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결산검사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주연규 의원을 대표로, 김창호 회계사, 김현수·박창우 세무사 등 총 4인이다. 이들은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6일까지 20일간 2016 회계연도 결산개요,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예산결산, 결산서의 부속서류, 금고의 결산, 공유재산 및 물품분야 등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당초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의 여부 등을 검사한다. 이석진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예산집행이 적법하고 효율적인지, 예산낭비요인은 없는지 면밀히 검사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8일 경기남부경찰청 교육센터에서 현장경찰관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사·기소 분리 대비, 경찰 수사제도 혁신 현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황운하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이 수사·기소 분리형 형사사법시스템의 의의와 추진방향에 대해 기조강연하고, 경찰수사의 공정성·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 지방청 및 각 경찰서에서 준비한 내부 혁신방안 중 우수방안으로 채택된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 황 단장은 “수사·기소의 분리는 검찰개혁의 핵심이고, 국민적 요구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탠다드’”라며 “(검사의 영장청구권 독점 조항과 관련) 검사의 특권을 헌법적으로 보장하는 독소조항”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수사·기소 분리 이후, 경찰수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여야 하고, 이를 위해 내·외부 통제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의정부시가 치매에방 인지재활프로그램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노인전문 동두천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병원과 찾아가는 이음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질환 관련 전문자료의 정보교류, 시민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동두천병원은 관내 경증치매환자 및 치매고위험군에게 인지재활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교육자료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시는 노인복지회관 및 경로당 등에 이를 홍보해 대상자 모집과 행정적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오늘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중증 치매 이환율 감소와 대상자의 접근선 향상 및 대상자 범위 확대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고양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영농4-H회원 및 학교4-H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고양시4-H연합회 연시총회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고양시 4-H연맹,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그리고 고양시4-H연합회 역대회장 등이 참석한 이번 연시총회는 2017년 사업 계획 및 연합회 운영방안 토의, 17년도 신·구임원 이·취임식 등으로 진행됐다. 정종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항상 밝은 생각과 행동을 통해 건전한 시민정신을 함양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나라발전에 이바지하는 4-H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농협 남양주시지부는 지난 14일 진접읍 연평리 시설채소농가(다우리농원 김용덕·남양주구리새농민회장)에서 남양주시 농협 영농지원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접농협 서명원조합장의 축사와 함께나눔 남양주시 농협주부영농봉사단 발대식, 결의문 낭독, 로컬푸드 이야기가 있는 농산물 꾸러미 품평회 등이 진행됐다. 품평회에서는 진접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의 출품작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참가자들은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를 위한 왕숙천 정화활동, 시설채소 농가의 잡초제거와 진입로 평탄작업 등도 진행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소방서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제19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의 참가팀을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달 24일 이천시 이천아트홀에서 개최되는 ‘경기도 119소방 동요경연대회’에는 유치부와 초등부 각 부분별로 15명에서 30명으로 구성된 팀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에서는 한국119소년단 홈페이지(http://www.young119.or.kr)에 접속해 참가곡(135곡)을 들어볼 수 있으며, 문의 및 접수는 군포소방서 재난예방과(☎031-479-8322)를 통해 가능하다. 군포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대회의 유치부 참가팀에 의하면 소방동요를 해가 바뀌어도 아이들끼리 흥얼거린다고 한다”며 “동심에 119소방동요를 매개로 안전의식을 깊이 심어줌으로써,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과 문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도권기상청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 확산을 위해 17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기후변화 공감 웹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내가 상상하는 기후변화’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해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입상작품은 8월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두드림)의 기획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준모 수도권기상청장은 “웹툰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상청 누리집(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핫 브랜드 명품 골프웨어’ 입소문 20~30대·강남권서 선풍적 인기 “일상복으로도 손색 없다” 평가도 23일까지 신세계百서 팝업스토어 내달 18~20일 파격 할인행사도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20·30대뿐 아니라 모든 골퍼들에게 사랑받아 전국에 러셀르노 매장을 여는 게 목표입니다.” 황지훈(45·사진) 러셀르노코리아 이사는 지난 3월 독자적인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골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일본 골프웨어 브랜드 러셀르노(RUSSELUNO)를 정식 런칭했다. 러셀르노는 런칭 전부터 국내에서 매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골퍼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강렬한 컬러와 패턴 활용 그리고 독특함이 특징인 러셀르노는 트랜드에 민감한 젊은층이 착용하면서 핫한 브랜드, 차별화된 브랜드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명품 골프웨어다. 황 이사는 “브랜드 로고인 마스크는 멕시코 프로레슬러 루차리브레가 착용한 복면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라며 “‘실력으로 이길 수 없다면 패션으로 이겨라’라는 러셀르노만
최근 ‘영국 골관절 학술지(The Bone and Joint Journal)’ 4월호 표지 저자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구경회(사진) 교수가 선정돼 화제다. ‘영국 골관절 학술지’는 정형외과 분야에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학술지 중 하나로 아시아국가의 정형외과 의사로서 이 학술지의 표지 저자가 된 것은 구 교수가 최초다. 이번 표지 논문으로 채택된 구 교수의 논문은 LCP병(Legg-Calve-Perthes; 소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앓았던 환자들에게 ‘무시멘트 일체형 대퇴스템을 이용한 고관절 전치환술 추시결과’를 발표한 논문으로, 추시 관찰 결과 탈구가 발생하거나 재수술을 요하는 경우가 없어 일체형 대퇴스템을 이용한 고관절 전치환술의 치료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LCP병은 골반 뼈와 맞닿고 있는 대퇴골의 위쪽 끝부분인 대퇴골두로 가는 혈액순환의 장애로 인해 소아에서 발생하는 뼈 조직이 괴사되는 질환이다. 특히 이 병을 앓았던 환자들은 골두가 커지고 편평해지며 대퇴 경부가 짧고 넓어지는 것은 물론, 대퇴골두부가 전방으로 기울어진 전염각도 증가한다. 이에 따라 성인기에 조기 골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어 구경회 교수팀은 지
최근 김포시에서 시민들의 신속한 응급조치와 119구급대의 신속한 출동이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17일 한 남학생이 음식점을 가다가 넘어져 의식을 잃었다. 그러나 문제는 급성 심정지였다. 이에 한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신고를 받고 6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김포소방서 119구급대는 즉시 전문기도 유지술과 자동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환자의 심장을 살려냈다. 이어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환자는 인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돼 현재 의식을 회복,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명호 서장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있었기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구급대원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준 주의분들과 신속한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