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외국인 주민의 생활 정착을 돕고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생활정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안성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외국인 행복한 안성생활 안내서’를 지난달 29일 제작했다. 안성생활 안내서는 중국어, 러시아어로 제작됐고 안성시 소개 분야, 공공기관, 편의시설, 민원서비스, 복지서비스, 문화‧관광 등 6개 분야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최신정보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담고 있다. 시는 이 안내서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청 민원실, 각 읍‧면‧동 주민센터,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안성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권순광 안성시 토지민원과장은 “외국인, 다문화가족이 이 안내서에 담긴 다양한 생활 정보를 통해 안성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명근 시장 지역균형발전과 관련 시정과제를 총괄 추진할 '균형발전위원회'가 출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일 인구 100만 특례시 승격과 200만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균형발전기획단’을 발족했다. 균형발전기획단은 오는 2023년 ‘균형발전위원회’의 정식 출범 전 사전 준비 및 자문역할로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소장, 경제, 산업, 환경, 건설 등 10개 분야 전문가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균형발전 10대 과제 도출을 비롯해 균형발전위원회 발족 준비, 정책자문을 맡게 된다. 특히 균형발전 10대 과제는 민선 8기 5대 비전인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 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를 구현함과 동시에 지역별 특색을 고려해 도출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단순히 낙후 지역 개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 특색과 미래 성장성을 고려한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라며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시민과 기업 등, 모두가 만족할 만한 해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 240억 원을 달성했다. 240억 원을 넘긴 지자체는 화성시가 유일하다. 누적 주문건수는 93만 건이며, 누적거래액과 주문건수, 지역화폐 결재 금액까지 모두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31일 시청을 방문해 ‘우수지자체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는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운영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배달수수료 쿠폰 지급 및 가맹점 대상 홍보물품 등 각종 지원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임종철 화성부시장은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가맹 수수료가 단 1%로 기존의 배달앱업체들이 12% 이상의 수수료를 받는 것과 대조적”이라며 “배달앱의 독과점 폐해를 막고 소상공인을 돕는 공공배달앱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시민전체를 대상으로 한 '시민안전보험' 상해 의료비 보장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각종 사고나 재난을 당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화성시가 2019년부터 도입한 사회보장 제도다. 보장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등록 외국인, 거소 등록 동포를 포함 화성시민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지원된다. 보장항목은 ▲자전거 사고 ▲자연재해 ▲등산사고 ▲화재폭발 ▲전기(감전)사고 ▲추락·붕괴 ▲수난(익수, 익사) ▲농기계 사고 등이다. 사고를 당한 시민은 자기 부담금 3만원을 내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된다. 상해사고로 사망했을 경우에는 대상과 상해 종류에 따라 장례비도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만 15세 미만의 미성년 및 자전거를 포함한 교통사고 등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금 청구 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이며, '화성시 시민안전보험 접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인보험을 마련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실효성을 높혀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 주관 ‘제 15회 안성상공회의소 회장배 회원업체 치선골프대회’가 지난 26일 안성베네스트GC에서 안성지역을 대표하는 96개 업체의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시상식 및 만찬에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장한주 안성경찰서장, 김범진 안성소방서장이 참석하여 지역 경제 및 기업 현안 문제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유익한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한영세 안성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삼는 도전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힘찬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오늘의 대회가 기업활동에 있어 충전과 활력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행사 참가비 전액을 회원기업의 마음을 담아 연말에 뜻깊은 일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장기간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시민 1인당 최대 5만원의 소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추석 소비지원금 이벤트가 추진되는 동안에도 안성사랑카드 충전 시 지급되는 10% 인센티브는 지속돼 월 최대 10만원 혜택은 유지된다. 안성시 소비지원금은 캐시백 형태로 지급되며 소비자가 안성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25%를 돌려받는 방식이다. 