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안성시의회와 인사 불화음을 조속히 봉합 할 뜻을 밝혔다. 또한 시의회 인사권 독립의 지원 및 정상운영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기존 직원들의 파견종료일이 도래함에 따라 7월 인사로 안성시의회 전출 희망자를 모집해 의회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시의회는 전출희망자 12명 중 4명에 대해서만 전입의사를 밝혔고, 기존 파견 직원 6명에 대하여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결국 시는 안성시의회 운영 공백을 우려해 의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직원 6명의 파견을 6개월간 연장한 후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자 했으나 시의회와의 협의가 난항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시의회는 파견 직원 전원을 복귀 요청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위해 노력하며, 의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으며, “현재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물가 상승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민생안정이 절실한 만큼 관련 조례와 추경예산안 편성을 위해 의회가 하루속히 정상화되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월 13일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의장에게 의회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이 부여되는 인사권 독립이 시행됐고, 안성시는 이
화성시가 맞벌이 부모의 안심보육에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맞벌이 가정을 위한 ‘휴일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휴일 어린이집은 주말이나 공휴일에 부모가 모두 일을 해야 하거나 질병, 그 밖의 사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휴일 어린이집은 시립동탄행복어린이집(동탄 6동), 시립영천행복어린이집(동탄 5동), 블루키즈어린이집(진안동), 예쁜 어린이집(진안동), 우림필유어린이집(향남읍) 총 5개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대상은 관내 만 1세부터 만 5세 영유아가 대상이다. 해당 어린이집에 아동을 사전에 등록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시간당 4천 원이다. 신용선 아동보육과장은 “휴일에도 운영하는 거점형 어린이집을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맞벌이 부부의 부담이 덜어지길 바란다“며 "이용현황을 파악해 차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의회는 지난 29일 단행한 안성시 인사에 반발하고 나섰다. 안정렬 의장은 의회와 원활한 인사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인사는 의회의 인사권독립 보장을 위배한 것 이라며 8월 1일자로 집행부 파견인력 전원에 대한 복귀를 요청하는 '초강수' 던졌다. 또한 지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일에 맞춰 시의회 전체 직원 15명 중 12명을 시로 복귀시키면서 후임 인력 배치 인사를 제때 하지 않아 한동안 직원 3명이 시의회 전체 업무를 보는 등 현실에 맞지 않는 독단적인 인사를 지적하며 이처럼 인사 때마다 의회를 무시하고 시장의 인사권에서 자유롭지 못한 파견인력으로 의회를 운영하라는 것은 법의 취지를 무시하는 것이며 안성시의회 인사권독립을 위한 안성시의 노력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안 의장은 “의회인사권 독립의지는 의회의 감시와 견제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의미가 큰 만큼 초기의 혼란을 부정적으로 만 보지 말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최호섭 의원은 “의회 인사권이 독립되었어도 시장의 인사권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 재현되고 있고 의회 내에서 사무처 공무원들이 집행부 복귀 후 좋
평택역 재개발예정지구(평택1구역) 토지주들이 해당 토지가 도로정비사업으로 개발되는 것이 부당하다며 ‘평택시의회’에 민원을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욱이 이들 토지주들은 평택시가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 과정 중 ‘불투명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하면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29일 평택1구역(평택동 59-39번지 일원) 관련 일부 토지주들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김영주 평택시의회 의원에게 민원을 제기, 관련 의혹 해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토지주들은 김 의원에게 “지금껏 상업지역에서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된 바가 없다”며 “일반적으로 지구단위사업은 사업 주체가 토지 대부분을 매입한 뒤 진행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도시정비사업법은 토지주 3분의 2 찬성과 토지면적 50%를 확보하면 가능하게 되어 있어 자칫 재산권 침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들은 또 “토지주 및 원주민들의 반발이 심한 도시정비사업을 검토 중인 평택시가 조합 설립 단계도 아닌 상태에서 사업 면적의 30%에 달하는 국유지를 편입(찬성)시켜 사업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도시정비구역 내 비티온유안2차(오피스텔) 소유
평택시가 세계 최대 스케일을 갖춘 항만복합시설 건립을 홍보해 온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지속적인 과대(거짓)광고로 최근 ‘사기 분양’ 피해마저 우려되자 본격적인 단속에 나섰다.(본보 25일자 8면 보도) 더욱이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들어설 인근 지역주민들은 ‘포승2산단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사기 분양을 규탄하는 것은 물론, 평택시의 인허가 사항에 대해 강한 의혹까지 제기하는 등 반발 움직임을 가시화했다. 그간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분양대행사들은 홍보물을 통해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87-2번지에 포승2일반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공장)를 총 2개 동 40층(지하 2층~지상 40층) 규모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 분양대행사들은 하늘 쉼터(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골프 스크린, 병·의원, 약국 등이 입주한다며 부족함 없는 편의시설까지 홍보해 왔다. 하지만 일반공업지역에 들어서는 평택 오션센트럴비즈의 경우 ‘공장용도’로 허가를 득한 상태인데, 이들 분양대행사들은 ‘주거용(오피스텔 및 기숙사)’으로 분양을 하겠다며 입주자들을 모집하다 적발됐다. 실제로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소재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홍보관에서는 ‘준공 두 달 전 시공사(대우건설)에서 입주자들
