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3일 일죽면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 일죽면 오리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최초 발생 이후, 2주 만에 일죽면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이번 AI 항원 검출농가는 최초 고병원성 AI 확진농가에서 3km 이내에 위치한 농가로 산란계 약 32만여 수를 사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성시에서는 지난 13일 밤, AI 항원이 검출된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14일 사육 전두수에 대해 긴급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아울러 선제적으로 농장 입구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긴급 통제하고 방역차량을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반경 500m 이내에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적인 살처분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안성시에서는 감염축 색출을 위해 전체 사육 중인 가금농장 64개소, 382만5천 수에 대해 주기적으로 일제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 44건, 야생조류에서 8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위험성이 큰 시기로,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질병이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철저를…
오산시롤러스포츠, 오산시장애인롤러스포츠, 오산시배드민턴협회가 오산시 맑음터공원 인라인 경기장(배드민턴장 포함)이 민간업체에게 입찰된 상황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존 사용자인 연맹이나 클럽에 별도 공지 없이 진행한 입찰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3일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오산시 맑음터공원 인라인 경기장 관리는 지금까지 3년 단위로 오산시체육회가 오산시로부터 낙찰받아 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이 수행해왔다. 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은 오산시 거주 유치원생, 초중고생, 성인, 장애우를 대상으로 무료 강습을 지원해 오산시 엘리트 스포츠 육성과 생활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또한 각종 전국대회에 오산시 대표로 참가해 다수 입상하는 등 오산시 스포츠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다. 그러나 오산시 맑음터공원 인라인 경기장(배드민턴장 포함) 입찰에 비영리단체 외에도 민간 영리업체까지 참여 가능하도록 방침이 바뀌면서, 입찰 결과 죽미체육공원에서 5년간 불법강습을 일삼아 온 모 클럽이 최고가로 낙찰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입찰 방식과 위탁 방법이 바뀌었음에도 오산시체육회나 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과는 어떠한 논의도 없이 오산시 녹지과가 일방적으로 입찰 공고한 후 낙찰 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코로나 7차 대유행 및 감염병 위기상황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시 소속 김영민 주무관을 제1호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김영민 역학조사관은 정통 간호학 석·박사 과정을 전공한 의료인이다.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 학식과 현장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실질적 방역 조치를 결정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2020년 개정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인 시·군·구는 1명 이상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임명해야기 때문에 이뤄졌다. 김 조사관은 2020년 9월부터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역학조사관 일반과정 이수를 시작으로, 기본교육(3주) 1회, 지속교육(매 2일) 5회를 비롯해 분기별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고, 유행 역학조사 보고서·감염병 감시분석 보고서 등 세부기준을 이행하여 역학조사관 과정을 수료했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 역학조사관 배출을 기점으로 감염병 역학조사에 대한 교육·훈련과 역학연구를 통해 발병 시 신속한 원인분석으로 확산 방지와 예방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한신대학교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방학 중 SW·AI 교육 캠프’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학, 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아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단위로 처음 실시되는 방학 중 교육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총 172개 기관으로부터 캠프 운영 계획서를 접수했으며, 서면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한신대를 포함하여 대학 59개, 기업 16개, 총 75개 기관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한신대는 약 7억7천만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학교로 찾아가는 캠프(방문형), 특정 장소에 모여 진행하는 캠프(집합형), 온오프라인 병행 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과 미술 등 예술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아트코딩 캠프를 올해 12월 말부터 2023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보조기기를 활용하여 초.중등 근육장애인 대상으로 특별 캠프도 운영 예정이다. 한신대 류승택 기획처장은 “초·중·고 학생들 누구에게나 동등한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자연보호경기도 오산시협의회는 지난 12일 오산 웨딩의 전당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협의회 임원과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취임식은 제7~8대 회장을 이임하는 이계정 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신임 제9대 이공기 회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018년부터 5년여간 협의회를 이끌며 ‘자연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란 믿음으로 자연환경 보존에 앞장서 온 이계정 이임 회장은 “5년이라는 세월이 참 빠르다. 지난 임기 동안 함께 해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공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은 인간이 자연과 공존하며 함께 조화롭게 살아가야 함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며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업적을 이룬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도록 자연보호 가족 여러분과 함께 우리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5년간 오산시 자연보
