과 과제실천,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우리 문화를 계승하고 농촌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8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2022년 나눔문화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무한한 관심을 가지고 후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이웃돕기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인정받아 표창 수여가 결정됐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비록 본사는 서울 소재이나 2013년 오산지사가 개소되면서 현재까지 오산시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매년 실천 중인 주요 활동으로는 오산대학교 산학협력 장학금 수여 및 미용 경진대회 후원, 멘토링 활동 등이 있다. 매년 상·하반기 오산시 기초생활수급자 25가구를 대상으로 하여 가구당 1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또 오산시 추천의 복지시설에 6000만 원 상당의 자사 생필품 지원과 300만 원 성금 기탁, 2015년부터 오산시 관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8개소 등) 20곳에 매년 300만 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아리따움 나눔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 작년부터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 성금 200
화성시의회는 이해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 )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을 교육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다음달 15일 제21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중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화성시 여성청소년에게 생활필수품인 생리용품을 지원해 건강권 보장과 재정적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여성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지원계획 수립 ▲지원대상 자격기준 및 연령기준 규정 ▲생리용품 지원방법을 명시했다. 지원대상은 만 11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관내 여성청소년이다. 이해남 의원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현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화성시 여성청소년의 복지와 권익이 한층 더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가 후원하고 한국뷰티교류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뷰티페스티벌’이 지난 26일 시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뷰티 페스티벌 행사는 당초 11월 5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사고 발생으로 연기되었기 때문에 특히 경찰서와 소방서 협조 아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행됐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개최된 것인 만큼 가족 단위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버 메이크업 체험, 웨딩드레스 체험 등 어르신들을 위한 체험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체험 부스, 뷰티체험 컨테스트, 축하공연, 뷰티 트랜드 쇼 진행 등 시민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하여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제5회를 맞는 KO.B.E.A 국제미용경진대회는 3개 부문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대상으로 4개 분야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분야로 나눠 비대면 사전 심사를 통하여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행사 당일 많은 축하 속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영상축사에서 “우리시는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하여 관내 화장품 기업체를 위한 자금 지원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뷰티 페스티벌 축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
이권재 오산시장이 내년 2월 오산IC 옆에 준공되는 풍농물류센터를 두고 “애초에 이 지역 물류센터가 허가나지 않았어야 했다”며 “대형차량 통행이 늘어나는 등 통학로 안전 문제와 주변 교통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풍농과 협력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만족할 만한 안전대책과 교통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약속했다. 지난 25일 성호중학교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시의원, 학부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C물류센터 안전대책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호중·고등학교의 불안한 통학환경에 대한 안전 문제와 오산IC 옆 교통난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학부모 단체 및 각급 단체는 간담회를 통해 횡단보도 이전, 과속 방지 카메라 설치, 등·하교 시간 화물차량 통행 제한, 학교 정문과 인접한 물류센터 남측출입구 폐쇄 등 지속적으로 안전대책을 촉구해 왔다. 이날 시 관계자는 “요청사항에 대해 검토를 완료한 상태다”며 “그 외 요청한 학교 셔틀버스 운영, 일반버스 노선 확충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오산시는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성호 중·고로 이어지는 좁고 노후된 보도와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를…
화성시에 7번 째 호연이음터가 지난 26일 문을 열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호연이음터는 영어 작은도서관 및 메이커 스페이스가 특화인 공간이다. 개관식행사는 장하은 기타리스트, 방교중학교 뮤직홀릭, 동탄중앙이음터 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호연이음터 1층부터 5층까지 모든 층에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쉬운 메이커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마크라메·인형그립톡·튀밥곰돌이·업사이클링 만들기는 시민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다. 또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들이 목공·가죽공예 체험, 블록코딩 및 보드게임 등을 통해 가족·친척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이원욱 국회의원의 영상 축사와 함께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김상수·김영수·전성균 화성시의원이 참석했다. 김경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요즘같이 아이들이 창의성을 마음껏 펼칠 공간이 부족한 시대에 이러한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부디 아이들이 이 공간에서 다양한 희망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호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화성시 이음터는 재단에서 2016년부터 운영해왔다. 그동안 전문성 및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해 이
오래전부터 노인문제가 우리사회의 피할 수 없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인구 고령화추세와는 달이 노인문제에 대한 우리의 사회적 수용능력은 매우 부족한 상태다. 특히 급속한 산업화로 노인들이 설 공간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들이 화성시 노인복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해남 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을 위해 내년도 화성시 노인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고령친화형 경로당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 기존 경로당의 경우 노후화로 인해 비가 많이 내리면 빗물이 옥상에 고여 있다가 배출돼 아무래도 방수에 취약하다. 이에 경로당 건축 지원시 방수에 탁월한 경사 지붕 설치를 의무화 하는 고령친화형 경로당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장마철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경로당 누수 관련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다음으로 경로당 입식 식탁 지원이다. 전통적인 좌식문화로 인한 무릎 및 척추 관절 손상 등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내년부터 3년에 걸쳐 5억 3천8백만원의 예산을 편성, 경로당 740개소에 6인용 접이식 식탁 및 의자 세트를 지원한다. 이어
오산소방서는 지난 25일 중증환자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 3명에게 분야별 세이버 수여식을 서장 집무실에서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중증환자란 심정지, 중증외상, 뇌혈관질환자로 중증환자 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은 먼저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으로 소생하게 한 경우 ‘하트 세이버’, 중증외상환자를 적정한 처치로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경우 ‘트라우마 세이버’,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한 평가처치로 후유증 최소화한 경우 ‘브레인 세이버’로 나눠 분야별 세이버를 수여하여 자긍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해 소생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제도이다. 이번 수상자는 구급대원 소방장 윤진노(하트 세이버), 소방교 임진영, 신수정(트라우마 세이버)으로 총 3명이다. 수여식은 서장 집무실에서 중증환자세이버 인증서 및 엠블럼, 배지를 수여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려 애써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하트 세이버의 경우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로 소생시키거나 이송 구급대원 또는 의사로부터 소생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인정되는 일반 시민도 해당이 되니 생명 살리는 일에 시민 여러분의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도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도비 지원을 요청한 건은 궐동 제3공영주차장 건립사업과 역말천 소하천 정비사업이다. 지난 10월 개최한 경기정원박람회 및 이달 중순 경기도청 기획조정실 방문 시에도 수차례 지원을 건의했던 오산시민의 숙원사업이다. 오산시 신궐동 지역 중에서도 궐동 제3공영주차장 사업부지 인근 지역은 원룸 및 상가가 밀집된 곳으로, 주차 수요 대비 주차 면수가 현저히 부족해 극심한 주차난이 발생되고 있어 연일 시민들의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교통 불편 최소화와 상가 이용 편의 증진이 기대되는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역말천 소하천 정비사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구간 0.64km가 완공되면 충분한 통수단면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노후된 제방과 하천 시설물이 개선돼 집중호우 시 재해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잔여 사업 구간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도 지원이 필요하며 오산시민에게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