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민간 금융기관들의 퇴직연금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조차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가 사업자와 직접 계약을 맺고 알아서 적립금을 굴리는 '계약형' 운용방식 때문이다.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기금형 퇴직연금이 조속히 도입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퇴직연금의 10년간 연 환산 수익률은 2.07%에 불과하다. 5년 연 환산 수익률도 2.35%에 그친다. 2023년 물가 상승률인 3.6%에도 미치지 못해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수익률은 마이너스다. 퇴직연금 수익률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2.25%, 2020년 2.58%, 2021년 2%, 2022년 0.02%, 2023년 5.26%였다. 제도 시행 이후 5%대 수익률은 2010년과 2023년뿐이다. 물가상승률조차 좇지 못하는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금융사들이 가입자에게 부과하는 수수료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8년 8860억 4800만 원이었던 수수료 규모는 2020년(1조 772억 6400만 원)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2021년 1조 2327억 원, 2022년 1조 3231억 6100만 원, 20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의 후순위 대환상품을 선보이며 기업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케이뱅크는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대면 영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개인사업자 시장에서 변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7년 100% 비대면 법인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여신 포트폴리오도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케이뱅크는 18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출시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후순위 대환상품을 공개하고, 기업금융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개인사업자 대상 비대면 담보대출로 시세의 85% 한도로 최대 10억 원, 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 자금을 제공한다. 이날 케이뱅크가 공개한 상품은 이미 부동산 담보물에 타 금융기관의 대출이나 임대차계약이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받은 후순위 대출도 대환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영업점에 방문할 시간이 부족한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대출 한도 조회부터 신청과 심사, 담보가치 평가, 서류제출 및 시행까지 모든 과정은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대출 실행도 빠르면 하루에서
18일 오전 장중 한때 HTS(주식거래시스템) 오류가 발생했으나 ATS(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9분부터 11시 45분까지 6분 동안 전 증권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호가창이 멈추고 코스피 전 종목이 거래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국거래소는 현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처음은 아니다"라며 "최근 언제 전산오류가 있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산장애 원인 및 투자자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동양철관 거래체결 관련 장애로 이날 오후 12시 5분부터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동양철관은 이날 19.4% 뛴 1028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HTS가 작동되지 않았던 6분 동안 ATS인 넥스트레이드는 정상 작동됐다. 지난 4일 정식 출범한 넥스트레이드는 현재 110개 종목만 거래가 되고 있다. 김영돈 넥스트레이드 경영전략본부장은 "해당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됐다"며 "SOR(스마트 주문 라우팅)이나 넥스트레이드가 이번 먹통의 원인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생겼을
위메이드의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가 18일 첫 번째 시즌 ‘성장의 시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성장의 시즌은 오는 4월 3일부터 열린다. 이용자는 ‘시즌 발할라’, ‘시즌 원정’, ‘시즌 발키리’ 등 시즌 전용 콘텐츠와 소환물을 활용해 캐릭터를 더욱 빠르고 강하게 육성할 수 있다. ‘시즌 제작’을 통해 시즌 한정 장신구 제작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4월 2일까지 레전드 오브 이미르 공식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에게는 ‘빛나는 장신구 강화석’, ‘충전석 선택 상자’ 등 다채로운 아이템이 지급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3월 20일에 시즌 주화 에어드랍 이벤트를 시작한다. 게임 내 은화 100개로 시즌 사전예약 증표를 구매하고 레이드 클리어, 클랜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완료하면, ‘중급 경험의 주문서’, ‘시즌 주화’ 50개 등을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그라비티의 방치형 MMORPG ‘라그나로크: 여명(중문명 仙境传说:破晓)’이 중국 지역 론칭 이후 미니게임 최고 매출 8위를 달성했다. 앞서 그라비티는 지난달 20일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을 통해 HTML5 기반의 '라그나로크: 여명'을 출시했다. 위챗은 중국 최대의 모바일 메신저로 2024년에 2만 개 이상의 미니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중국 음향 및 디지털 출판 협회의 ‘2024년 미니 게임 판매량 데이터 인사이트’에 따르면 2025년 중국 미니게임 시장의 예상 규모는 한화 약 12조 원으로 성장세에 있다. 라그나로크: 여명은 위챗 미니프로그램에서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접속해 즐길 수 있는 HTML5 기반의 세로형 MMORPG이다. 3D 카툰 렌더링을 통한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갖췄으며 독립적인 코스튬 착용을 통해 개성 넘치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스마트 육성, 방치형 콘텐츠와 같은 시스템으로 캐릭터 성장 및 강화에 대한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히어로 시스템, 다차원 전투 등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라그나로크: 여명은 중국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회사인 Guangdong Xinghui Teamtop Interactive
