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2020년도 청년정책 방향 안양시가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올해 청년정책의 방향은 자립·성공·행복이다. 시는 올해 7대 신규시책을 포함해 청년층 일자리와 복지에 초점을 맞춘 3개 분야 34개 사업에 15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청년층 맞춤형 취업·복지 지원 등 7대 신규 사업 시는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청년직무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과 대학생, 특성화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업종별 직무담당자와의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직무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적성에 맞는 진로설정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 박람회에는 업종별로 1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년과 중·장년층에게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청년 두드림 공간’도 새롭게 운영한다. 별도의 오피스텔을 공간으로 확보해 취업컨설팅은 주 1회, 상설·모의면접은 월 1회 각각 실시하고, 청년 취업스터디를 위한 공간대여와 중·장년층 취업동아리 활동장소 제공 등도 실시한다. 여기에 취업 상설 홍보관도 연중 운영한다. 또 시는 인…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예원 한정식이 2015년부터 마을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달 1회에 걸쳐 한정식 생일상을 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댓골뱀내 디딤돌 사업 우수 후원업체인 예원 한정식은 지난해 한 해에만 75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평소에 접하기 힘든 한정식 코스요리를 생일상으로 대접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댓골뱀내 디딤돌 사업은 대야동·신천동 관내 소상공인들이 판매중인 음식 등 물품이나 서비스의 기부를 약정해주면 이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맞춤형 쿠폰을 발급하여 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와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현재 음식점, 안경점, 미용실 등 총 54개소가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김성재 예원 한정식 대표는 “부모님 같은 동네 어르신들께 정성껏 차린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항상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최근에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많이 줄었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용수 마을복지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댓골 낭만의 거리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음식점
의정부시가 지난 13일 ‘제6기 의정부시 공직자 정책연구단’을 출범했다. 2010년부터 독창적인 제안과 정책개발을 위해 출범한 의정부시 공직자 정책연구단은 그간 46개의 과제를 연구해 이 중 26개의 과제를 시정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의정부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연구하고 공부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이번에 출범한 제6기 공직자 정책연구단은 5개 팀, 31명의 공직자들로 구성됐다. 이들 연구단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팀별 우수사례 벤치마킹, 연구보고서 제출, 연구과제 심사, 창안대회 참가 등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팀의 조장을 대상으로만 축소해 개최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직원이 희망도시 의정부시의 리더 자격이 있다”며 “시장으로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의정부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최근 부천시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는 면마스크를 제작하는 데 사용할 재봉틀 구입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을 위해 532만2천원을 부천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위한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부천시자원봉사센터의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재봉틀을 구입할 예정이다. 정인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장은 “부천시민들에게 도움되는 일에 써주길 바란다”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시 직원들을 위한 사랑도 전해졌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천시원미구지부는 부천시 보건소 및 365안전센터 직원들에게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부천시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떡 4박스를 전달했다. 강기옥 지부장은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에 밤낮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천시원미구지부에서도 모두 한마음이 되어 코로나19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
육군특수전사령부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수급이 부족해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쳐 화제다. 특전사는 지역별 대한적십자사 혈액원과 유기적인 협조하에 3월 한 달 동안 사령부를 비롯한 예하 전 부대가 릴레이식으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특전사의 헌혈 릴레이는 제주도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에서 전술훈련을 하고 있는 특전사 비호부대 장병들도 제주도 지역의 혈액수급 비상상황에 도움을 주고자 헌혈에 동참한 것이다. 이날 훈련장에 출입한 제주혈액원 직원들은 사전 발열체크와 소독 등을 철저히 했으며, 혈액버스 내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혈액원 직원은 물론 특전장병들도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이처럼 특전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1월28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1천200여 명의 특전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해 혈액 부족 상황에 힘을 보탰다. 임규남 제주혈액원 헌혈개발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단체 헌혈이 급격하게 줄어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인데 제주도에서 훈련 중인 특전장병들이 헌혈을 해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헌혈까지 총 243회의 헌혈을 한 특전사 비호부대 안치훈 대위는 &l…
군포경찰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부족한 혈액 수급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3일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혈액원과 함께한 이번 ‘사랑의 릴레이 헌혈’은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철저한 위생 관리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헌혈에는 경찰관, 의무경찰, 사회복무요원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 사태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기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재남 경찰서장은 “이번 ‘사랑의 릴레이 헌혈’로 수혈이 꼭 필요한 곳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며 “청사 내 방역과 전 직원 및 방문 민원인에 대한 체온 측정을 철저히 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치안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을지재단은 최근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으로 후원금 2천만원을 포천시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2021년 3월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개원을 앞두고 경기북부지역(포천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의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달식은 박윤국 포천시장,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강주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박민규 재단운영 본부장, 한기남 복지환경국장, 안광호 시민복지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박준영 회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주민건강을 위해 조금이나마 포천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포천시가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윤국 포천시장은 “성금을 후원해 주신 을지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특수전사령부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이천시의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적극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3일부터 지역 급식업체와 계약해 사령부와 직할부대 간부들의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식수인원을 일일단위로 업체에 알려줌으로써 잔반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급식업체는 특전간부들의 선호메뉴를 주 단위로 반영해 급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특전사 예하 독수리부대는 지역의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부대 안에서 푸드트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시간에는 ㈔한국푸드트럭협회 소속의 푸드트럭 2대가 부대를 방문해 한우스테이크볶음밥, 한우차돌볶음밥 등 각종 식사류와 간식(핫도그 등)을 제공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가와 외출, 외박을 하지 못하는 장병들이 외식분위기를 낼 수 있게 했다. 특전사 예하 천마부대와 흑표부대도 각각 부대 인근의 정육점과 식자재마트를 통해 식자재 일체를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전사 간부와 군인 가족들 역시 부대 인근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산물 구매에 나섰다. 이천시 마장면 관…
마스크 만드는 사람들 오산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하는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에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는 시에서 마스크 제작 키트를 배포하고 시민(재능기부자)들이 직접 면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해 취약계층 등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나눔 활동이다. 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 학생 30명은 지난 11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마스크 겉감과 안감, 패턴지, 와이어, 고무줄을 봉투에 담아 시민들에게 배포할 1만5천개의 ‘따숨마스크’ 제작 키트를 준비했다. 시는 마스크 제작 키트 샘플을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해 성능검사를 실시하고 12일부터 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포장 작업에 참여한 유순선 느낌표학교 2기 회장은 “작은 일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화합과 배려와 나눔이 필요하다”며 “오산의 지역문제를 앞장 서 해결하고자 하는 느낌표학교 취지에 따라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위해 김포시민들이 수제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1365자원봉사자 포털을 통해 재봉질 등이 가능한 봉사자를 모집하자 곧바로 시민 50여 명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이다. 여기에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홈패션, 실용퀼트, 생활한복, 가죽옷만들기 강좌 수강생들과 ‘실과바늘’, ‘한땀한땀’, ‘펀펀소잉’, ‘바느질짱’ 동아리 회원 등 40여 명도 이같은 소식을 접하고 봉사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오는 13일까지 마스크 3천여 장을 제작한 뒤 포장 작업을 거쳐 오는 16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에 따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12일 김포시 평생학습관을 찾아 마스크 제작에 참여해주고 있는 시민들을 격려한 정하영 시장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최선책”이라면서 “마스크 재능기부는 물론 방역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상황 종식에 힘을 보태고 있는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