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이 28개 읍면동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취임 초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내건 정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읍면동을 찾아 시민들과 만났다. 시정방향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지역의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하기 위해서다. 총 28회의 만남에 1,400여명의 시민과 만났으며, 지역별로 관심도가 높은 이슈들과 정책들을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주요 국소장 및 부서장이 함께 자리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심도 있게 풀어주며 신뢰도를 높였다. 지역별로는 동부권 여가문화시설 확충, 서부권 교통인프라 확충, 동탄권 생활불편 해소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환경문제, 주민복지 증진 등 200여 건의 크고 작은 현안들이 논의됐다. 팔탄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정 시장은 기업체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진입도로 확장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으며, 서신면 해안데크 건설사업으로 관광 명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인 교통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동탄권 주민들을 위해 M버스 확충과 광역철도망 건설사업의 신속
화성시가 최근 급등한 난방비와 관련, 겨울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난방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차상위계층 난방비 지원사업 수혜대상은 ‘화성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책정된 주민이 대상자이다. 대상자는 1만 3041가구로 가구당 10만원 씩 2월 중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정부가 발표한 기초생활수급 가구 등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 확대와 경기도의 난방취약계층 긴급지원대책과는 별도로 총 13억41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화성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도시가스, 열 요금, 전기요금 등 난방비 폭탄에 힘겨워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급등한 난방비로 생계부담이 가중되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난방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평택시는 삼성전자 인근 고덕산단 주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26일 시는 송탄출장소 소속 건설도시과 및 건축녹지과, 삼성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덕산단 주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송탄출장소의 단속 및 지도에도 불구하고 무단점용에 따른 미관 저해와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 초래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며 현장 합동 점검 배경을 설명했다. 오영귀 시 송탄출장소장은 “앞으로 고덕산단 보향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실무회의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면서 “아울러 불법 노점상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함께 보차도 정비 및 녹지공간 회복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오 소장은 또 “시는 고덕산단 출근 시간 푸드트럭 단속 및 보행환경개선지구 지정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덕 산단 일원은 지난 2022년 7월 72개에 이르는 불법 노점이 성황을 이뤘으나,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행정대집행 등을 통해 2023년 1월 현재까지 48개 소를 정비한 상태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수원시는 2023년 주거급여 수급자의 중위소득 기준이 기존 46%에서 47%로 확대돼 주거급여 지원 대상과 급여액이 늘어난다고 26일 밝혔다. 주거급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월세 임차료, 노후주택 수선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주거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은 작년 중위소득 46%에서 47%로 변경돼 임차 가구의 급여지급 상한선인 기준임대료도 상향 조정된다. 주거급여 선정 기준 확대로 4인 가구 기준 소득인정액은 2022년 235만 5697원에서 2023년 253만 8453원으로 18만 원가량 증가했다. 임차급여 지급 기준도 4인 가족 기준 매달 최대 39만 4000원으로 늘었다. 자가(自家)를 소유한 주거급여 수급자에게는 주택 노후도(경보수·중보수·대보수)에 따라 수선 비용을 차등 지급한다. 지붕·욕실 공사, 주방 개량 등 대보수가 필요한 가구는 최대 1242만 원까지 수선 공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거급여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수준을 높이기 위해 주거급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주거위기가구를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오산시는 25일 시 전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눈이 26일 새벽 시간부터 1~3cm의 강설량을 예보하고 있으며 기온의 급강하로 출근길부터는 빙판길로 인해 미끄럼 사고 및 보행자 낙상사고 등 시민들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주요 도로 및 상습결빙구간 등 제설 취약 구간에 우선적으로 제설제 사전살포를 실시할 계획이며, 마을 안쪽 이면도로 등 골목길에도 제설제를 우선 살포하여 시민들이 이동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축산시설물, 비닐하우스 등 적설 취약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옥외전광판, 페이스북, SNS 등을 통해 주의사항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겨울철 폭설 및 한파에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시민들께서는 빙판길 안전사고에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다음달 8일까지 ‘화성도시공사 공영버스 운전자양성과정’ 교육생 모집한다. 32명을 모집하는 이번 교육대상은 만 20세에서 60세 미만의 미취업자로 1종 대형면허나 버스운전자격증을 취득한 자로 최근 3년간 무사고 운전자, 최근 5년간 음주로 인한 운전면허 취소를 받지 않은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방문 접수, 우편 등기, 전자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서류전형 후 합격자 발표는 2월 10일 HU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생은 2월 15일부터 3월 8일까지 3주간 화성시 송산면 소재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교육받게 된다. 교육내용은 소 중 대형버스의 구조 이해, 차내 안전사고 대응 요령, 비상 상황 대처 등이며, 교육수료생은 3월 중 HU공사 운수직 직원 공개채용 지원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교육비 및 식비는 국비지원으로 무료이나 기타 경비는 교육생 부담이다. 윤인기 HU공사 대중교통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 장년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안전한 공영버스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지부장 김창겸)는 지난 25일 호텔 푸르미르 그랜드볼룸홀에서 2023년 화성시 농업인 신년인사회를 갖고 농협의 단합된 모습과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회의장, 홍경래 농협경기본부장, 경기도의회 의원, 화성시 시의원, 농협조합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업활동을 위해 올해는 지난해 예산보다 41%를 증액했다"며 "농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창겸 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성시의 농업정책에 농협이 농정파트너로서 지역농업 발전을 꾀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이 위기 관리 대응 능력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가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는 기업이 각종 재해와 재난 등으로 인해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해도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단 시간 내에 핵심 업무를 복구해 사업을 정상화 시키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에 우선 구축한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도체 사업장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 제조ㆍ인프라 총괄 윤태양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전사 차원의 체계적 위기 관리를 통해 전통적 위기 요인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제품 공급에 대한 고객 신뢰도와 업계 리더
수원시는 ‘혁신통합민원실(가칭)’ 명칭 공모를 거쳐 선정한 후보작 4건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 투표를 한다. 수원시는 지난 12월 혁신통합민원실 명칭을 공모해 1차 심사를 거쳐 ‘새빛마루’, ‘새빛소통실’, ‘새빛민원실’, ‘열린민원실’ 등 총 4개 후보작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 '투표' 게시판에서 시민 투표로 최종 후보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투표는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원시가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인 혁신통합민원실에는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이 배치돼 시민의 민원 요구사항을 처리한다. 관련 부서와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민원인은 민원실에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 쉴 수 있다. 시민들의 휴게 공간이 될 실내 정원은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1명에 20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우수작 2명에게는 5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수원시 홈페이지을 통해 발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혁신통합민원실 운영으로 민원인이 여러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 원스톱 민원 서비스로 시민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겠다”며 “명칭을…
수원시 약사회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400만 원을 기부했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약사회 김호진 회장과 신지연 부회장이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소외계층 주민들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호진 회장은 “추운 날씨에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꾸준히 나눔과 봉사 활동을 해 주시는 수원시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 약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