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2주년을 기념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게재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린 알린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2021 봄 한복사랑 감사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한복진흥센터(이하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전효성과 라카이코리아 등 6개 팀에 '한복사랑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한복사랑 감사장 수여식'은 일상 속에서 한복 사랑을 실천하거나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자에게 문체부 장관의 명의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자리다. 올해는 3.1절 102주년을 기념해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한 전효성과 패션기업 라카이코리아, 지난 1월 한복을 입고 미국 하원의원 취임식에 참석해 한국인으로서의 문화 정체성을 한복으로 표현한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 한복을 입은 흑인 여성과 한글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 그래피티 작가 심찬양 씨, 한복과 '갓'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의상감독 권유진·채경화 씨, 지난해 10월 비대면 한복 전시를 연 게임회사 라이엇게임즈, 한복 교복을 작년 11월 처음으로 착용한 강진 작천중학교 등 6개팀이 받는다. 이번 수
“장피에르가 없었다면 나에게 플럭서스는 없었을 것이다.” 사회의 통념과 제도의 예술을 재치있게 받아친 백남준식 웃음의 반격을 일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웃어’ 전시가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1일 막을 올린 이번 전시는 30여 명의 국내외 작가들의 플럭서스 작품과 아카이브 200여 점으로 꾸며졌으며, 2022년 2월 2일까지 개최된다. 9월 중 작품 중 일부가 교체되므로 다양한 플럭서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전시의 주제인 플럭서스는 유럽과 미국에서 1950년대 후반에 태동한 파격적 예술 네트워크로, 1960년대 격변하는 사회에서 혁명적인 예술흐름으로 사회 문제에 대한 진지한 도전을 이어갔다. 변화와 움직임, 흐름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플럭서스. 예술과 사회의 문제들을 재치있고 유머러스하게 다룬 플럭서스의 중심에 백남준이 자리했다. 그는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신체를 매체로 활용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리를 조합했으며 선문답과도 같은 지시문들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박상애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운영실장은 “코너마다 플럭서스의 특징들이 백남준 예술을 관통하기도 해서 매치하면서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며 “이 전시는 수미쌍관으로 기획해서 편집글의 시작
화 '미나리'로 영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고상한 체하는(snobbish) 영국인'이란 표현으로 시상식을 휘어잡았다. 윤여정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수상 소감을 영어로 하면서 '고상한 체한다'고 알려진 영국인들이 좋은 배우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고 영광이라고 말해 큰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로이터는 윤여정이 농담처럼 한 수상소감이 웃음을 끌어냈다고 전했다. 인디펜던트지는 윤여정의 그 발언에 시청자들이 매우 즐거워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에는 이미 수상소감 장면이 인기를 끌고 있고 영화 감독 에드가 라이트도 "그 말로 전체 시상식 시즌에서 우승했다"고 적었다고 인디펜던트지는 전했다. 버라이어티지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다지 칭찬은 아닌 (그러나 아마 매우 정확한) 시각이 개인 경험에서 나온 것인지'를 물었고 윤여정은 그렇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그는 "영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고 10년 전에 배우로서 케임브리지대에서 펠로십을 했다. 모두 고상한 체한다고 느껴졌다. 그러나 안좋은 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은 역사가 길고 자부심이 있다. 아시아 여성으로서 고상한 체한다고 느꼈다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거머쥐며 미국 아카데미상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11일(현지시간)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개최된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윤여정은 화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감격한 표정으로 영어로 "한국 배우 윤여정입니다"라며 인사를 했다. 그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후보로 지명돼서 영광이다"라고 했다가 "아니, 이제 수상자죠"라고 고쳤다. 이어 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 별세에 애도를 전했다. 그는 모든 상이 의미있지만 이번엔 특히 '고상한 체 한다'고 알려진 영국인들이 좋은 배우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고 영광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과 박수를 끌어냈다.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받으면서 미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한층 올라갔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미권 최고 권위의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아카데미상은 영국과 미국 영화 구분 없이 진행되는 만큼 미국 아카데미상의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나리'
지난 2월 1일 미얀마 권력을 장악한 군부와 이들의 쿠데타를 반대하며 길거리에 나선 시위자들이 현재까지 600명 넘게 사망했다. 국내에서는 군부쿠데타에 맞선 민주시민들을 응원하는 예술계의 움직임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찾은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 나무아트에서는 생명평화 미술행동의 ‘미얀마 민주시민을 위한 미술행동’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Myanmar2021, Gwangju 1980(미얀마2021, 광주 1980)’이라는 제목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실제 광주출신 작가들은 1980년대 광주의 모습과 닮은 현재 미얀마의 상황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15일 서울시 용산구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시위에 나선 교민들과 함께 군부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던 생명평화 미술행동 작가들이 의기투합한 자리이다. ‘여기서 끝내지 말고 제대로 전시를 해보자’고 결정한 작가들과 전시가 열리는 이곳 나무아트 갤러리 주인인 김진하 작가의 뜻이 모아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박재동 화백은 “우리 광주의 모습과 너무 같기 때문에 아픔이 직접적으로 느껴지고 관심이 가는 것”이라며 “이웃의 아픔을 나누는 나라, 전 세계가 하나라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민주주의의 노래’ 앨범을 발매, 15일부터 온라인을 통한 LP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어 다음날인 16일 오후 4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기념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다. ‘민주주의의 노래’ 음원은 16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타이틀 곡 ‘그날이 오면’의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영상도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그날이 오면’은 1985년 작곡가 문승현이 발표한 전태일 추모곡으로, 전태일 열사의 일생을 그린 노래극 ‘불꽃’의 주제가이기도 하다. 