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친환경 논 산책 프로젝트인 ‘논에서 놀자’가 교육부 유아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유아·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친환경 논 산책 프로젝트 ‘논에서 놀자’가 유아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부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 인증 인성교육프로그램은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라 인성교육이 지향하는 가치와 핵심역량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논 산책 프로그램 ‘논에서 놀자’는 아이들이 친환경 논에서 벼의 일생을 관찰하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세대 간 문화교류와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유아 인성교육 체험 프로그램이다. 인증 기간은 3년으로, 한국교육개발원 등은 인증받은 교육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여러 기관에서 공익 목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화성시 친환경 논 산책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시작돼 현재까지 6000여 명의 유아·청소년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비전센터는 4060세대 대상으로 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정’은 반려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반려동물 전문지식과 전반적인 실무능력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반려견 산책 및 교정 실습과 동물간호학 등의 이론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1강 반려동물 산업의 개요 및 직업 소개 △2강 반려견 산책 훈련 및 교정 △3강 펫 시터·도그 워커 업무의 내용 및 실제 업무사례 △4강 동물간호학 △5강 동물영양학 △6강 배변·배뇨와 마킹 교정 △7강 반려동물 창업 실무 △8강 생활 기초훈련 및 영역 인지훈련(켄넬 훈련) △9강 애견학개론(견종학) △10강 분리불안 교정 △11강 반려동물 수제간식1 △12강 반려동물 수제간식2 △13강 동물복지학 및 수료식으로 총 13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자격증 취득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으로서 영양학이나 동물간호학 등 자세히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화성시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지식습득으로 반려견을
"뱃놀이 떠나볼까? 화성 전곡항으로..." 3년 만에 노젓는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곡항과 제부도 일원에서 열린다. ‘화성 뱃놀이축제’는 화성시에서 열리는 대표 축제로 개막전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뱃놀이 축제는 메인이벤트인 해상 승선체험으로 3일간 세일링 요트, 고급요트, 파워보트, 유람선, 해적선 등 총 6종 49척의 배가 관람객들을 실어 나르며 바다 위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개막식이 열리는 17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바람의 사신단’은 12팀 총 300여 명의 시민 댄서가 참가하는 대규모 댄스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지역의 문화, 역사, 생태를 공유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방식의 독살물고기잡기와 제부리, 매화리, 궁평리 어촌마을 탐험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마린 플로깅’도 준비 단순히 하루 동안 즐기고 떠나는 축제가 아니라 건광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문제에 대한 실질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는 누구도 이견이 없다. 그럼에도 일회용품을 덜 사용하고 환경자원을 아끼는 사소한 노력은 그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선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을 만들어 내듯 ‘나비효과’ 같은 일이 분명 일어나고 있다. 몽골 수원시민의 숲이 그러한 예다. 나무를 심어 동북아시아의 사막화를 막고, 심은 나무가 주민의 삶에 보탬이 되어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시민들이 10년 동안 꾸준히 몽골에 나무를 심어 조성한 ‘수원시민의 숲’이야기다. ◇몽골 사막화 막는 수원시민의 숲 지난 8월25~29일 수원시민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수원시 공직자 등 총 17명이 4박5일 일정으로 몽골 투브 아이막(都) 에르덴 솜(郡) 지역을 방문했다. 방문단에는 한국나무병원협회와 수원시도시숲연합회, 수원시생태조경협회 등에 소속된 나무와 숲 및 생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이 몽골을 찾은 까닭은 바로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장기 프로젝트로 조성한 ‘수원시민의 숲’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4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몽골 수원시민의 숲은 수원시와 시민들이 나무
화성시 구 기산지구 도시개발 사업부지에 대한 진안신도시 계획에서의 제척을 요구하는 진정서가 제출되는 등 주민 자구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민간주도 주택공급사업 방향이 공공주도에서 민간지원 공공지원으로 선회함에 힘입은 바 크다. 지난 2017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표류를 거듭하다 지난해 8월 제3차 신규 공공택지 계획에 포함되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 조치로 사업 자체가 사라진 기산지구개발 사업 재추진 움직임에 대해 두 차례에 나눠 진단해 본다. 1. 기산지구 개발…민간주도 신속한 주택공급 방안 2. 기산지구의 법적지위와 화성시 부당행정 기산지구 도시개발 주민대책(추진)위(위원장 안광노)는 지난달 말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진안신도시 계획에서 제척 요청’ 진정서를 보냈다. 대책위는 “기산지구가 토지주들과 시민들이 원하는 선진국 수준의 민간개발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진안신도시 확대 계획에서 제척될 수 있게 국토부에 요청해 주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주민대책위 면담과 화성시민과의 간담회도 열어 종합적인 개발의견을 듣는 공론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지난해 8월 30일 정부 제3차 신규 공
