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생활고를 이유로 긴급복지제도를 통한 생계비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박병화는 최근 보건복지부 누리집을 통해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을 신청했다. 긴급복지는 갑작스런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해 조기에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는 제도다.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위기 상황에 처한 사람은 보건복지부를 통해 상담과 지원 요청이 가능하며 관할 지자체는 신청자 조사를 거쳐 긴급복지를 지원한다. 박병화는 지난달 31일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원룸에 입주한 뒤 지금까지 두문불출하고 있으며 박병화의 거주지 앞에서는 매일 시민단체의 퇴거 요구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박병화가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하게 된 것은 시민들의 반발로 외부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면서 마땅한 돈벌이 수단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는 박병화가 긴급복지를 신청함에 따라 박병화의 소득과 재산을 조사한 뒤 상담을 거쳐 긴급생계비 지원에 해당하는지 판단할 예정이다. 만약 박병화가 긴급복지 대상으로 선정되면 화성시로부터 6개월 동안 매달 6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받게 된다. 박병화의 긴급복지 신청을 받은…
2023년부터 민간보조금이 지출증빙 후 지급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지방보조금 통합관리망이 개통된다. 이는 부정수급 방지와 온라인 집행, 실시간 검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방보조금 통합관리망 개통을 위해 지난 21일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개설 및 전용카드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행정에 착오가 없도록 만전을 가하고 있다. 민간보조사업자는 보조사업별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증빙은 영수증을 별도로 제출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 지출을 통한 전자 검증 정산으로 하면 된다. 김보라 시장은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개편은 지방보조금 관리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수급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성시는 빠른 시일 내에 정착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보조금이 적절하고 투명하게 집행·정산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1일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 4월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은 도시 숲 조성을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대기순환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실시하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이며, 용역 완료 후 3년간 연차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용역사인 ㈜유신 및 ㈜건화, 산림청과 경기도청, 도시숲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위원 및 시 국장 및 유관부서 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주관사인 ㈜유신 황애경 부장의 착수보고에 이은 질의응답 시간에는 도시바람길숲의 개념 및 기후환경 분석, 설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나눴다. 착수보고에는 ▲과업의 개요 ▲바람길숲 개념 및 사례 ▲바람길숲 조성 여건분석 ▲추진계획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향후 안성시민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타 시·군의 사례를 철저히 분석해 안성시만의 특화된 도시숲을 조성하여 향후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의 완화 효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올해의 SNS를 평가하는 주요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비롯해 21일 개최된 ‘제8회 올해의 SNS’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의 콘텐츠 경쟁력 지수와 소통지수, 운영성 등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바우덕이를 활용한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의 차별성을 인정받았고, 올해의 SNS 부문은 전문성과 친근함을 기반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성시 SNS는 페이스북과 유튜브, 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의 명소와 복지 및 교육 프로그램, 각종 행사, 건강 소식을 상세히 전하고 있으며 시민참여 이벤트와 공공 캠페인, 공무원 기자단 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지난 10월에 개최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는 안성시 SNS를 활용해 행사 현장 중계와 날짜별 프로그램, 주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 SNS 수상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
안성시는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를 1조 1600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와 비교하면 0.53% 줄어들었지만 일반회계는 9894억원으로 전년대비 0.12% 확대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지역경제,일자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기업특례 보증, 경영환경 개선 등 지역경제 활력 173억원 △(안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안전도시 구축 169억원 △(농축산)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가격 경쟁력 제고, 품질개선을 통한 미래농업, 농산물 수출 및 신시장 개척, 농업종합행정타운 건립, 축산냄새 저감대책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1,230억원 △(교육) 시민 모두의 학습권리 보장 및 환경조성, 청소년의 꿈을 위한 미래가치의 가장 확실한 투자 360억원 △(문화·관광) 문화가 일상이 되는 문화관광 도시 580억원 △(사회, 환경) 두터운 사회 안전망·저출산 고령화 및 활력있는 미래 도시환경 조성에 각각 3,251억원, 802억원 등이다. 특히 교육분야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 및 학생 아침간식 시범 실시, 입시 컨설팅 상담, 학원 인터넷 강의비 지원 등으로 전년 대비 20.4% 증액한 360억원을 편성해 안성시민의 염원인 교육의
오산시는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에서 지난 20일‘제3회 오색 김장대잔치’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김장 대잔치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잊혀져 가는 김장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많아 가족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상인들도 ‘야맥축제’에 이어 전통시장의 활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오색시장 상인 동아리 공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어 오색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천정무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김장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앞으로도 야맥길장, 야맥축제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니 오색시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스마트 경제도시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실질적 효용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색시장 김장 행사는 매년 11월 중 개최되며, 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오산 오색
안성시농민단체협의회(회장 우순기)는 지난 17일과 18일에 손수 마련한 김장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농민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들이 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에 소요되는 재료를 모두 기증해 배추 500포기 분량의 김장을 담근 후 읍면동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1가구당 10kg씩, 총 13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를 추진한 안성시농민단체협의회 우순기 회장은 “안성시 농민단체가 모두 모여 이틀간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하면서 농민단체 간 올해 농산물을 후원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화합할 수 있어 더욱 값지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면서 “각 집집마다 김장준비로 바쁜 시기에 고생해주신 농민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성시 농민단체협의회는 (사)한국농촌지도자안성시연합회, (사)한국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사)한국농업경영인안성시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경영인안성시연합회, 전국농민회 총연맹 안성농민회, 안성가톨릭농민회, 안성시4-H연합회로 7개 농민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삼죽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재)는 지난 17일 주민자치위원과 관계 공무원 20명이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인제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3년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지역으로 선정돼 2014년에 ‘주민자치회’로 전환됐으며, 자작나무 숲 장애인 트래킹 행사 개최, 계절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음악회 개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 문화제 개최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9일 개최된 주민총회를 통해 의결된 안건을 2023년도에 본격 추진하고자 계획 수립 중에 있다. 삼죽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인제읍 주민자치회(회장 최종호)로부터 운영현황 및 주민총회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주민자치회 전환 9년 차를 맞은 인제읍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됨으로써 갖는 차이점을 알아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삼죽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에 대비해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강성재 삼죽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저를 비롯한 위원님들이 주민자치회의 역할 및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8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 책임기관의 내실 있는 훈련을 중점에 두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실시했으며 안성시, 안성소방서, 안성경찰서 등 13개 기관에서 약 200명이 참가해 각자의 역할을 점검하고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는 등 유기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화재에서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신속한 상황전파와 응급구조 등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화재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통합지원본부 가동, 화재진압 훈련,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운영, 통합지원본부의 재난현장 수습 등 5단계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 재난에 대한 부서 및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재난 및 위기 상황에 대한 공공기관 위기관리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시 안전수준 제고 및 안전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7일, 겨울철 대책기간(2022년 11월 15일 ~ 2023년 3월 15일) 개시와 함께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은 과거의 대설 한파에 따른 피해분석을 통한 선제적 재해대처를 위해 각 부서별 재난 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구체적으로는 제설제 확보 및 응급복구장비 협약 등 제설대책 추진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독거노인, 장애인 등 대설, 한파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가 필요하다 강조했다. 이날 임병주 부시장은 “특히 야간이나 단시간 많은 양의 적설이 집중될 경우 적설취약도로, 상습결빙구간 등 재해취약지역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철저한 대비와 선제적 제설 대책 추진으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한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재난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도 정보를 공유, 협업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