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박람회 참여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오는 6월 7~9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될 ‘2023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 (CommunicAsia 2023) 수원시관’에 참가할 중소 제조업체 6개 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는 전 세계 50개국 10만여 바이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박람회로, 정보통신·AI·IoT·5G·스마트 기술 등 IT 기업의 기술을 전시·홍보하고 있다. 수원시는 박람회 기간중 ‘수원시관’ 부스를 설치 예정이며 참여 업체에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75%씩을 지원하고, 1인 항공비로 최대 8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시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으로 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싱가포르 박람회에서 중소 제조기업들이 현지에서 업무협약이나 수출 상담 및 계약 등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6일 오산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오산시 의용소방대와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화재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실제 위험지역 및 발생 가능한 구체적 사례를 도출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다중밀집이용시설로 화재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오색시장의 화재 예방 대책과 화재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택진 안전정책과장은 "앞으로 시는 의용소방대와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시 의용소방대는 1957년에 결성돼 66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왔으며, 최근에는 ▲오색시장 안전지킴이 방역활동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안내지원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교육 ▲소방용수시설 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오산시를 만드는 데 일조를 해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중앙동(동장 신선교)은 시립나리어린이집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수제비누 1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중앙동에 위치한 시립나리어린이집은 2021년에도 수제비누 100개를 기탁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또 문월순 원장은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곳곳을 살피며 꾸준히 봉사에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문월순 원장은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다함께 만든 비누로, 작은 정성이지만 물품을 기탁받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연초부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성들여 손수 만들어 주신 물품이라 더욱더 뜻깊은 기탁이 되었다. 관내 취약 계층분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문화재단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봄이 오는 소리’ 클래식 오페라 공연을 내달 11일 선보인다. 재단에 따르면 시민들이 갖고 있는 문화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고, 동시에 성인과 청소년 모두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는 뮤지컬 넘버, 아름다운 가곡, 오페라 아리아의 곡들로 구성하여 음악적 공감과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리톤 박제승, 소프라노 윤혜선, 바리톤 박정민 등이 출연하는 아르떼 오페라단의 이번 공연은 좀 더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또 이번 공연에는 오산문화재단 뮤지컬단 라무르앙상블 출신의 시민 배우들이 모여 지난해 결성한 오뮤즈 팀이 특별 출연하여 안정적인 호흡과 균형 있는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통의 오페라 ‘아르떼 오페라단’과 동시에 팝송이 가미된 팝페라 ‘오뮤즈’ 팀의 특별출연으로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적 구성이 매력적인 관람 요소가 될 것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기업협업센터는 지난 7일 경기캠퍼스 경삼관 4층 소극장에서 산학협력 역량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신대 기업협업센터가 주관하였으며 류승택 기획처장과 이남연 센터장을 비롯하여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남연 기업협업센터장은 ▲2022년 기업협업센터 주요 활동 ▲대학의 주요 산학협력 활동 사례 ▲대학 주요 산학협력 분석 사례 ▲기업협업센터의 역할 및 방향성 등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신대 기업협업센터(ICC)는 새롭게 구축한 ICC 중심 산학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체 경쟁력 제고 및 지역 사회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신설됐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8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 유승민 오산 농협 지부장, 김병배 전 오산농협 지부장이 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홍경래 경기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라는 뜻깊은 제도가 시행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에 동참했으며, 더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경래 본부장님의 동참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을 잘 적립해 오산시의 꼭 필요한 부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은 시행 초기 단계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지자체의 부족한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국가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어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보건복지, 문화예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복리 증진 에 사용하는 제도이며,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오산시의회는 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오산시 난방비 지원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난방비 긴급 지원 촉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올겨울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인해 힘들게 살아가는 시민들은 한파와 맞물려 폭등한 난방비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는 난방비 폭등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고통 속 삼중고의 시름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는 택시요금의 인상과 더불어 전기, 버스, 지하철 등 민생과 직결된 요금의 줄인상을 예고하고 있어 이는 비단 난방비 폭등의 문제만이 아닌 사회적 재난상황으로 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가는 물론 지자체는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오산 시는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겨울이 마무리되어가는 시점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는 오산시에 시민을 위한 에너지 고물가지원 대책 마련을 즉시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길용 의장은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맞물려 난방비 폭등과 고물가로 인한 오산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어 고통을 겪을 것으로…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7일 김기정 의장이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 의장을 비롯해 김범식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협의회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며, 마을발전계획을 수립‧이행하여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마을자치권을 강화하여 ‘풀뿌리 마을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주민으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달 5일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정기회의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김범식 율천동 주민자치회장을 선출했다. 김기정 의장은 “수원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주민차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회장님들의 협력과 소통을 부탁드린다”고 하며 “협의회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최근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전기차 안전 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전기자동차 화재예방에 나섰다. 이는 전기 차 화재 발생시 순식간에 불이 번져 인명피해가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이음터, 지하공영주차장 총 20개소에 일반 화재부터 유류, 전기 화재 진압에 쓰이는 ABC급 대형소화기 22대를 설치했다. 이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주변 차량까지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아 대규모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기차 충전시설 전주기 안전관리 개선방안’에 발맞춰 시는 올해 1월 조례에 ‘화재와 관련된 안전시설 설치비용 지원’사항을 개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에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이상 온도 발생 시 경보음과 경고등. 표시등이 작동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도록 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개정을 건의했다. 이 건의사항은 국토부가 수용의사를 밝힘에 따라 시는 규칙 개정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화성시는 먹거리 불평등 해소와 공공재로서의 먹거리 정책 수행 등을 위해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에 합류했다고 9일 밝혔다. MUFPP는 'Milan Urban Food Policy Pact'의 약자로 밀라노 도시 식품 협정을 뜻한다. 지난 2015년 첫 도입된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은 먹거리 공급과 소비 불균형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체결된 국제 협약이다. 현재 세계 260여 국제 도시가 참여 중이며, 경기도 내 지자체 중에서는 화성시가 처음이다. 시는 이번 협약도시 등록을 시작으로 ▲먹거리정책 거버넌스 구축 ▲지속가능한 식생활 및 영양유지 ▲사회적경제 형평성 강화 ▲먹거리 생산체계 구축 ▲먹거리공급 및 유통체계 구축 ▲먹거리 폐기관리를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수시로 개최되는 지역포럼 ‘아시아‧태평양권역 포럼’과 2년에 1회 개최되는 글로벌 포럼 ‘밀라노 어워즈’에 참석해 다양한 먹거리 정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공공(학교)급식 물류 인프라 구축, 식문화 교육 및 캠페인 등 그간 펼쳐온 정책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