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24일 화성 서신중학교에서 법교육 및 법무공무원 진로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솔로몬 로파크 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법교육 및 진로체험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수사체험 및 모의재판 참여 등이 실시됐다. 또 수원준법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공익 법무관이 법조인의 역할과 진로에 대해 설명하며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서신중 관계자는 “학교가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아이들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법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하며 법조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장재영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로파크 버스 방문 교육이 학생들이 법과 질서를 이해하고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법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오늘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부부의 집을 방문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날 수혜를 받은 노부부는 자식들의 무관심과 몸의 불편으로 수년간 설거지와 빨래 등을 못해 지저분한 식기류와 오염된 침구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유통기한이 지난 식료품을 사용해왔다. 이에 사연을 접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심상연 양촌읍장과 함께 3t 분량의 쓰레기를 치우고 자녀들로 하여금 새 가재도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청소전문업체인 클린앤클리어 대표 장순규씨의 도움으로 청소와 소독을 실시했다.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제묵 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 가정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도움을 제공하겠다”며 “노인돌봄사업 등과 연계해 두 노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평택시 원평동에서 미스터리 봉사활동 ‘행복버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복버스 1호는 벽화그리기로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원평동에서 정차한 버스에서 내린 임직원 및 가족 120여 명이 함께 원평동 철길 주변 벽에 벽화를 그려 활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행복버스’는 삼성전자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버스에 탑승한 후에야 당일 어디에서 어떤 봉사활동을 할지 알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이다./평택=오원석기자 ows@
광주시 우리꽃연구회 김명기 회장과 일행은 24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시 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으로 130만6천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17회 우리 꽃 전시회’ 개최를 통한 판매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김 회장은 조 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큰 성과를 남기게 되었기에 장학금 기탁하게 됐다”며 “인재 양성에 소중히 쓰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설립된 광주시 우리꽃연구회는 시민 정서 함양과 우리 꽃에 대한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우리 꽃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진석(전 경기도 씨름연합회 회장)씨 별세= 24일, 오산장례문화원, 발인 26일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종수 경기도 철도국장 〈신임 인사차〉
광명시가 경제적 이유 등으로 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길을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역내 청소년 101명을 선발해 올해 말까지 악기, 성악, 국악 등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선발된 초·중·고 학생들은 ▲바이올린 외 악기스쿨 10개 반 ▲성악스쿨 4개 반 ▲소리, 가야금 등 국악스쿨 1개 반 등 총 15개 반으로 편성돼 매주 토요일 2~3시간씩 광명청소년수련관, 광명시립예술단 연습실, 광명문화예술지원센터, 각 학교 등 유휴공간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 광명청소년수련관에서 광명청소년음악원 개강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광명청소년음악원 초대원장인 전기홍 선화예술 중·고등학교 교장, 지도강사와 청소년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오는 12월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도 희망자에 한해 지속적으로 음악교육은 물론 재능이 돋보이는 학생들에게는 멘토링 개인교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기홍 원장은 “개성있는 악기로 화음을 만드는 것처럼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음악원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청소년들
“내가 직접 만든 빵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요.” 지난 21일 의왕시 고봉 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가 원생들이 만든 빵을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서로간의 정을 다지는 ‘동료에게 빵 대접하기’ 행사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고봉 중·고등학교가 제과제빵 직업훈련과정의 학생들에게 제빵의 기술을 더욱 열심히 배우고 동료 학생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행사에는 고봉 중·고등학교 제과제빵 직업훈련과정의 학생 21명이 참여했으며, 파리바게트 제빵 기술사 16명이 재료 및 기술지원을 보탰다. 여기에서 참여자들은 도넛, 츄러스, 크라상 등 7가지 총 2천24개의 빵을 만들어 고봉 중·고등학교 전교생들과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주선한 김은아 대표(파리바게트 군포당정점)는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빵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소년원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착실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여러 선생님들이 함께 와서 같이 빵을 만들어 재미가 있었다”는 김모(18) 학생은 “내가 만든 빵을 친구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4일 대회의실에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로부터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 사업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축복받는 초경 맞이하기’ 사업은 초경을 맞은 소외계층 여학생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미래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기초보건교육 서비스 제공 및 생리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는 2015년 ‘축복받는 초경맞이’, 2016년 ‘봄봄봄 제주문화탐방’에 이어 이번 2017년 ‘축복받는 초경맞이’ 사업 등 6천500만원의 기부를 통해 경기도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복지활동에 힘쓰고 있다. 박필준 위원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작은 나눔을 통해 함께 사랑을 공유하고 싶다”며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이상호 부의장, 김해숙 문화복지위원장, 안광환 의원과 함께 헬기를 이용해 산불방지를 위한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김 의장 등은 헬기를 타고 하대원배수지~검단산~영장산~불곡산~발화산~청계산~판교공원~여수공원~대원공원을 순찰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점검했다. 특히 이들은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산불발생요인의 사전 제거와 철저한 예방대책 강구,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통한 초동진화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순찰을 마친 뒤 김유석 의장은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 강화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산불예방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