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7일 시장 집무실에서 3월 1일자로 새로 부임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정광윤 교육장과 오산시 교육 현안 및 발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오산시 미래교육의 방향 및 목표 등을 논의했다. 지역 교육공동체 구성의 자율성 강화를 통한 교육 자치를 구현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에 기반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 협력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민선 8기 오산시 교육 정책 추진의 주요 과제인 AI 디지털시대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일반고 역량강화 및 특기생 지원 확대 등 중점사업에 대한 목표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오산시의 교육발전에 발맞춰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간담회를 통하여 오산시 교육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하여 함께하는 오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6일 서울시 부영그룹 본사를 찾아, 오산역 앞에 2007년부터 방치되어 있는 구(舊) 계성제지 부지의 활용안 등 개발계획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공약사항 중 ‘(구)계성제지부지 개발’ 해법 모색을 위하여 시 관계자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를 대표할 수 있는 건축물 건립의 다양한 활용 계획 등을 설명하며 부지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부영측에 제시했다. 오산시는 (구)계성제지 부지를 개발해 해당 부지에서 오산역 환승주차장과 연계한 도로를 연결하면 초평동에서 넘어오는 차량 통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산시 오산동 637번지 일원에 위치한 (구)계성제지 부지는 공장 폐쇄 후 부영그룹으로 소유권이 이전돼 현재 유휴부지인 상태이다. 오산시는 오산역과 오산천 인근에 위치한 이 부지가 훌륭한 개발 자원임에도 장기간 방치되어 있어 경관 저해, 역세권 발전 저해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기간 미개발 상태인 (구)계성제지 부지를 지리적 위치와 교통의 편리성을 고려하여 오산시의 랜드마크로 만들 수 있는 개
오산시의회는 8일 관내 열수송관 공사현장(청호동)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고덕 열수송관 오산시 관통 반대 결의문”을 발표하고 대책 마련 촉구에 나섰다. 2021년 2월 제255회 임시회에서 시민을 대표하여 “화성 동탄~평택 고덕 열 수송관의 오산시 관내 관통”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시민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였다. 지역난방공사에서는 도로점용(굴착) 불허가 통지에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강행의지를 피력하였고, 이후 시민들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했다. 성길용 의장은 오산 시민들의 안전과 직면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외면한 공사 강행에 대하여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사업 변경을 할 것을 강하게 촉구하며 ▲열 수송관의 관내 관통을 반대하고 공사 진행을 즉각 중지 ▲시민의 불편과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 마련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매설구간 즉각 변경 ▲오산시장의 안전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 수립을 결의문에 담았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 열수송관 추진계획은 동탄2 열병합발전소에서 평택고덕지구까지 총19.3km의 열수송관 공사구간 중 오산시를 관통하
(재)오산문화재단은 발레와 클래식의 조화로운 구성을 통해 한 번의 관람으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는 ‘키즈클래식 공연’이 4월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최정상급 남성 연주단체인 MEG 앙상블과 인천시티발레단 수석 무용수들이 음악에 맞추어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음악회가 처음이거나, 발레 공연을 처음 접하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동이’와 ‘리나’, 그리고 클래식 에듀테이너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용진의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많은 아동 및 관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 속에 유쾌함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다양한 구성요소를 통해 눈과 귀,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공연으로 아동을 동반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음악적 감상과 시각적 감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공연을 이루는 수준 높은 연주, 무용, 연기 또한 관객들에게 풍부한 만족감과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수원소방서가 봄철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 예방 대책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년~22년) 수원 관내 연평균 화재 건수는 겨울철 273건, 봄철 244건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화재 발생률을 보였다. 특히 봄철 시기 화재 발생은 부주의가 54%로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부주의 화재는 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주방 가스 사용, 용접 및 절단으로 인한 불티 등 일상 곳곳에서 일어난다. 수원소방서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 내용으로는 ▲건설 현장, 창고, 공장 시설 등 대형화재 우려 대상을 선제적으로 관리·점검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외국인 숙소, 고시원 등 화재 취약 주거지역 관리 ▲주거시설 내 방화문 관리, 옥상 출입구 자동 개폐 장치, 안내표지, 이탈 방지 펜스 설치 등 공동주택 안전관리 ▲요양원, 사우나, 수면실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지도 ▲축제, 행사장 예방대책 전개 등이다. 수원소방서 박승주 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늘 화재 예방 의식과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며 “철저한 예