지급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때 선결제로 자동 사용되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동안 안성사랑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소비지원금은 안성사랑카드 충전 사용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데, 9월 1일부터 결제 시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코로나19 소비지원금의 반응이 너무 좋아 추석 대목을 맞이해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번 추석 소비지원금은 지역화폐 재충전 및 소비를 유도해 장기 침체 중인 소상공인 내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은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만들기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시장은 최근 향남읍과 양감면을 시작으로 22일 동탄3동까지 11일간 화성시 전 지역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나 지역별 현안을 청취하고 역점사업과 전략을 세심하게 검토했다. 또 모두누림센터에서 ‘2022 희망화성 844 포럼’을 개최하고 민선 8기 역점사업과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싱크탱크를 가동하고 실질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정 시장과 화성시가 추진할 정책과 시정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 정 시장은 지역, 세대, 계층 간 갈등과 불균형을 해소를 통한공동체 회복을 강조하고 시민 모두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평한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는 시정 방침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혁신 산업과 인재 육성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여건을 온전히 소화하기 위해 균형, 기회, 혁신이라는 3대 가치를 기반으로 한 비전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 등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세계 10대 테크노폴, 화성시 최근 진행된…
‘서해대교 조망권 최고 40층 오션뷰’를 홍보해 온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지식산업센터’가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준공까지 난항이 예상된다.(본보 7월 25일, 29일 8면 보도) 특히 지역주민들은 평택도시공사가 오션센트럴비즈 용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사전 협의도 없이 건축허가까지 내준 것은 물론, 분양대행사 역시 ‘공장’을 ‘주거용’으로 사기 분양하고 있다면서 현재 포승2산단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놓은 상태다. 25일 평택도시공사는 평택시 포승읍 소재 포승2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4만663㎡를 지식산업센터(공장) 용도로 261억 원에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오션센트럴비즈 시행사인 골드랜드제이앤제이로부터 지난 2019년 10월 용지 매각 금액 중 10%만 받고 계약을 체결한 후 잔금 처리 기간마저 훌쩍 넘긴 지난 2021년 8월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평택도시공사 측은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지식산업센터는 산업용지 매각이어서 지역주민들과 사전에 협의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공사의 이런 입장에 대해 포승2산단비상대책위원회 측은 “지난 2017년 SPC법인인 포승산단(주)이 지역주민들에게 ‘지원시설용지’의 포승2일반산업단지 내…
자율주행의 메카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화성시에 이번엔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시설이 들어섰다. 24일 홍익대학교는 화성시 기안동에 위치한 4차산업혁명캠퍼스에서 ‘AI·반도체 융합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2020년 화성시와 경기도, 홍익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권칠승 국회의원 등과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에 따른 결과물인 셈이다. AI·반도체 융합연구동은 연면적 7234.6㎡ 약 2천189평으로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이곳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행차 부품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OEM실증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60억 원을 포함 총 369억 원을 투입해 두 사업의 실증센터를 갖출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은 “앞으로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는 현대 기아차 남양연구소, 자동차안전연구원의 K-City 자율주행실험도시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혁신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
인사문제로 불거진 안성시와 시의회간의 갈등이 봉합될 듯 보인다. 지난 1월 지방의회 인사권독립을 취지로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었으나, 기존 집행부와 의회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인사 파행이 계속되었다. 이에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 등 민생안정을 위해 임시회를 더 미룰 수 없다 판단하여 인사권에 합리적이고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인사협의체 구성’이라는 방안을 내 놓아 집행부와 합의를 도출했다. ‘인사협의체’는 향후 두 기관이 9월 2일까지 구성하여 정기인사 및 인사요인이 발생하는 경우 의회사무과 직원에 대한 파견 등을 협의하는 타협안이며, 시행 초기로 혼선을 빚고 있는 지방의회의 인사권에 대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의회는 시와의 갈등이 마무리 됨에 따라 집회공고를 통해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06호 임시회를 민생안정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하게 된다. 안정열 의장은 “법의 취지를 온전히 살려내서, 의회의 건강한 견제 기능을 담보하지 못한 것에 대해는 송구스럽다.”며 “그동안 집행부와의 진통에도 불구하고 격려와 위로를 보내주신 안성시민을 위해서라도 대의기구의 제 역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