정명근 화성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납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방세 감면정책이 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지방세 감면 대상은 관내 거주 세대주에 부과되는 개인분 주민세와 개인사업자에 부과되는 사업소분 주민세로 개인분 주민세는 1만 원, 사업소분 주민세는 5만 원이다. 시는 약 52억 원의 한시적 세금 감면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화성시의회가 시민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한시적 지방세(주민세) 감면 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제21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27일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2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뒤 의사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본회의에선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교육복지위원회 소관 화성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화성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18건의 일반안건이 처리됐다. 대부분이 원안 가결됐으나 화성시 보훈회관 설치 및
서해대교 조망권 최고 40층을 홍보하며 입주자를 모집해 온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과대광고는 물론, ‘사기 분양’이라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위치할 포승2일반산업단지 인근 지역주민들은 평택도시공사가 ‘도둑 분양’을 했다며 크게 반발, 향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시는 평택 오션센트럴비즈의 경우 K신탁이 건축주, ㈜D건설이 시공사, ㈜G제이앤제이가 업무 관련 위탁을 맡아 지난 4일 착공신고를 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제는 평택 오션센트럴비즈 분양대행사들이 과대광고를 넘어 허위광고로 입주자들을 모집하면서 자칫 ‘사기 분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평택 포승2일반산업단지 인근 부동산 종사자들은 “지식산업센터로 건립된다는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를 원룸, 투룸 개념의 오피스텔과 기숙사 등으로 분양하고 있다”며 “분양대행사들이 부동산을 찾아와 명함과 팸플릿까지 돌리면서 오피스텔 입주자를 모집해 달라고 권유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포승2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를 분양받은 지역주민들은 “평택 오션센트럴비즈는 평택도시공사가 주민들과 한마디 상의도 하지 않은 채 40층 규모의 오피스텔
안성시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2년도 주민주도 마을복지 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네방네 찾아가는 문화광장’ 1차 프로그램을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숭인2통 동신아파트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내 경로당에서 약 2시간 동안 열렸으며, 전문강사가 웃음 치료, 노래 배우기, 수생식물 화분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인데도 우리 노인들을 위해 직접 방문해주고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줘서 매우 고맙다. 좀처럼 웃을 일이 없었는데, 오늘 모처럼 기분이 최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성휘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함께 가는 행복동행’을 모티브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코로나 시대 노인 우울감이나 고독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총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인데 매회 더욱 내실 있고 탄탄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안병기 안성1동장은 “협의체 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로 오늘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시책을 적극 발굴·지원해…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속적인 무더위에 맞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폭염대책 합동 T/F 팀을 구성해 ▶폭염대책 상황 총괄, ▶폭염취약 대상자 보호 및 관리, ▶농축산물 피해예방 파악,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및 긴급이송, ▶행동요령 홍보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행자들을 위한 그늘막 쉼터(총 106개소)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실내 무더위 쉼터(총 445개소),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살수 및 노면청소차량 운영으로 폭염피해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해서는 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을 통해 안부 확인 및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설 현장 근로자와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요령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쿨링포그와 가로수 식재 등 폭염저감시설을 설치했고,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한 농업용수 비상공급과 가축재해 보험 가입지원, 원예특작 분야 폭염대응 사업 등 농축산업 피해예방 대책을 구축했다. 폭염 대응 홍보 강화의 일환으로 전광판과 IPTV, SNS 등을 통해 폭염 관련 행동요령을 송출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 지난 13일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의 생일찾기 프로젝트 ‘축하해’를 진행했다. 안성시 동부권역 8개 지역(안성1동, 안성2동, 서운면, 보개면, 금광면, 삼죽면, 죽산면, 일죽면)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부모의 부재, 무관심, 생활고로 생일을 챙기지 못하는 위기가정 아동들의 생일을 축하해주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부녀가정 아동이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즐겁게 생일 축하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두원공과대학교21나누미회,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카페론이 협력했다. 생일을 맞은 아동의 아버지는 “생각하지도 못한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기쁘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남자 혼자서 딸 둘을 키우는 게 쉽지 않은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은주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센터장은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가능한 한 많은 어린이가 축하받을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는 매달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