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2015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폭탄 폭발로 건물붕괴와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 활동, 폭발대응,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통제단 가동, 복구 및 수습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 훈련에는 민·관·군 합동으로 경찰서, 육군, 공군 등 29개 기관 단체가 참여하고 인력 491명, 장비 69대가 투입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어린이 안전이동체험차량, 지진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드론’ 인명구조 시연 등이 열려 재난 예방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렸다. 배석홍 서장은 “각종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과 초기대응을 완벽히 해 각종 재난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효문화센터가 주최한 제7회 입지효문화예술축제가 지난 19일 과천 중앙공원 야외음악당과 그 주변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300여 명의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축제는 ‘2015 과천시 세대 공감 사랑과 효’ 시상식과 입지 효 장수잔치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사전 공모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된 ‘세대 공감 사랑과 효’ 백일장, 그림, 엽서부문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그림부문엔 조상을 섬기는 제사 모습을 묘사하면서 돌아가신 선령들이 흐뭇해하는 모습을 표현한 김성민(중앙고)군이 입지대상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백일장은 한 그루가 어린잎을 띄우고 꽃 한 송이를 피우는 과정에서 생긴 흉터에 또 다시 열매를 맺어 다시 일어난다는 것이 가족이란 글을 쓴 백미희(성남복정고)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한국사진작가협회 과천시지부 박태호 지부장이 경로당을 순회하며 찍은 영정사진을 이날 60여명에 무료로 전달해 효 잔치의 의미를 더했다. 박 지부장은 “병으로 죽음 직전까지 갔다 회생해 제2의 인생을 산다는 생각으로 수년째 기능재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론 예다회에서 나와 다식
군포경찰서는 지난 17일 산본1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최영신 산본지구대장, 안영란 산본주민센터 동장, 외사담당 경찰관, 산본동 소재 중국동포 상대로 식당을 운영하는 중국동포 업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치안간담회는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문안 순찰 및 노인. 학생 대상 문안 인사나누기 ▲강력범죄 발생 및 출동시간 과다소요에 따른 금정지구대 신설 ▲4대 사회악 및 아동학대 근절 등 자체제작 웹툰을 활용한 주민친화형 홍보활동 전개 등으로 진행됐다. 최영신 산본지구대장은 “체류외국인이 문화적 충돌 또는 법률적 무지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그들이 도움을 요청하기 전 먼저 찾아가 치안정책을 홍보하고 있다”며 “이들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확인, 해결해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동포 김모(43) 씨는 “고향을 떠나 한국에서 맞는 명절은 늘 외로운 마음이 들었으나 군포경찰서에서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어 큰 위안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간담회가 자주 열려 지역사회와 외국인주민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
이우현 국회의원(새누리·용인갑)은 20일 추석을 맞아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도의원, 당직자들과 함께 용인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또 추석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통해 중앙노외주차장(구 경찰서 부지) 매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상인들을 위로하고,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 서명운동에도 참여했다. 박영배 회장과 상인들은 “얼마 전 중앙노외주차장 매각 타협안 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시장을 찾아준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우현 의원은 “경기도 안 좋은데 주차장 매각 일까지 겹쳐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며 위로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자주 방문하겠다. 시민들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 현대화 활성화 사업으로 확보한 18억원 예산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기 바란다”며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전통시장 공연장 현대화사업의 국비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rdq
수원중부경찰서는 절도 피의자 검거에 큰 공을 세운 고교생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중부서 류영만 서장은 지난 17일 대평고를 직접 찾아 피의자 검거에 적극 나선 김모 군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20일 중부서에 따르면 김군 등 2명은 지난 6일 오후 10시쯤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 도중 정자동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도둑이야”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112에 신고, 도주 중인 피의자 인상착의와 도주방향을 경찰관 도착 시점까지 알려줬다. 당시 피의자는 아파트 경비초소내 가방을 훔쳐 달아나던 중이었고, 김군 등의 적극적인 대처로 피의자 검거에 성공했다. 류영만 서장은 표창장 수여 후 “정의사회를 위해 몸소 실천해 준 학생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최선을 다하면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유성열기자 mulko@
가평군과 극단 목화, ㈔어설픈 연극마을이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화예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연극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 오태석(서울예술대 석좌교수) 극단목화 대표, 김경신 ㈔어설픈연극마을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3개 기관·단체는 연극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민평생 교육과 관내 연극동아리 육성에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설픈 연극제의 원활한 추진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연극의 허브공간이자 전통연극공연은 물론 생활연극의 베이스캠프인 연극마을의 콘텐츠 개발과 성장을 위한 노력에도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군이 건강한 생활 공연예술이 숨쉬는 매력있는 지역으로 성장하는데 발걸음이 빨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가 지난 15~17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서울 The-K호텔에서 열린 ‘2015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간정보 정책제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일반시민, 대학, 기업체, 관공서 등 공모자격 제한 없이 공간정보를 활용한 앱·웹 기획, 정책제안 등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 하고 공간정보에 대한 관심 고취와 이용 촉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차세대 공공기준점 구축과 효율적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공공기준점의 현황조사를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280여점에 이르는 공공기준점을 관리해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2009년 은상, 2010~2014년 금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전국대회 수상이라는 저력을 발휘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지사장 이조순)는 지난 18일 지사의 고객만족도와 우호적 고객확보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에버파트너십 고객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기안전연구원의 책임연구원 임용배 박사가 ‘스마트그리드 환경에서의 전기안전’ 발표 등 협약고객에 대한 전기안전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고객 실무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전기설비 관련 고충사항 및 기술적 자문사항 등에 대해 논의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용인송담대학교 이원철(정보통신과·사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6년판에 등재될 예정이다. 이원철 교수는 한양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LG전자 연구소를 거쳐 현재 용인송담대에 재직중으로 IEEE 등 SCI급 학술지를 비롯해 권위있는 국내외 학술지에 3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통신 분야와 관련된 7권의 저서를 출간해 그 중 1권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통신학회, 대한전자공학회, 한국전자파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용인송담대 취업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고양시 관내 청소업체인 ㈜깨끗한 도시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70여명이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사정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게 지원해 달라며 쌀 10㎏ 100포를 일산동구청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더욱이 이들 환경미화원들은 풍족하지 않은 생활 속에서도 수년전부터 매년 여름 휴가비를 모금해 고양시 나눔복지 운동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기탁된 양곡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 100가구에 가구당 1포씩 전달될 예정이다. 양곡을 기탁 받은 이경재 일산동구청장은 “많지 않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환경미화원분들의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스럽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