오산 미니어처빌리지는 부지면적 1만1783㎡, 건축면적 3521.86㎡(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으로 실제크기의 1/87로 연출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체험 기반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기존의 미니어처 시설들과는 차별화된 각각의 스토리와 이와 연결되는 미니어처의 움직임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건물 1400여개, 자동차 1450여대를 제작하여 각 공간마다 상징이 되는 랜드마크와 에피소드가 연출된다. 상설전시는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미니어처로 표현한 시간여행(한국관)과 유라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평화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표현한 세계여행(세계관)을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 6·25전쟁, 1960~1970년대 한국, 현대 대한민국의 모습까지 작은 모형으로 그 시절 도시를 조성했다. 이곳은 단순한 디오라마(대상을 같은 크기 또는 일정한 비례의 크기로 축소해 실물처럼 모형화한 것)를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전시 섹션마다 테마와 스토리가 있다. 따라서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도 그 시절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 한국관은 7개
화성시의회는 7일 제2차 본회를 열고 민선 8기 화성시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4364억 원이 늘어난 3조 7640억 원 규모의 화성시 추경안을 가결했다. 이날 처리된 추경안은 일반회계는 4164억 원이 증가한 3조 2189억 원, 특별회계는 200억 원이 증가한 5451억 원 규모이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민생안정과 민선 8기 핵심 공약의 이행 두 가지이다. 우선 코로나19와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민들의 민생안정을 위해 비상경제 긴급대책으로 △지역화폐 추가 발행 102억 원 △소상공인 자금지원 29억 원 △물가 상승으로 급식 지원단가 인상에 대응한 무상급식 지원 확대 48억 원 △비료가격 안정 30억 원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15억 원이 편성됐다. 민선 8기 핵심공약사업으로는 △서울 주요지역 광역버스 노선 확충 38억 원 △독립기념관 건립 및 기념사업 확대 50억 원 △삼괴청소년 문화의집 건립비 18억 원 △화성형 보타닉가든 조성 용역비 3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고렴산 해상공원 조성 20억 원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92억 원 △북부노인복지관 건립 25억 원이 책정됐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주요 도로망
안성시는 지난 2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평생학습, 사람을 빛나게 하다’라는 주제로 제1회 안성시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보컬그룹 소누스, 샌드아트 평생학습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영원한 세시봉 윤형주와 안성시민의 신청곡으로 꾸며지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오후 2시에는 16팀의 성과발표회가 화려하게 열렸다. 또한 캘리그라피, 서예, 다육아트, 마크라메, 가죽공예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특별전시 등 작품전시회와 바리스타, 한지공예, 키오스크&스마트폰활용교육, 향수손소독제, 가죽그립톡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보라 시장은 “오늘 평생학습 박람회가 있기까지는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열정과 배운 것을 아낌없이 나누고자 하는 포용과 배려의 결과였다”고 전하며 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강사님과 배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보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미자)는 지난 5일 보개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저소득층을 위한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특히 지난 6월 4일(토) 안성맞춤랜드에서 진행된 막걸리 파티에서 보개면 새마을부녀회가 주점을 운영하여 마련한 수익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미자 보개면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매년 저소득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하여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거나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꾸러미를 나누어주는 등 뜻깊은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새마을부녀회로서 사회에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우리 이웃들이 이번 추석에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상우 보개면장은 “부녀회 회원 여러분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물품은 부녀회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제13회 안성3동 한마음 체육대회’가 안성3동 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안성3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 당초 비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걷기대회, 게이트볼 경기, 자전거타기 등이 성황리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급히 장소를 변경, 시상식만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렬 안성시의회의장, 시․도의원, 각계 기관․사회단체장 동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시상식을 빛내주었으며,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협조해준 동민에게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등의 표창장을 수여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늘 체육대회는 동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하나로 뭉치는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되었어야 하지만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시상식만 진행돼 아쉬운 맘이 있다며, 후년에 개최될 제14회 한마음체육대회는 성황리에 개최되길 희망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성3동 체육회관계자는 “오늘은 우천으로 인하여 시상식만 진행돼 많은 아쉬움이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의 저변 활성화를 위하여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