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평가하는 2022년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상 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오산농협에 따르면 오산농협은 조합원 2349명과 임직원 134명으로 2022년 하반기 신용사업 부문에서 상호금융예수금 1조 72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9100억원, 신용사업 총자산 규모는 1조 1660억원을 달성하여 신용사업 전반에서 튼튼한 지역농협으로 한 단계 올라서는 큰 발전을 이루었다. 특히, 2021년 8월 코로나19로 대외적인 경제여건이 불안한 상황에서도 오산농협은 과감한 투자로 종합청사를 오산시 1번국도 인근에 청사를 이전·신축하며 짧은 기간에 종합업적 평가 전국1위를 달성하며 탁월한 경영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산농협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상 달성이라는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오산 농협을 사랑하고 애용해 주신 고객분 들게 감사하다”며 특히, “농협 사업을 위해 애써준 조합원들을 비롯해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친절하고 성실하게 수행해 준 임직원들의 열정으로 받은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산농협은 지역사회와 농업, 농촌과 함께 동행하며 따뜻한 지역금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는 캐리어에어컨 경기 안산총판에 공기청정기 22대를 기탁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기탁받은 공기청정기는 안산시 내 위기가정 중 다자녀 가구 등에 우선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우 캐리어에어컨 경기 안산총판 대표는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공기청정기를 기증하게 됐다"며 "미세먼지로 인한 걱정을 덜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정순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적십자사는 희망풍차 결연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있다. 또 봉사원과 결연을 통해 재가방문 봉사활동, 기초생활물품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안성시의회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집행부가 편성한 예산 보다 106억을 증액해 118억원을 편성할 방침이다. 당초 안성시는 취약계층, 어린이집, 농가만 지원대상으로 하여 약 12억원 규모의 난방비 추경을 편성하였으나, 국민의힘 안성시의원들의 지속적인 증액 요청으로 총 118억 원의 추경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역으로는 △전시민(외국인 포함, 약 20만 명) 1인당 5만원 생활안정자금 100억4700만원 △소상공인‧자영업자(5726개 점포) 10만원 지원 5억7260만원 △취약계층(5342가구) 11만원 지원 5억8762만원 △어린이집(147개소, 원아 5600명) 2만5000원 지원 1억4000만원 △농가(301개) 13만원 지원 4억8089만원을 편성했다. 국민의힘 안성시의원들은 前정부의 에너지정책 비판과 함께 안성시가 편성한 12억 원은 시민의 고통을 덜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시민 1인당 5만원 상당의 생활안정자금 지급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점포당 10만원 지급 등을 제안했다. 이어 시의원들은 “금번 추경을 통해 난방비 폭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안성시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도 제2회…
국립한경대학교와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전국 장애·非장애 대학생 창업경진대회가 지난 2월 7일부터 2월 10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5개 협력대학과 교육부, 창업진흥원,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의 후원기관, ㈜카카오, ㈜우아한형제들 등 후원기업이 함께 참여한 대규모 행사이다. 또한 전국 54개 대학에서 총 239명이 신청하여 약 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었다. 이 중 총 34개 신청팀을 대상으로 팀 소개와 창업아이템을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35개 대학교 20개팀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해당 행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팀을 이루어 기업가정신과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할 수 있는 사회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개최되어왔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분야별 창업특강 및 창업멘토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한 창업 아이템 구체화 △IR발표 준비 등이 있다.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은 “3월 1일 출범을 앞둔 한경국립대학교의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전국 장애·비장애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선정하고 매년 대회를 개최하여 대학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수원 중심부에 자리한 팔달구는 1988년 장안구와 권선구로 처음 분구가 이뤄진 지 5년 뒤인 1993년 2월 1일 문을 열었다. 이후 2003년 영통구가 신설되며 수원시는 현재의 4개 구 체계를 갖췄다. 팔달구는 수원의 역사·문화 중심지다.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으로 상권이 발달하고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활력의 중심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또 다양한 발전 동력이 남아 있어 미래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팔달구청 개청 30주년을 맞아 팔달구의 변화를 통한 어제와 오늘, 내일을 짚어본다. ◇팔달구청 개청 이후 30년 변화상 인구에서부터 삶의 형태까지 팔달구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과거에 비해 세대당 인구는 줄고, 인구밀도는 높아졌다. 또 도시 인프라가 눈에 띄게 확충됐다. 28개였던 학교는 38개로, 한 곳뿐이던 공공도서관은 4개로 늘었다. 복지시설 역시 46개소에서 94개소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동안 팔달구 청사는 우연찮게 10년마다 청사를 이전했다. 