화성소방서는 오는 5월31일까지 대형화재 방재와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3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8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성시에 화재 발생 건수 중 796건(26.1%)이 봄철(3∼5월)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야외활동 증가 등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봄철 화재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내용은 ▲건설 현장·창고·공장시설 등 대형화재 우려 대상 선제적 안전관리 ▲주거용 비닐하우스, 소규모 숙박시설 등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 ▲지역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화재안전관리 등이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잦은 강풍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빈도가 급증하는 시기”라며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에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전국 최초로 수원·용인도시공사와 함께 ‘재난안전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재난안전협의체는 대형 재난 대비 및 시민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진됐다. 8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대규모 재난 발생시 3개 도시공사 공동 대응을 통한 기능연속성 계획(COOP)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재난안전협의체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긴급 복구 지원 ▲유사기능의 시설공유 ▲재난 상황 대비를 위한 인적교류 ▲재난 안전 사업 정보·기술 공유 등이다. 3개 도시공사는 우선적으로 주요 공통 사업인 ‘장사시설’ (함백산추모공원·연화장·평온의숲)에 대한 시설공유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또한 실무자 간 세부사항 개별협의를 통해 체육시설, 교통약자서비스 등의 사업으로 상호협력체계를 넓힐 계획이다. 공사는 도내 타 공사·공단과 업무협약 확대를 통해 올 하반기까지 수도권 재난안전협의체 운영을 목표하고 있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 간 협력이 전국적으로 확대 ·발전되어 체계적인 재난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선도적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수원시의회가 특례시의회에 걸맞는 권한과 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7일 특례시로 승격이후 처음으로 ‘정책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특례시 승격으로 13개 사무·조직·재정 특례를 통해 ▲실·국 수 상향 ▲지방연구원 설립·운영 ▲지역개발채권 발행 ▲택지개발지구 지정 등이 가능해졌다. 반면 시의회는 인사권만 행사할 뿐 별다른 권한을 부여받지 못했다. 포럼에서는 사무처 격상 및 총무·의사·입법 등 3담당관 체계 재편이 집중 논의됐다. 또 광역의회 수준으로 사무와 정책지원 인력의 직급을 상향 조정해 의회직 공무원 인사를 정상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특례사무 법제화와 독립적인 재정권한 확보 및 예산편성권 부여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광역 수준의 의정 수요를 고려한 특례시의회 의원의 처우 개선 ▲'1의원 1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주민의사를 반영한 정책 입안 권한 부여 ▲의정활동비의 현실적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강영우 의회운영위원장은 "광역적 행정·의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설된 특례시·특례시의회의 제도를 조기 정착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조직
화성시와 더불어민주당 화성병지역위원회가 최근 태안3지구 역사공원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현장 당정협의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위원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관련 실국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역사문화공원 공사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공원녹지사업소, 여가문화교육국에서 공원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당정은 올해 상반기 역사문화공원을 LH로부터 이관받은 이후, 융건릉, 용주사 등 인근 문화유산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화성시 대표 축제인 정조효문화제를 역사공원에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명근 시장은 "태안3지구 역사공원이 정조의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칠승 위원장은 “현장 당정협의회를 통해 역사공원 활성화를 위한 좋은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어 태안3지구 역사공원이 화성시 정체성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설명에 앞서 화성병 지역위원회에서는 ▲정조문화 계승 및 활성화 실행계획 수립 ▲봉담1,2,3지구~(시화호)송산그린시티 자전거길 조성을 위한 실시계획 수립 ▲봉담…
수원시는 시민 안전을 위한 '중대 시민재해 예방·대응 계획'을 통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중대 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재해다. ▲사망자가 1명 이상 ▲동일 사고로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동일 원인으로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재해들 가운데 하나 이상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233개소 공중이용시설 관리부서(38개)별로 중대 시민재해 예방·대응계획을 수립했고, 비상 상황에 대응할 전담 조직을 설치했다. 233개소 공중이용시설은 ‘시설물 안전 관리법’ 대상 시설물 176개소(교량, 터널, 댐, 상하수도, 대형·다중 이용 건축물, 옹벽 등), ‘실내공기질 관리법’ 대상 시설물 57개소(어린이집, 도서관, 노인요양시설, 박물관, 지하도상가)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수립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재차 확립해 시민 재해 예방 등 공중이용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효율적으로 중대 시민재해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없는 안전 도시 수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