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에는 이미 지능형교통체계(ITS)가 스며들어 있다.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미리 확인한 뒤 정류장으로 출발하고 내비게이션은 원하는 조건에 맞는 경로를 찾아준다. ITS 기술이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만큼 미래 교통 발전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진다. 이같이 궁금하기만 한 교통의 미래를 미리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다. 아태 지역 회원국의 고위 관계자와 산업 및 기업 리더들이 모여 미래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행사에서 시민 누구나 지능형 교통 체계를 친숙하게 경험할 기회다. ◇ 30여 개 아시아 태평양 국가, 수원에서 '초연결 도시' 비전 공유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오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ITS의 발전으로 더욱 연결되고 지능화된 사회로의 변화를 꾀하고자 30여개 국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첫날인 2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조직위원회 총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외빈을 맞고 고위급 회의를 주재한다.…
최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 이후, 행사에 직접 참석한 목회자들이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계시록의 예언과 이루어진 실상을 직접 접한 뒤 기성 교단의 시각을 되돌아보는 한편, 말씀 교육 과정에 직접 등록하거나 성도들과 함께 학습을 계획하는 사례도 등장하며 한국 교계 내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행사 후 신천지예수교회 성경 교육 센터에 수강 등록을 완료한 목회자들도 등장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행사 후 후속교육 및 말씀 교류 요청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미 858개 교회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했고, 그 중 100개 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 간판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요한계시록 22장 18~19절 말씀을 인용하며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기록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겸손한 자세로 성경을 돌아봐야 한다”며 “이 사람이 증거하는 것이 성경과 다르다면 지적해 달라. 하지만 정죄는 성경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이 총회장은 약 90분간 요한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를 육하원칙에 따라
신한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쇼핑, 여행 등을 앞두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함께할 때 더 큰 행복, 신한카드 May Festival’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다음 달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행사 기간 동안 본인이 설정한 목표 이용금액을 달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가정의 달에 이용이 많은 ▲선물(백화점·대형마트·아울렛·온라인몰) ▲소풍(놀이동산·테마파크) ▲여행(항공·호텔·면세·교통) 업종에서 각 1회 이상 이용한 신용카드 고객이 대상이다. 목표 이용금액이란, 고객의 최근 3개월 월평균 신용카드 이용금액에 고객이 선택한 추가 이용금액(100·200·300만 원)을 더한 금액을 의미한다. 최근 3개월동안 월평균 90만 원을 이용한 고객이 추가 이용금액으로 100만 원을 선택하면, 그 둘을 더한 190만 원이 해당 고객의 목표 이용금액이 되는 식이다. 고객이 설정한 추가 이용금액 구간에 따라 1만 원에서 최대 3만 원까지 캐시백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물가로 인한 생활비 부담이 국민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경제적 고통으로 꼽혔다. 국민 10명 중 6명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물가 안정’을 선택했다. 20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 과반 이상인 53.5%가 ‘고물가·생활비 부담 증가’를 현재 가장 심각한 민생경제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어 ▲일자리 문제 및 고용불안(11.3%) ▲주거비 상승(10.0%) ▲경기 둔화 및 내수 위축(7.2%) ▲소득 정체(6.8%) 등이 뒤를 이었다. 한경협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근 2% 초반대로 안정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장기 누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고물가 상황”이라며 “국민 체감물가는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소비자물가지수를 개편 기준인 2020년(지수=100)과 비교하면, 2025년 4월 현재 물가 수준은 116.38로 4년 사이 16.4% 상승했다. 반면 그 전 4년(2016~2020년) 간 상승률은 4.4%에 불과했다. 민생회복을 위한 ‘가장 시급한 정책 과제’로도 60.9%
경찰이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한 스카이데일리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 매체 소속 기자 A씨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허위 기사를 보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1월 16일 미군 소식통을 통해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에서 체포한 중국인 간첩 99명을 미국 측에 인계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로 이송했고, 심문 과정에서 이들이 선거 개입 혐의를 일체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선관위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지난 1월 A씨와 해당 언론사를 공무집행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보도가 허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으며 지난달 9일 스카이데일리 소속 기자와 사무실 등을 같은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온라인상 가짜뉴스 행위 등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건에서 A씨의 미군 소식통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안모 씨로,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이스라엘 정보기관(모사드
