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오산시 합동분향소에‘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하여 이태원 사고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심리안정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10월 31일부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을 통해 이태원 사고 목격자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마음안심버스’운영을 통해서는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평가 및 상담, 스트레스 측정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이태원 사고 관련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시민들의 심리안정을 위해 재난정신건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고현장을 직접 목격했거나, 영상 노출 등으로 인해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은 현장상담 또는 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취창업지원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교내 해울제 및 산학협력 EXPO 개최와 더불어 창업아이템 판매전을 개최했다. 창업아이템 판매전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우수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15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행사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진행하지 못 하였다가 2년 만에 다시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8팀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천연립밤과 젤리비누를 비롯하여 호텔조리계열 재학생이 직접 만든 김치전과 오코노미야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해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에게도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취창업지원단 김영길 단장은 “학생이 직접 창업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해보는 과정을 통해서 창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었으며,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취창업지원단은 다양한 취창업교육 및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3일 ‘남촌동 복합청사’건립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성길용 오산시의장, 오산시의원,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남촌동 복합청사는 연면적 6,631㎡, 지상 3층, 주차면 수 235면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23년 10월 공사를 시작하여 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 남촌동 행정복지센터는 1991년에 건립되어 규모가 작고, 좁은 주차 공간과 노후화된 시설로 시민의 불편이 이어졌다”며 “남촌동 복합청사가 완공되면 ▲행정 ▲복지 ▲교육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남촌동 복합청사를 건립함으로써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최근 탐정분야가 새로운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 중심 수원대학교가 ‘탐정전공’ 과정을 개설했다. 2020년 8월부터 `탐정`이란 이름으로 영리 활동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전국 대학에서 탐정전공 학과 개설이 잇따르고 있지만 경기도내 대학 중에서는 수원대학교가 처음이다. 4일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 따르면 2023년도 신입생부터 탐정전공 학과를 신설하고 오는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추가 모집은 1차로 12월 14일부터 22일까지, 2차는 2023년도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탐정전공은 석사과정으로 학점이수로 논문 대체가 가능하다. 탐정전공은 적법한 방법으로 필요한 정보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능력과 전문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 탐정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입학생들에게는 협약 장학금 50% 혜택과 한국공인탐정협회중앙회 ‘민간조사(PIA)자격취득 1차 시험면제혜택을 받는다. 교수진은 오영균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을 비롯해 경찰 경무관 출신 등 최고의 교수진으로 구성했다. 오영균 공공정책대학원장은 “학위를 취득하면 보험사기 조사, 교통사고 조사, 사이버범죄 조사, 기업회계 부정 조사, 소송자료조사 등 다양한 방면의 전문 분야에서…
화성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이혼후 자녀와 함께 거주하며, 자녀를 보살피는 부모를 대상으로 ‘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성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초등4학년~중등1학년 자녀와 양육자 총 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양육자와 부모가 함께하는 성교육’은 사춘기가 되면서 겪게 되는 자녀의 신체적, 감정적 변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프로그램 4회, 성교육 6회 등 총 10회로 진행됐다.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은 사춘기 관련 교육을 받고, 양육자와 함께 몸으로 소통하며 스킨십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교감하는 시간과 카드에 글과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춘기에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는 성인으로 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알려주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사춘기 파티도 진행했다. 그리고 양육자 교육은 사춘기의 신체 및 감정 변화, 연애, 디지털 성범죄 예방, 성별 고정관념 및 자녀와 성을 주제로 한 소통법 등으로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꾸몄다. 교육에 참여한
