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0일 환경부, 경기도와 5개 시(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반도체 라인 증설에 따라 2030년이 되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 필요한 공업용수가 현재의 두 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반도체 국내 사업장의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밝힌 삼성전자는 취수량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용인·화성·오산시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반도체 사업장에서 필요한 공업용수 수준으로 처리해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 사업장에서 공급받게 된다. 각 사업장에 공급된 방류수는 추가 공정을 통해 초순수로 만들어져 반도체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 소재 문시초등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학급별 ‘꿈끼 발표회’ 주간을 운영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번 학급별 꿈끼 발표회는 1-6학년 각 학급에서 춤, 노래, 태권도, 악기연주 등 전교생 모두가 각자의 재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재능 발표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학생들이 오랜만에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문시초등학교는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진행한 다양한 체험학습과 교육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교육과정 결과물과 학생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공유하고 서로 응원하며 더욱 즐겁고 활기찬 학교생활과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남 문시초등학교 교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간의 소통에 제약이 많았는데 이번 ‘꿈끼 발표회’를 통해 친구들에게 자신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함께 이야기를 들으며 정서적인 유대감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이 한해 동안 열심히 키워온 재능을 마음껏 펼쳤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행복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뷰티코스메틱계열은 지난 26일 오산시청광장에서 한국뷰티교류협회(K.O.B.E.A.) 주최로 개최된 '제4회 뷰티페스티벌'에서 졸업전시회를 가졌다고 29일 전했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차화준 뷰티코스메틱계열 학과장, 김영주 한국뷰티교류협회 회장(오산대학교 뷰티코스메틱계열 교수) 등 대학 관계자 및 외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산대 뷰티코스메틱계열 학생이 기획한 20여 종의 각종 뷰티체험부스 운영하였고, 뷰티트렌드쇼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10개의 작품을 선보여 행사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주 교수는 "오후가 되니 날씨가 쌀쌀하여 걱정했는데,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고 행사를 빛내주신 참석 내외빈분들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뷰티페스티벌을 통해 오산의 미와 뷰티산업발전에 더 나은 기회를 마련하고, 오산시 뷰티산업에 촉매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한 오산대 뷰티코스메틱계열 학생들이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해왔다. 격려해 달라"며 "뷰티전문분야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지금까지 해 온 것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정진형)과 안성 한우 품질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성시는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한우 정책을 공유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우의 등급판정 결과를 피드백하고 수익성을 분석해 한우 농가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정진형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장은 “안성시의 한우 등급판정 결과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그러나 축산농가의 60% 이상이 60대 이상으로 청년 농가가 많지 않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 및 소규모 농가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한우의 품질을 향상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한우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브랜드 홍보에도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등급 향상을 통해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2일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필리핀 투델라시, 제너럴 마리아노 알바레즈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분위기 속에서 별도의 협약식 없이 각자의 집무실에서 서면으로 서명을 하고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필리핀 2개시는 계절근로자 우수 인력 선발, 출국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사전 적응 교육 등을 지원하며, 안성시는 계절근로자가 적기에 입국할 수 있도록 사증(VISA) 발급 등의 행정절차 지원 및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계절근로자에게 적절한 근무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상시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업인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 외에도 일 단위로 소규모 농가에게 외국인 노동력을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올해 전북 무주군, 임실군, 진안군, 충남 아산시, 부여군이 시범사업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시는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신청해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안성시 4-H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이 4-H회원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안성시 4-H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총 7개교의 27명의 4-H학생회원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 시장은 “4-H활동은 우리나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활동이고, 학생들이 앞으로 성장해서도 4-H를 통해 배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시4-H회는 농업·농촌의 청년과 청소년들의 단체활동으로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도 활발한 현장교육과 과제실천,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우리 문화를 계승하고 농촌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8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2022년 나눔문화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무한한 관심을 가지고 후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이웃돕기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인정받아 표창 수여가 결정됐다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비록 본사는 서울 소재이나 2013년 오산지사가 개소되면서 현재까지 오산시에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매년 실천 중인 주요 활동으로는 오산대학교 산학협력 장학금 수여 및 미용 경진대회 후원, 멘토링 활동 등이 있다. 매년 상·하반기 오산시 기초생활수급자 25가구를 대상으로 하여 가구당 1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또 오산시 추천의 복지시설에 6000만 원 상당의 자사 생필품 지원과 300만 원 성금 기탁, 2015년부터 오산시 관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8개소 등) 20곳에 매년 300만 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아리따움 나눔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 작년부터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 성금 200
화성시의회는 이해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 )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을 교육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다음달 15일 제21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중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화성시 여성청소년에게 생활필수품인 생리용품을 지원해 건강권 보장과 재정적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여성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지원계획 수립 ▲지원대상 자격기준 및 연령기준 규정 ▲생리용품 지원방법을 명시했다. 지원대상은 만 11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관내 여성청소년이다. 이해남 의원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청소년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현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화성시 여성청소년의 복지와 권익이 한층 더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가 후원하고 한국뷰티교류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뷰티페스티벌’이 지난 26일 시청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뷰티 페스티벌 행사는 당초 11월 5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사고 발생으로 연기되었기 때문에 특히 경찰서와 소방서 협조 아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행됐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개최된 것인 만큼 가족 단위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버 메이크업 체험, 웨딩드레스 체험 등 어르신들을 위한 체험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체험 부스, 뷰티체험 컨테스트, 축하공연, 뷰티 트랜드 쇼 진행 등 시민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하여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제5회를 맞는 KO.B.E.A 국제미용경진대회는 3개 부문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대상으로 4개 분야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분야로 나눠 비대면 사전 심사를 통하여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행사 당일 많은 축하 속에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영상축사에서 “우리시는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하여 관내 화장품 기업체를 위한 자금 지원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뷰티 페스티벌 축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
이권재 오산시장이 내년 2월 오산IC 옆에 준공되는 풍농물류센터를 두고 “애초에 이 지역 물류센터가 허가나지 않았어야 했다”며 “대형차량 통행이 늘어나는 등 통학로 안전 문제와 주변 교통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풍농과 협력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만족할 만한 안전대책과 교통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약속했다. 지난 25일 성호중학교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시의원, 학부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C물류센터 안전대책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호중·고등학교의 불안한 통학환경에 대한 안전 문제와 오산IC 옆 교통난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학부모 단체 및 각급 단체는 간담회를 통해 횡단보도 이전, 과속 방지 카메라 설치, 등·하교 시간 화물차량 통행 제한, 학교 정문과 인접한 물류센터 남측출입구 폐쇄 등 지속적으로 안전대책을 촉구해 왔다. 이날 시 관계자는 “요청사항에 대해 검토를 완료한 상태다”며 “그 외 요청한 학교 셔틀버스 운영, 일반버스 노선 확충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오산시는 위험요인을 줄이기 위해 성호 중·고로 이어지는 좁고 노후된 보도와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