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광주시지부는 1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광주시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1T 1F(1개의 책상에 1개의 꽃 놓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모임 취소와 소비심리 위축, 외출자제 현상 등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입한 화분에는 홍보를 원할 경우 화훼농가, 연락처와 가격을 표시한 후 전 직원 테이블과 객장에 전시한다. 또 농협 시지부는 고객과 화훼농가의 직거래를 유도해 화훼농가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고객을 대상으로 꽃 소비촉진과 꽃 생활화 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용 광주시지부장은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특히 화훼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양한 꽃을 지속적으로 구입하고 전시해 구입을 원하는 고객과 관내 화훼농가를 연결해 꽃 소비 진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양평군과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지난 11일 양평군 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년 동안 매월 5만원씩 10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매년 2명의 청소년에게 10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지원하는 동시에 해마다 1억원 상당의 생활용품 및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양평군은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고 관리한다. 협약식에서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특수전사령부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이천시의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적극 나섰다. 이들은 지난달 3일부터 지역 급식업체와 계약해 사령부와 직할부대 간부들의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식수인원을 일일단위로 업체에 알려줌으로써 잔반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급식업체는 특전간부들의 선호메뉴를 주 단위로 반영해 급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특전사 예하 독수리부대는 지역의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부대 안에서 푸드트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시간에는 ㈔한국푸드트럭협회 소속의 푸드트럭 2대가 부대를 방문해 한우스테이크볶음밥, 한우차돌볶음밥 등 각종 식사류와 간식(핫도그 등)을 제공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가와 외출, 외박을 하지 못하는 장병들이 외식분위기를 낼 수 있게 했다. 특전사 예하 천마부대와 흑표부대도 각각 부대 인근의 정육점과 식자재마트를 통해 식자재 일체를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전사 간부와 군인 가족들 역시 부대 인근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산물 구매에 나섰다. 이천시 마장면 관…
과천시의회 윤미현 의장이 최근 과천 아해박물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천 마스크 제작과 나눔 운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 운동은 시민의 제안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결하고, 초등학생 및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는 윤미현 의장과 박종락 부의장, 자원봉사센터 봉사자와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운동에는 아해박물관 문미옥 관장이 장소를 지원하고 과천시 안전총괄과가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했다. 이날 윤 의장은 직접 동대문 시장을 찾아가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한 원단재료를 준비했고 디자인 선별과 샘플작업 등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재단작업과 재봉박음질, 포장작업으로 마스크를 제작해 희망 초등학교와 어르신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스크는 총 2천개를 제작할 예정에 있다. 1차 배부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75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 마스크는 오코텍스 인증을 받은 친환경원단으로 20수 2장과 40수 1장이 겹쳐져 필터 없이도 0.5㎛(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까지 막아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장은 “개학이 되면 아이들이 긴 시간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해…
가평군은 11일 군수실에서 NH농협은행 군지부와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기금은 2018년 군과 NH농협은행이 체결한 제휴협약에 따라 기업카드, 보조금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등 매년 카드이용실적 사용액의 0.1∼1% 상당을 적립한 금액이다. 올해 군에 전달된 기금은 4천700여 만원으로, 지난해 4천600여 만원보다 2.3% 증가했다.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은 관내 학생들의 장학기금과 직원 후생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 군은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70.16%인 210억4천700만원을 조성했다. 장학금액은 2013년 2천700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 1억9천300만원, 2016년 13억8천600만원, 2017년 12억4천400만원, 2018년 1억9천200만원, 2019년 1억2천600만원에 이른다. 그리고 군은 이 장학금을 통해 지난해까지 학생 1천240여 명에게 총 17억5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에도 14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7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NH농행은행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지역인재양성 등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화이트데이 사탕 대신 꽃은 어떤가요?” 김포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 여파로 꽃 소비가 감소하면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이트 데이 꽃 판매 이벤트’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화훼 소비촉진’ 캠페인의 하나로 오는 13일 시청 광장에서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화이트 데이 사탕 대신 꽃은 어때요’라는 주제의 꽃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청은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각 과 사무실마다 꽃 화분과 공기정화 식물을 구입해 비치하고 침체된 화훼 소비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꽃 생활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 역시 “화이트 데이에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 대신 꽃 선물을 통해 마음을 선물하자”며 꽃 소비 촉진을 독려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권혁준 기술지원과장은 “사무실과 가정에 꽃을 생활화하자는 운동으로 우리 지역 내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나누자”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단체 등과 힘을 모아…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0일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 교육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포천시교육재단에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김병균 이사장은 “포천시교육재단의 사업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포천시 교육발전을 위해 미력하게나마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윤국 포천시교육재단 이사장은 “보내주신 소중한 장학기금은 우리 포천의 미래 주역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교육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명품교육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 정식 출범한 포천시교육재단은 매년 2회에 걸쳐 약 460명(약 3억8천만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안산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심각한 혈액 수급 부족 문제 극복을 위해 지난 10일 헌혈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 등을 우려한 개인의 헌혈이 줄고, 각급 학교의 휴교가 길어지는 데다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단체 헌혈까지 줄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위기 상황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이에 안산교육지원청은 단체 헌혈을 위해 안산시, 경기혈액원과 사전 협의를 거쳐 헌혈 차량과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그리고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경기혈액원 차량에서 진행된 헌혈에는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참여해 사랑을 실천했다. 이동흡 교육장은 “미흡한 힘이지만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국민은 어떤 위기도 손잡고 함께 이겨온 만큼 이번 위기도 힘 모아 곧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이춘표(사진) 제3대 고양시 제2부시장이 지난 10일 취임했다. 이날 이 신임 제2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참석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시작으로 행신역, 고양터미널, 화정역 거리손세정대 등 시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일일이 찾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제2부시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도시재생과장과 주택정책과장, 광명시 부시장,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1년간 고양시 제1부시장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고양시 제1부시장 재임 기간에 일산테크노밸리 사업 추진, 킨텍스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및 제3전시장 건립,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조성 협약 체결 등의 성과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춘표 제2부시장은 “시장님의 시민을 위한 철학을 꼼꼼히 뒷받침하면서 지난 40년 공직의 노하우를 잘 살려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공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10년 제정한 상이다. 경기도농기원은 농업분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며, 2018년에는 화학비료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요소분해억제제 함유 복합비료 시비기술 개발 연구를 ㈜풍농과 공동으로 수행해 특허등록을 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풍농에서는 제품을 출시해 첫해 1천500t을 보급했고, 3년차인 2019년에는 6천54t을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개발한 비료는 질소 손실을 줄여주는 요소분해억제제를 복합비료에 최적량 함유시켜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준재배 대비 19~20% 줄일 수 있다. 김석철 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녹색기후상 수상으로 현장의 보급효과를 높이 평가 받은 만큼 향후 경기도농기원의 기후변화 대응 연구개발 및 보급에 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준석기자 jschoi@