5월부터 주말과 명절에 고속버스 티켓을 출발 전에 취소하면 지금보다 최대 두 배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버스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을 이 같이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속버스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 문제를 해결하고, 고속버스 좌석 활용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는 평일과 휴일 모두 출발 전 최대 10%, 출발 후에는 30%가 부과되고 있다. 그러나 승객이 많은 금요일이나 명절 등에는 수수료가 평일과 동일하게 적용되는 점에 대한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토부는 평일과 주말, 명절에 따라 차등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평일에는 현행 10%를 유지하고, 주말과 휴일에는 15%, 설과 추석 등 명절에는 20%의 취소 수수료가 적용된다. 또한, 출발 전 취소 수수료는 출발 3시간 전부터 5%로 조정된다. 출발 이후 취소하는 승차권에 대한 수수료도 인상된다. 현행 30%에서 올해 50%로 인상되며, 내년에는 60%, 2027년에는 70%까지 단계적으로 높아질 예정이다. 고속버스가 출발하면 좌석 재판매가 불가능한 특성을 악용한 일부 승객들이 출
함파트너스(대표 함시원)가 AI 기반 PR과 팬덤 커머스를 결합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 커머스 기업 스카이벤처스와 K-POP 굿즈 플랫폼 케이팝머치를 100% 자회사로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했다. 함파트너스는 'From Data to Fandom'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우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팬덤 중심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PR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PR·디지털 마케팅 시장이 포화된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팬덤 경제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 스카이벤처스는 유튜브 기반 IP 콘텐츠와 팬덤 커머스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5년간 매출이 4배 성장한 기업이다. 케이팝머치는 글로벌 K-POP 팬덤을 대상으로 4년 만에 매출 20배 성장을 기록하며 동남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함파트너스는 AI 기반 PR 분석 솔루션을 도입해 감성 분석, 트렌드 예측, 위기 감지 등 맞춤형 PR 전략을 강화한다. 또한 2025년까지 100개 이상의 K-POP IP와 협업해 글로벌 20개국 이상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하나은행이 3박 4일간 일본 도쿄에서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해외 아트 투어 서비스'를 진행했다. 1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아시아 미술의 대표적인 장소이자 아트페어인 ‘홍콩아트바젤투어’로 시작된 하나은행의 '해외 아트 투어 서비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3년, 2024년 두 차례 더 홍콩에서 진행됐으며, 올해 네 번째로 일본에서 ‘도쿄 아트 투어’가 열렸다. 하나은행은 이번 ‘도쿄 아트 투어’에서 동시대 미술시장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인 ‘서브컬쳐’와 고미술을 동시에 경험하기 위해 미술에 관심이 많은 하나은행 손님을 대상으로, 일본 도쿄 내 유명 미술관 및 전시회를 아트 전문가와 함께 체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제공했다. 특히, 이번 투어 기간에는 일본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아트 페어 도쿄”가 개최되어 근대미술, 고미술,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폭넓은 예술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네즈 미술관’과 ‘산토리 미술관’을 방문해 일본 전통 미술품과 동아시아 고대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일본 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teamLab Bord
▲이춘일(마리나)씨 별세, 이창화씨 배우자상, 이종엽·민정·윤정·윤숙씨 모친상, 국윤학·허정훈·박종걸(IBK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장 상무)씨 빙모상, 김미희씨 시모상 = 18일, 제주 천주교광양성당, 발인 20일 오전 11시. ☎ 064-753-4498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서 진행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36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정부의 청약 규제 강화 방침과 더불어, 당첨 시 최대 5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번 무순위 청약은 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6만 5167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전용 69㎡(미계약 물량) 1가구에만 34만 9071명이 몰려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물량은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가 오는 5월부터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 참여를 제한하기로 하면서 규제 시행 전 막차를 타려는 수요도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용 84㎡(계약 취소 물량) 1가구에는 1만 6096명이 신청했다. 해당 청약은 수원시 거주 무주택 세대원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며, 당첨 시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요건으로 인해 신청자가 적은 편이었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총 211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2021년 분양 당시에도 22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청약에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