엔씨소프트가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HRONE AND LIBERTY’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엔 박건수 PD와 오창현 기반 디자이너, 김재현 월드 콘텐츠 디자이너가 출연한다. 개발진이 직접 향후 업데이트 콘텐츠를 상세히 설명하고 게임 내 이슈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TL 개발진은 실시간 Q&A를 통해 이용자의 질문에 직접 답변한다. 라이브 방송 기념 쿠폰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쿠폰 코드를 입력해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디스코드 채널에서는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반도체+역세권’을 앞세워 주목받던 경기도 남부 주요 도시들이 미분양 위기에 빠졌다. 평택·이천·용인 등 이른바 ‘반세권(반도체+역세권)’ 지역이 주택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실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일부 지역은 미분양 ‘무덤’이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 8920호에 달했다. 이 중 경기도가 1만 3527호(19.6%)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택시의 미분양 주택은 5281호로 경기도 전체에서 가장 많았고, 이천시(1610호), 용인시(474호) 등 반도체 산업단지가 인접한 지역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반도체 공장과 클러스터 개발 계획을 앞세워 ‘미래 가치’를 강조해 왔지만, 정작 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며 공급 과잉에 따른 후폭풍을 맞고 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023년 12월 2072호에서 올해 3월 2280호까지 늘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평택시는 올해 적정
LG전자가 인도, 중동, 중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사우스 시장의 B2B HVAC 수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세계 주요 컨설턴트를 초청, ‘HVAC 리더스 서밋 2025’를 열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프로젝트 역량을 선보였다. 20일 LG전자는 지난 19일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의 냉난방공조(HVAC) 컨설턴트를 초청해 ‘LG HVAC 리더스 서밋 2025’를 국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나흘간 세미나와 현장 투어 형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부터는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전문가까지 초청 대상을 확대했다. HVAC 컨설턴트는 업무시설·쇼핑몰 등 대형 건물의 냉난방 시스템 설계와 제품 선정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B2B 고객으로, 이번 초청은 전략적 시장 공략 차원에서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데이터센터용 AI 열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싱가포르 투아스 물류센터에 납품된 프로젝트 사례는 고효율성과 친환경 인증을 동시에 확보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AI 기반 열관리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냉각판과 냉각수 분배장치(CDU), 대형 칠러 등을 결합한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 신한은행이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과 이종필 전 부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판사 정 원)는 지난 16일 신한은행이 라임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라임에 대한 파산채권을 1467억 8336만 1396원으로 확정한다고 판결했다. 또 이 전 부사장이 라임과 공동으로 위 금액 중 20억 원을 배상할 책임이 있으며, 이에 대해 2023년 10월 27일부터 올해 5월 16일까지는 연 5%,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이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이 부분은 즉시 강제집행도 가능하도록 했다. 법원은 이 전 부사장이 라임의 운용책임자로서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 및 충실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인정했다. 라임이 펀드 상품제안서에 명시된 투자 구조와 달리 부실화된 펀드로 자금을 유입해 기존 자펀드의 환매대금으로 사용하는 등 불건전한 운용을 했고, 이는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신한은행이 투자자들에게 보상한 금액 전체가 이 전 부사장의 불법행위와 직접적 인과관계에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봤다.
◇ 디지털 교육혁신의 새로운 동반자, 디지털튜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 지원을 강화한다. 20일 도교육청은 '디지털튜터' 운영교를 276교에서 476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튜터'란 디지털 기반 수업을 위한 교사의 스마트기기와 소프트웨어 관리, 학생의 디지털 역량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에 강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하이러닝 확산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디지털 기반 환경 수요 증가에 따라 ‘디지털튜터’ 운영교를 확대한다. 또 기존 학교 단위 선발 방식에서 교육지원청 중심의 운영교 지정과 강사 선발로 개선해 학교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과 지역 인재 활용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지역별 맞춤형 '디지털튜터' 확대 운영이 교육 여건에 따른 스마트기기 보급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은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고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교원의 서논술형 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교육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학생이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