오산시는 지난 2일 심폐소생술교육센터 개원 10주년을 맞이하여 오산웨딩의전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이권재 오산시장과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 임원을 비롯하여 하트세이버봉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의 심폐소생술(CPR) 시연, 하트세이버봉사단 단원 소개, 10주년 기념 영상 상영,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교육센터는 지난 2012년 9월 초에 개소하여 전문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하트세이버봉사단이 직접 운영하고 상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오산시민 45,020명(작년 말 기준)에게 CPR을 교육하였으며 하트세이버봉사단원 2,091명이 CPR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학급 1강사를 배치하는 등 학교 방문교육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 대호중, 운천중, 원일중 등 6개 학교에서 1,7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심폐소생술교육센터는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자가 운영하는 봉사센터로 일반시민에게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4분의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예비 하트세이버를 양
오산대학교는 지난 10월 27~28일에 거쳐 ‘2022 산학협력 EXPO’를 진행했다고 3일 전했다.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 이권재 오산시장, 노재준 부총장을 비롯하여, 손석금 국고사업 본부장, 오산시 유관기관장, 재학생 및 졸업생, 교직원 등 다양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가족회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이루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 이권재 오산시장 등 내외빈의 축사로 시작한 ”2022산학협력 EXPO“는 ‘드론 축하 비행’, ‘캡스톤디자인 전시회’, ‘취업 컨설팅 부스’, ‘취·창업 체험 부스’, ‘각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및 지역민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함께 노력하고 있는 취업 및 현장실습 부분 우수 가족회사로 선정된 △동탄서비스기아오토큐(주) △㈜준오뷰티 동탄지점 △㈜수산중공업 △㈜현운서비스 △오션차일드평택센터 △㈜미래엠, 캡스톤디자인 및 산학협력 부분 우수 가족회사로 선정된 △㈜아이캔컴퍼니 △㈜신세계센트럴시티 △고천지역아동센터 △㈜런던프로젝트다이닝그룹 △㈜유로텍 총 11개 기업에 감사패가…
화성시 봉담읍이 성범죄 두려움의 볼모지가 됐다. 평온했던 지역은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수원 발발이' 박병화가 출소해 대학촌 원룸에 입주하면서 충격과 두려움, 우려가 뒤섞여 주민들의 일상을 흔들고 있다. 맘 카페 등에는 대학가와 여성이 많이 거주하는 원룸촌에 대한 범죄 발생 우려가 빗발치고 있다. 박씨 거주 계약무효를 위한 화성시의 지원과 정부 차원의 성범죄자 거주 불가 장소에 대한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센 것이다. 최근 성폭력 피해 감수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나영이 사건'으로 온 나라를 흔든 조두순의 2020년 12월 12일 출소 당시 우리 사회는 들끓었고,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15년을 복역하고 지난 17일 출소가 예정됐던 김근식의 출소가 알려졌을 때도 혼란과 반발이 컸다. 이후 불과 보름여 만에 박병화 출소 사태가 터진 것이다. 재범 고위험군 성범죄자와 한 동네에 살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우선 그 범죄자를 내쫓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하려고 할 것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달 31일 법무부로부터 박병화의 출소 및 화성시 거주를 통보받고, 봉담읍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NH농협 오산시지부(지부장 김병배)와 오산농협(조합장 이기택) NH농촌현장봉사단은 지난달 31일, 사랑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실천하고자 관내 돌봄대상자 가구를 찾아 생필품 전달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지원은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접수된 지원 요청에 따라 NH농촌현장봉사단의 실사를 거쳐 진행됐다. 이기택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 대상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고령 1인가구 등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병배 지부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고령화로 인해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업인행복콜센터’의 현장조직으로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고령, 취약, 홀몸 농업인에게 전화를 통해 말벗 상담, 정보안내와 생활 불편 해소를 제공하는 전용콜센터(☎1522-5000)이다.…
오산시가족센터는 지난달 29일 시청 광장에서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0회 다(多)하나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시 활기차게 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새로운 도약, 활기찬 발돋움’이란 주제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가족 등 지역사회 다양한 가족이 어울려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노고지리의 풍물놀이와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의 라온제나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 사회 정착 지원에 대한 유공자의 표창장 수여, 오산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다문화 가족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 기탁식 등의 순서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를 찾은 시민들은 ▲세계 전통문화 전시 ▲세계 연(鳶)·가면·인형 전시 ▲세계 전통놀이 체험 ▲가죽공예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형 부스에서 각국의 전통의상과 문화를 체험하고 가족 체험 놀이를 즐겼다. 이날 시민들은 인종과 언어, 문화와 전통뿐만 아니라 세대가 서로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소통하고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다하나의 의미는 더 이상 다문화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가족이 하나 되어 소통하는 것이다”며, “이제 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