이권재 오산시장이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경상남도 진주시에 소재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찾았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권재 오산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을 만나 오산시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난을 설명하고, 세교2지구 관련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했다고 14일 전했다. 세교2지구 택지개발에 따라 현재 LH가 진행 중인 광역교통개선사업은 경부선철도횡단도로를 비롯해 서부우회도로, 오산역환승주차장 연계도로 및 오산역환승주차장 건설 등으로, 완료 시기가 대부분 2025년 이후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7월부터 시작되는 세교2지구 입주 물량까지 더해지면 교통난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현재 오산시는 교통 우회 및 정체로 출퇴근 시간대 짧은 시가지 통과에도 1시간 가까이 소요되는 등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그간 오산시 인구가 24만으로 대폭 늘어난 가운데 교통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세교2지구 광역교통대책 사업이 지연되고 기반 시설이 미흡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경부선철도횡단도로 조기 착공을 비롯해 국도 1호선 교통량 분산을…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안성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구효진)으로부터 이웃돕기 쌀 10kg 30포를 전달받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안성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은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입주업체의 생산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산업발전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산업단지 전문관리기관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구효진 이사장은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을 고민해왔다. 주민들께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신뢰받는 관리공단이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덕분에 시민 여러분들도 훈훈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안성시건설기계연합회가 지난 9일 있었던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시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 이임회장(제 6,7대 방승택), 취임회장(제8대 김이태)의 인사말과 격려사, 김보라 안성시장의 축사, 감사보고,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시건설기계연합회는 회원 300여명으로 지역건설기계 활성화 및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안전의식 고취 등 안성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안성시건설기계연합회의 따뜻한 행보 덕분에 주변의 어려운 시민들께서 훈훈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반도체 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안성반도체포럼’이 지난 12일 결성됐다. 안성시 소재의 3개 대학과 인근 도시의 전문가들이 주도로 결성한 ‘안성반도체포럼’은 반도체와 관련된 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관련 기업유치, 반도체 전문인력양성, 산업단지의 정주환경조성 등에 관심을 가지고 대학과 지자체, 기업체, 관련기관 등과 함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은 안성폴리텍대학교(왕현철 교수), 한경대학교(산학협력단 임찬종 팀장), 두원공과대학교(구성모 교수) 등이 함께 참여하며 삼성전자 공과대학교 교학처 부장 출신의 이경환 박사, 철도유치위원회 조천호 위원장, 오산대학교 채수 교수, 안성문화도시 추진위원 및 안성맞춤명장인 송용운 대표, 안성시의회 이관실 시의원이 함께 한다. 안성반도체포럼 채수 대표는 “안성시는 제2경부고속도로가 이미 건설되고, 평택-부발 노선 및 수도권내륙선이 타당성 조사 단계에 있어 안성시의 반도체산업단지를 위한 제반요건이 준비되어 있어 K반도체벨트 및 경기도반도체벨트의 중심이 되어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반도체기업을 유치하여 거대한 중심도시로 발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현철 교수(안성폴리텍대학교)와 임찬종 팀장(한경대학교 산학협력
최근 평택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가 포함된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이 ‘경관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의결)되면서 해당 지역 일부 토지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자인 B개발주식회사가 경관위원회 재심의 전 일부 경관위원들과 접촉했다는 의혹마저 불거지면서 말썽을 빚고 있다. 12일 평택시는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 B개발주식회사가 지난달 10일 열린 ‘제10회 평택시 경관위원회’에서 총 9가지 심의 의견 등을 요구받은 후 조건부 의결(재심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향후 B개발주식회사가 ‘내부 통과 가로공간에 시각적 회랑구간 확보 시 브릿지 횡단구간이 통경축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치’하라는 내용 등이 포함된 사항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B개발주식회사는 경관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이라기보다 조간부로 심의 의결이 이뤄졌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조건부 의결된 내용 등을 치유하지 못할 경우 사업 진행이 진전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관위원들이 이번 재심의 과정에서 B개발주식회사에 1차 심의 때 보다는 우호적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소외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