그때마다 팔달구정의 변곡점을 만들었다. 처음 분구된 팔달구는 인계동의 한 빌딩을 임대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시기 팔달구는 수원천 복원과 월드컵경기장 등 기반시설 확충이 중점적으로 이뤄져 수원의 발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은 최근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삼성본병원(대표원장 강준희), 화성시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진석범),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 혁), 화성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윤효석)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건강증진 및 처우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에 따라 직원 또는 위원들은 진료비 등의 의료 혜택을 받게 된다. 삼성본병원 김문정 기획홍보실장은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종사자분들에 대한 지원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회복지 영역과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성시사회복지재단 진석범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 재단은 앞으로도 관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권리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14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시청 본관에서 열린 이날 현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 서포터즈 5명이 참석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양성평등기본법 제39조에 따라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펼치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그간 범죄예방 환경조성(CPTED) 기법을 활용해 여성친화 안심거리 4개소를 조성했으며,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운영,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안심패키지 보급, 안심거울 및 안심스크린 설치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경기도의 관리직 여성 공무원 채용 목표치인 20%를 초과해 27.4%를 달성하는 등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사회를 위해 애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정 시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라며 “누구나 차별 없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사회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인증은 2027년까지 5년간 유지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오는 17일 경기캠퍼스에서 진행되는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고(故) 맹의순 선생과 서정오 선생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명예졸업증서 수여는 한신대 신학부의 요청에 따라 교무회의에서 이를 심의해 결정했다. 한신대 명예졸업증서는 입학 후 부득이한 사유로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지 못했으나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한다. 고 맹의순 선생은 1926년 1월 1일 평양에서 맹관호 장로의 차남으로 출생하여 1947년 한신대학교의 전신인 조선신학교에 입학했다. 맹의순 선생은 조선신학교 3학년 재학 중에 한국전쟁 당시 피난길에 오르다가 인민군에게 잡혀 고초를 겪고 간신히 풀려났지만, 미군에게 인민군으로 오해받아 부산 거제리 포로수용소에 갇혀 억울한 고난을 당했다. 하지만 오히려 포로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광야교회를 세워 사랑을 실천했다. 이후 1952년 8월 11일 중공군 포로 수용막사에 환자를 찾아 간호하고 기도하던 중 쓰러져 26년 7개월의 짧은 생을 마치고 소천했다. 이에 예장 통합총회는 지난 2018년에 열린 제103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전쟁의 극한 상황 속에서 십자가의 사랑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충북 괴산군·경북 봉화군·강원 철원군·경남 거창군·제주도·화성시 등 6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4일 기탁했다. 먼저 괴산군은 창립 준비 중인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준비위원장 지자체이고, 철원군·거창군은 협의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봉화군도 인구감소지역이다. 자매도시인 제주시의 강병삼 시장과 이웃도시 화성시 정명근 시장은 최근 수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달 11일 소멸위험지역인 경기 연천군·전라북도·충남 태안군·전남 해남군과 자매도시인 경북 포항시 등 5개 지자체에 온라인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앞으로도 이 시장은 소멸위험지역에 지속해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취지는 지방의 소멸위험 지자체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소멸위험 지자체에 많이 기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은 외국인 관광객이 문화, 예술,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K-컬처를 즐길 수 있도록 100가지 관광이벤트를 선정한 것이다. 관광이벤트 100선으로 선정되면 ▲홍보 콘텐츠 제작(다국어 리플릿 제작, 한국관광공사 운영 누리집 내 전용 페이지 개설) ▲국내외 홍보 이벤트(로드쇼, 관광박람회 등 해외 현지 소비자 대상 직접 홍보) ▲방한 관광 상품화 추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수원시는 올해 60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화성행궁·장안공원·연무대 등 수원화성의 곳곳을 축제의 장으로 활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서는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시민 퍼레이드 구간' 운영을 추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세계적인 축제로 뻗어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