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를 1조 1600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와 비교하면 0.53% 줄어들었지만 일반회계는 9894억원으로 전년대비 0.12% 확대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지역경제,일자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기업특례 보증, 경영환경 개선 등 지역경제 활력 173억원 △(안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안전도시 구축 169억원 △(농축산)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가격 경쟁력 제고, 품질개선을 통한 미래농업, 농산물 수출 및 신시장 개척, 농업종합행정타운 건립, 축산냄새 저감대책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1,230억원 △(교육) 시민 모두의 학습권리 보장 및 환경조성, 청소년의 꿈을 위한 미래가치의 가장 확실한 투자 360억원 △(문화·관광) 문화가 일상이 되는 문화관광 도시 580억원 △(사회, 환경) 두터운 사회 안전망·저출산 고령화 및 활력있는 미래 도시환경 조성에 각각 3,251억원, 802억원 등이다. 특히 교육분야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 및 학생 아침간식 시범 실시, 입시 컨설팅 상담, 학원 인터넷 강의비 지원 등으로 전년 대비 20.4% 증액한 360억원을 편성해 안성시민의 염원인 교육의
오산시는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에서 지난 20일‘제3회 오색 김장대잔치’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김장 대잔치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잊혀져 가는 김장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많아 가족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상인들도 ‘야맥축제’에 이어 전통시장의 활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오색시장 상인 동아리 공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오색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천정무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김장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앞으로도 야맥길장, 야맥축제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니 오색시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스마트 경제도시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실질적 효용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색시장 김장 행사는 매년 11월 중 개최되며, 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오산 오색
안성시농민단체협의회(회장 우순기)는 지난 17일과 18일에 손수 마련한 김장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농민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들이 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에 소요되는 재료를 모두 기증해 배추 500포기 분량의 김장을 담근 후 읍면동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1가구당 10kg씩, 총 13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를 추진한 안성시농민단체협의회 우순기 회장은 “안성시 농민단체가 모두 모여 이틀간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하면서 농민단체 간 올해 농산물을 후원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화합할 수 있어 더욱 값지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면서 “각 집집마다 김장준비로 바쁜 시기에 고생해주신 농민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성시 농민단체협의회는 (사)한국농촌지도자안성시연합회, (사)한국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사)한국농업경영인안성시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경영인안성시연합회, 전국농민회 총연맹 안성농민회, 안성가톨릭농민회, 안성시4-H연합회로 7개 농민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삼죽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재)는 지난 17일 주민자치위원과 관계 공무원 20명이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인제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지역으로 선정돼 2014년에 ‘주민자치회’로 전환됐으며, 자작나무 숲 장애인 트래킹 행사 개최, 계절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음악회 개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 문화제 개최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9일 개최된 주민총회를 통해 의결된 안건을 2023년도에 본격 추진하고자 계획 수립 중에 있다. 삼죽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인제읍 주민자치회(회장 최종호)로부터 운영현황 및 주민총회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자치회 전환 9년 차를 맞은 인제읍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됨으로써 갖는 차이점을 알아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삼죽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에 대비해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강성재 삼죽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저를 비롯한 위원님들이 주민자치회의 역할 및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8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 책임기관의 내실 있는 훈련을 중점에 두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실시했으며 안성시,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 등 13개 기관에서 약 200명이 참가해 각자의 역할을 점검하고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는 등 유기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화재에서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신속한 상황전파와 응급구조 등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화재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통합지원본부 가동, 화재진압 훈련,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운영, 통합지원본부의 재난현장 수습 등 5단계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 재난에 대한 부서 및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재난 및 위기 상황에 대한 공공기관 위기관리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시 안전수준 제고 및 안전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7일, 겨울철 대책기간(2022년 11월 15일 ~ 2023년 3월 15일) 개시와 함께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과거의 대설 한파에 따른 피해분석을 통한 선제적 재해대처를 위해 각 부서별 재난 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구체적으로는 제설제 확보 및 응급복구장비 협약 등 제설대책 추진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독거노인, 장애인 등 대설, 한파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가 필요하다 강조했다. 이날 임병주 부시장은 “특히 야간이나 단시간 많은 양의 적설이 집중될 경우 적설취약도로, 상습결빙구간 등 재해취약지역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철저한 대비와 선제적 제설 대책 추진으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한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재난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도 정보를 공유, 협업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오산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소외된 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이 이어졌다. 오산 남촌동(동장 정찬웅)은 지난 18일 주민자치회 등 7개 단체연합 80여 명이 모여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 150통은 관내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150명과 경로당 및 유관기관 등에 배부된다. 한편 남촌동 7개 단체는 평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으며 현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3명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오산 초평동(동장 심연섭)은 지난 16~17일 양일간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평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이번‘사랑나눔 김장 담그기’행사에는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통장단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초평동 8개 단체 회원 200여 명이 모여 김장김치 500포기를 완성했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는 초평동 거주 저소득 취약계층 150가정에 전달된다. 오산 대원동(동장 모천우)은 지난 15~16일 양일간 대원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대원동 새마을부녀회 등 7개 단체 주관으로 김장 나눔
안성시 고삼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은자)는 18일, 고삼면사무소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고삼면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겉절이, 달걀말이, 호박죽, 가래떡 등을 정성들여 준비해 지역 내 독거어르신 및 소외계층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임은자 고삼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반찬 나눔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여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찬종 고삼면장은 “늘 관내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시고, 뜻깊은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고삼면 새마을부녀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특별방역대책을 추진 등,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철새도래지 전담 소독차량 2대 및 살수차 5대를 동원해 방역을 강화하고 고위험지역 철새도래지인 안성천과 청미천 2개소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가금 관련 축산차량에 대한 철새도래지 출입 및 하천변 낚시객을 통제한다. 또한, 야생조류 AI 발생 시에는 검출지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농가에 대해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간 이동제한 및 소독 등 예찰을 강화하며 발생지역 반경 500m 내 출입금지 명령을 하고 있다. 또한 계란운반 등 차량출입이 빈번한 5만수 이상 산란계 사육농가 12개소에도 선제적 통제초소를 설치해 농장 진입차량 거점소독시설 소독필증 확인, 축산차량 GPS 장착 여부 확인, 차량 및 출입자 소독 등 오염원이 농장 내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아울러 시는 지난 10월부터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가금농장 출입 통제 등 행정명령 12건, 가금농장 준수사항 등 공고 9건을 이행토록 하고 있으며, 농장 단위 방역 강화를 위해 농가에 소독약 8,200kg, 생석회 3,150포, 면역증강제 17,960L, 훈증소
오산시는 지난 18일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오산시지회 주관으로 서동에 소재한 참사랑복지회관(이하 복지회관) 개관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복지회관은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 단체에서 자체 재원으로 부지 및 건축비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순수 자부담으로 작년 9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했다. 부지면적 551㎡에 연면적 481.13㎡(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경로당, 보호작업장, 통합사무실, 회의실, 상담실, 구내식당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서 시각장애인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장애인단체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거리두기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식전행사와 1부 행사인 테이프커팅 및 제막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등과 3부 행사로 참석 내빈들과 함께하는 시설 라운딩 행사를 가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격려사에서 “참사랑복지회관 개관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욕구 해소와 재활의 꿈을 실현하는 터전으로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