이밖에 앨범은 ▲언제나 시작은 눈물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진달래 ▲군중의 함성 ▲벗이여 해방이 온다 ▲오월의 노래 ▲저 평등의 땅에 ▲백두에서 한라 한라에서 백두로 ▲광야에서 등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민중가요 노래모임 ‘새벽’ 출신의 윤선애(가창)와 문대현, 이현관(음악감독), 노래를 찾는 사람들(코러스) 등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이번 앨범은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과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됨은 물론, 과거 독재정권 하에서 암울했던 한국과 동일한 시대 상황에 놓여있는 현재의 다른 여러 나라에게 보
코로나19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벚꽃구경, 봄소풍은 옛말이 됐다. 행여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세라, 코로나19에 걸릴까봐 조심하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실제 여행과 레저활동에서 방역·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룸(Room)콕 여행’이 코로나 시대 새로운 여행소비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31일 숙박·모바일티켓 예약플랫폼 여기어때가 발표한 ‘봄 여행 트렌드’ 결과를 보면 이용자 316명 중 61%가 룸콕 힐링여행을 꼽았으며, 이는 꽃놀이를 선택한 64%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처럼 어디든 떠나고 싶지만 쉽게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신간 ‘어디로든 가고 싶다’ 내용 중 여행기분 내는 방법을 두 차례 소개했다. 시·소설·산문을 통해 상상 여행 떠나는 법과 책으로 여행 기분 내기에 이어 전시회에서 여행 맛보는 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다른 사람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스스로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는 간접적인 여행 체험은 코로나 시대의 여행법이기도 하다”라는 저자 황현탁의 메시지를 전하며 마지막 페이지를 열어본다. ◇여행 기분 느낄 수 있는 전시회… 랜선으로도 가능 여행작가 공부를 하고 있는 저자가 전시회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찾았다는 뚝섬미술관의 ‘
지난 1월 창립한 (재)양평문화재단(이사장 양원모)이 첫 번째 예술진흥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양평군민의 자발적 시민예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이번 지원사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진다. ▲전문예술(문학, 공연, 시각, 예술소집단) 창작지원 사업 ▲생활예술동호회(단체, 공간) 지원 사업」 ▲매직 카펫, 길 위의 버스킹(전문예술소집단, 생활예술동호회) 지원 사업 등이다. 양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예술진흥 공모 사업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예술의 도시 양평을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라며,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대응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http://www.ypcf.or.kr/)과 블로그(https://blog.naver.com/ypcf21), 양평군청 누리집(www.yp21.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772-2610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개그맨 안상태가 자신 가족의 층간소음 문제를 폭로한 아랫집 거주자를 고소했다. 안상태는 9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안상태 가족은 층간소음 가해자’라는 내용의 폭로성 글을 게시한 아랫집 거주자를 전날 고소했다고 밝혔다. 안상태 측은 최근 층간소음 문제로 불거진 논란과 관련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경위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아랫집 분의 폭로성 글은 대부분 허위”라며 심각한 명예훼손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5년간 단 한번도 아랫집으로부터 층간소음 항의를 받은 적 없고, 윗집과도 층간소음 문제를 겪은 적이 없었다. 층간소음이 적다고 알려진 아파트였고, 이웃들 간에도 상호 간 배려를 통해 잘 지내왔다”며 “아랫집의 집요하고 대책 없는 항의 끝에 결국 이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랫집 분은 과거의 인스타그램 사진들을 마치 현재의 사진인 것처럼 호도했다. 실제로 이사를 간다는 점이 밝혀지자, 사과나 정정은커녕 ‘이사를 가서는 또 누구를 괴롭히려 하느냐’고 막무가내식 비난을 퍼부었다”라 주장했다. 또한 "악의적 기사와 글에 가족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악성 댓글들에 대하여 합의나 선처없이 모욕죄 등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시상식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에서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국 아이하트라디오가 8일(한국시간) SNS 채널에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BTS는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에서는 BTS를 비롯해 마룬5, 조나스 브라더스, 댄 앤 셰이, 트웬티 원 파일럿츠 등 쟁쟁한 글로벌 팀들이 상을 겨룬다. BTS는 또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후보에 올랐고, BTS 팬덤 '아미'가 '베스트 팬 군단'(Best Fan Army)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이 시상식에서 BTS가 3개 부문 수상 후보로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더해 올해 '페이보릿 뮤직비디오 안무' 부문에는 '다이너마이트' 안무를 만든 빅히트 뮤직의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가 후보로 선정됐다. 한편 그룹 블랙핑크도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후보에 올랐고, 베스트 팬 군단 후보에는 블랙핑크 팬덤 '블링크'와 NCT 127 팬덤 '엔시티즌'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인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