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는 지난 25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평택소재 공공기관 청렴담당자와 함께 청렴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점검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택소재 8개 공공기관장은 앞서 지난 4월 23일 지역사회에서 청렴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 공동선언을 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해당 공동선언의 후속조치다. 각 기관의 청렴담당자들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에 대한 교육자료 동영상을 시청하고, 기관별 청렴활동 추진사항을 발표·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정부청렴시책 선제적 추진과 기관장의 의지를 담은 청렴선포식, 청렴 골든벨 등 활동사항을 소개했고, 이어 국민연금공단의 청렴 슬로건 공모전과 근로복지공단의 청백리 문화탐방에 대해 타기관 사례가 공유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공기관이 청렴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한다면 지역사회에서 국민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청렴캠페인과 시민안전,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전개하여 ‘생활 속에서 청렴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이하 주택건설협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이하 LH)와 26일 경기남부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기도민의 주거안정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엔 지재기 주택건설협회 회장, 강오순 LH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의 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 활성화 방안으로 LH는 매입임대주택사업의 정보 안내, 전담 조직 구성·운영 등 협회 회원사의 사업 참여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주택건설협회는 LH의 매입임대주택 사업정보 등을 회원사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정책의 제도개선사항 등을 발굴·건의하기로 협의했다. 사전매입 약정 후 인허가 전 매입금액 구간 확정, 규모별 원가연동제 도입 및 사업기간 단축 등 다양한 매입임대주택사업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지재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우수한 입지 등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침체해 있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s)'에 대한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획득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표준이다. 정보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보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정보자산의 접근과 통제, 사고대응과 개선에 이르기까지 총 123개 세부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SmartThings Cloud)'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 서비스 운영 역량과 기술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을 계기로 스마트싱스 사용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
에쓰오일(S-OIL)이 2분기 영업이익 160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1.2% 늘어난 수치다.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조 5708억 원, 영업이익 1606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4%, 341.2% 늘었다. 다만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영향으로 213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정유 부문은 2분기 7조 4514억 원의 매출을 보였으나 95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석유화학 부문은 1조3085억 원의 매출액과 1099억 원의 영업이익을, 윤활 부문은 8109억 원의 매출액과 1458억 원의 영업이익을 각 기록했다. 정유 부문 부진은 정제 마진 하락 영향이다. 미국 중심 휘발유 수요가 부진하고 해상 운임 상승으로 유럽으로의 경유 수출이 제한되면서 아시아 지역 정제 마진이 약세를 보였다. 에쓰오일 측은 "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정유부문 적자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문 이익 개선과 윤활부문의 견조한 영업이익이 유지됐다"며 "매출액은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표시 판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파라자일렌(PX)와 벤젠 시장이 다운스트림(하공정)의…
조현준 효성 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조 회장은 이날 응웬 베트 아잉 주한 베트남 부대사와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조 회장은 “베트남 발전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서기장님의 영면을 기도하며 효성도 베트남 번영과 미래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한 응우웬 푸 쫑 서기장을 만나 베트남과 효성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하는 등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6월에는 한국을 방문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고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바이오 BDO ▲IT ▲전력기기 ▲첨단소재 ▲데이터센터 등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효성은 지난 2008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약 35억 달러를 투자하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전초 기지로 육성해왔다. ▲남부 호치민 인근 동나이지역에 베트남법인과 동나이법인 ▲남부 바리우붕따우성의 비나케미칼 법인 ▲중부 다낭지역의 광남법인 △북부…
GS건설이 올 상반기 영업이익 1642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GS건설은 2024년 상반기 신규 수주 8조 3465억 원, 매출 6조 3681억 원, 영업이익 1642억 원을 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6조 36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고, 2분기 매출은 3조 2972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7.4%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 5327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1%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2591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신사업본부는 3503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9%가 늘어나며 2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6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2분기 영업이익은 937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2.9% 증가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8조 34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했다. 사업본부별로는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 황회수처리시설 프로젝트(1조 6000억 원), 신사업본부에서 오만 구브라 3 IWP 해수담수화…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158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 감소한 1조 7597억 원, 당기순이익은 11.2% 늘어난 1027억 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의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3조 488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3096억 원, 당기순이익은 2203억 원으로 14.3%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Beauty), 생활용품(Home Care & Daily Beauty·HDB), 음료(Refreshment) 등 모든 부문의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화장품과 생활용품은 영업이익은 늘었다. 화장품 사업은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장과 해외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2.8% 증가했다. 뷰티(Beauty) 사업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7596억 원, 영업이익은 4.0% 증가한 728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1조5006억 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1358억 원이었다. 면세 매출은 하락했지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2024년 세법개정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이번 세법개정안에는 그간 중소기업계가 지속적으로 건의한 기업승계 지원세제 부분에서 사업무관자산 범위개선, 노란우산 세제혜택 강화 등이 포함됐다"며 "중소기업계는 경제 역동성 확보와 민생경제 회복에 역점을 둔 정부의 '2024년 세법개정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기업승계 지원세제에서 배제되던 임직원 복지를 위한 임대주택, 주택자금 대여금 등이 사업용 자산으로 적용되고, 과다보유현금 기준이 완화(5개년 평균 150%→200%)되는 등 중소기업 현실에 맞게 제도가 개선되어 원활한 기업승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의 소득공제 확대(최대 500만 원→600만 원)와 통합고용세액공제 확대 등은 내수부진 등 경영환경 악화 및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고임금의 4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기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공제의 공제한도는 상향됐지만, 그간 경제성장 및 물가상승에 따른 간이과세자 기준액 확대(8000만 원→1억 400만 원)에도 소득 구간별 공제한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소재 공공기관 및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에너지관리자를 대상으로 '기존건물 에너지효율화 및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강화된 기존 건축물 에너지효율화 정책에 발맞춰, 관련 제도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신 기술 동향과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교육에는 100여 명의 지자체 및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에너지관리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형 그린버튼 플랫폼 구축사업 ▲기존 건물 에너지효율화 정책 ▲서울시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 ▲노후 건물 에너지 성능 진단 및 리모델링 사례 ▲경기 RE100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본부는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한 포스터 및 스티커도 함께 배포하며 직장 및 가정에서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에도 힘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는 “이번 교육이 경기지역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효율적 에너지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지역본부는 건축물의 에너지효율화와 재생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해 경
LG생활건강이 화장품과 생활용품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 증가했다. 국내외 주요 시장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 활동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늘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7595억 원으로 2.7%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072억 원으로 11.2%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0.1% 감소한 3조 4884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 14.3%씩 늘어난 3096억 원, 2203억 원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에프앤가이드 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며 “국내 온라인과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은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영업이익이 늘어났됐다. 화장품 사업 영업이익은 72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0%가 늘었다. 온라인 채널에서 ‘더후’ 브랜드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고, 중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이 둔화되고 높은 기저로 인해 면세 매출은 하락했지만,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